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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성수 맛집6

[서울 성수] 튀김이 맛있는 퓨전 중식 맛집, 시옹마오(xióngmāo) 어쩌다 보니 요 근래 종종 방문하게 된 성수. 갈 때마다 다른 식당을 가지만 아직도 가볼 곳이 많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조금은 새롭게 해석한 중식을 파는 듯한 식당, 시옹마오(xióngmāo)이다. 중국어로 '판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주말에는 줄을 서서 들어가기도 하는 모양인데, 평일 점심때쯤 방문했더니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스시집 건물 3층에 위치해 있어서 계단으로 조금 올라와야 한다. 입구에서부터 식당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판다가 보인다. 아주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테이블은 꽤 넉넉한 편인 듯하다. 6명 정도 되는 단체 손님을 받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고, 2~4인석 테이블도 한 5~6개쯤 되는 듯? 웨이팅은 없었지만 마주보는 테이블은 자리가 없어서 바 테이블 당첨. 주방 직원 분들이 .. 2023. 4. 10.
[서울 성수/뚝섬] 최현석 셰프의 퓨전 레스토랑, 중앙감속기 먹기 위해 방문한 성수. 이날은 오로지 최현석 셰프의 레스토랑 중앙감속기에 방문하기 위해 성수동을 방문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주말 저녁에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 성수동이라기엔 뚝섬역에서 더 가깝고, 번화가라기엔 조금 인적 드문(?) 곳에 있었던 중앙감속기. 지나가다가 들어갈 만한 식당이라기보다, 아는 사람들만 찾아올 듯한 위치였다. 실제 감속기 공장이 있던 자리에 레스토랑을 차렸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뭔가 이 외진 위치에서도 올 사람들은 올 것이라는 자신감이 돋보였다고 해야 하나. 요 사진은 다 먹고 나와서 찍은 사진이지만, 도착했을 때도 주말 저녁 치고는 왠지 줄이 없다 싶었다. 근데 웬걸, 이미 사전예약 손님과 워크인 손님이 꽉 차서 웨이팅이 마감돼서 없었던 거다. 예약을 하고 가길 정말 잘.. 2022. 9. 27.
[서울 성수/서울숲] 윌리스엘에이피자 WILLIE'S LA PIZZA 평일이라 얕봤던(?) 서울숲에서 점심 먹기. 점심시간을 조금 비껴도 줄선 곳이 많고, 3시가 되면 칼같이 브레이크타임인 식당들이 대부분이다. 저번 이태원에서처럼 메뉴를 고르는 게 의미가 없어서 그냥 당장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이면 들어가 먹는 걸로...^.ㅜ 이날 우리가 둘러본 서울숲 인근 식당 중 유일하게(!) 웨이팅도 없고 브레이크 타임도 없던 곳! 사실