본문 바로가기
  • by Heigraphy
이 문화를 사랑한 방식

[파티후기] "Victories!" Release Party with 3355 (팔로알토 빅토리즈 릴리즈 파티)

by Heigraphy 2016. 11. 25.
반응형

161112

최근에 [Victories]라는 앨범을 발매한 팔로알토님!

발매 기념 파티가 이태원 클럽 SKRT에서 있었다.

 

저번엔 페이데이 가겠다고 난생 처음 불토에 압구정을 가봤는데

이번에는 난생 처음 불금에 이태원의 클럽을..ㅋㅋㅋㅋ

 

이날 낮에 홍대에서 촬영하고, 내사람들이랑 치맥하고,

다들 무드로 애프터파티 간다는데 나는 무드 잠깐 갔다가 혼자 겨우 택시 잡아타고 여기 옴..^.ㅜ

8558랑 가겠다고 약속한 게 있어서ㅋㅋㅋ

그리고 [Victories] 앨범도 살 겸!!!

친구 부탁 받은 것도 있고...

파티 하나 가는 길에 뭐 이렇게 어깨에 짊어진 게 많은지ㅋㅋㅋㅋ

 

 

이태원 역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어서 찾기 쉬웠던 SKRT!

 

 

[Victories]의 모델이 된 몽코넛이 큼직하게 자리잡고 있었던 파티 장소!

'with 3355'라는 타이틀답게 이날의 디제이 및 퍼포머는

팔로알토(Paloalto), 윤비(Yun B), 어글리덕(Uglyduck), 디제이웨건(DJ Wegun), 기린(Kirin), 싸이코반(Psycoban), 디제이노스던(DJ Nosdawn)이었다.

 

1시 30분부터 팔로알토님이 공연을 한다고 알고 있어서 그 시간에 맞춰서 가려고 했는데

일찍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홍대에서 택시가 너-무 안 잡혀서 더 늦게 도착했다.

거의 1시 40분..?

 

 

그래서 들어갔더니 이미 공연이 한창 진행 중이었음..

 

 

 

이미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가까이 다가가기도 뭐하고ㅋㅋㅋ

어두운 곳에서 멀찍이서 보느라 8558가 어디 있는지도 잘 모른 채로

사운드만 한참 듣고 있었음ㅠㅠ

 

 

 

어느 타이밍이었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ㅠㅠ

꽃가루도 갑자기 휘날렸다ㅋㅋㅋ

 

 

카모 무늬 버킷햇 쓰신 분이 8558임을 이때쯤 인지함.

암흑 속에서 라이브 듣기는 정말 또 처음ㅋㅋㅋㅋ

 

그나저나 같은 주에 있었던 EBS 공감에서 [Victories] 라이브 들었었는데

머지 않은 시일에 금방 또 듣게 되어서 좋았음!

 

 

V I C T O R I E S

 

 

공연이 끝난 후에는 윤비님의 디제잉이 이어졌다.

난 솔직히 음알못이고 공연을 위한 디제잉 말고, 온전한 '디제잉'을 자주 본 편은 아니지만

윤비님이 트는 음악들은 뭔가 여태까지 들어왔던 디제잉과는 좀 달랐다.

음악의 무드가 좀 새로웠다고 해야하나.

어떤 무드였는지 음알못으로서 정확히 설명하긴 어렵지만..

신선하고 좋았다.

 

그리고 이 사이쯤 [Victories] 패키지를 샀다.

이 파티에 온 목적 중 하나였기 때문에!!

 팔로알토님한테 직접 사고 싶어서 디제잉부스 밖으로 나오실 때까지 기다렸는데

나오기만 하면 사람들에게 둘러싸이셔서..ㅋㅋㅋㅋ

말 걸 타이밍을 한참 못 잡다가

드디어 가서 말을 걸었는데

8558가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동먹음...

패키지 사고, 싸인도 받고, 얘기도 좀 나누고, 떼도 많이 쓰고(^.ㅜ)

여태까지 중에 팔로오빠랑 제일 길고 재미있게 얘기 나누고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팔로오빠는 보내드렸다(?)

ㅋㅋㅋㅋㅋㅋㅋ

 

사실상 목적은 거의 다 달성했지만

파티를 좀 더 즐겨보기로 함!

 

 

 

이 테이프 어디서 누가 구해왔는지 정말ㅋㅋㅋ

사실 현장에선 어두워서 뭐라고 써진 건지 잘 안 보였는데

사진찍고니서 알게 됨.

이날 낮에도 그랬지만, 공간은 달라도 마음만은 한마음!!!

 

 

이날도 몇몇 뮤지션들이 파티를 찾아주셨음.

자메즈님을 비롯하여 사진은 없지만 루피(Loopy)님도 봤다.

(내가 늦게 가서 못 본 건지 모르겠지만, 루피님은 '시차적응' 완전체 무대를 꾸려주신 건지ㅠ 맞다면 못봐서 너무 아쉽다)

 

 

무늬가 새겨진 파란 옷을 입은 분은 바로 건이형..ㅎㅎ

건이형 분명 그 전까지 나도 있었던 무드에 계셨었는데 어느새 이곳에ㅋㅋㅋㅋ

동에번쩍 서에번쩍!

인사드리고 싶어서 말 걸었는데 건이형이 나를 기억해주셔서 또 감동ㅠㅠ

 

 

 

이 V모양 풍선은

사진에 헉피님이 쓰신 것처럼 많은 이들의 머리를 거쳐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르익어가는 파티 분위기!

 

 

 

이때쯤 슬슬 어글리덕님이 디제잉을 준비하신 듯.

팔로오빠가 마이크 잡고 소개하는데

"세상에서 제일 못생긴 어글리덕~~~!"

하셔서 다들 빵터짐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어덕님까지 빵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또 "이 안에서 제일 못생긴 어글리덕~~~!" 이랬나

암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어덕님 못생겼다고 팔로님이 어필을ㅋㅋㅋㅋ

 

 

어느새 팔로님 머리 위에도 올라가있는 V풍선ㅋㅋㅋ

 

 

 

 

 

(8558바라기라 많은 사진이 8558 위주..ㅎㅎ)

 

 

 

어글리덕님 디제잉 할 때!

8558도 디제잉 하시면 사진 하나 찍어드리고 싶었는데

이날 8558는 디제잉은 없으시고 공연만 하신 듯.

그래서 어덕님 열심히 찍었다ㅋㅋㅋ

 

 

 

어덕님 디제잉 중에 옆자리 많이 지키셨던 8558ㅋㅋㅋㅋ

 

이 뒤로 사진은 없지만 싸이코반님 디제잉까지 조금 듣다가 파티를 나왔다.

원래 지하철 첫차 때까지 기다릴 겸 파티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려고 했지만

이날 스케줄상 이 시간까지 버틴 것만 해도 매우 용한 거라ㅋㅋㅋㅋ

(하루에 4탕쯤 뛰면 가능한 스케줄..^.^)

 

 

생각해보면 올해 8558 덕에 처음 가보는 곳들이 참 많았다.

근데 파티가 다 재미있어서 뿌듯ㅋㅋㅋ

(파티의 재미도 슬슬 알아가는 중)

아마 다음 파티도 뭐가 될진 모르겠지만 또 쫄래쫄래 가지 않을까싶다.

팔로오빠는 참 오래 꾸준히 보고 싶은 분!

너무 머지 않은 시일 내에 또 보아요 ^______^

 

(참, 여담이지만 집에 가려고 택시 잡는데 그 사이에 비정상회담의 타일러님과 블레어님이 너무 자연스럽게 내 옆을 지나가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가 이태원은 이태원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마지막)

 

 

Copyright ⓒ 2016 Heigraphy All Rights Reserved.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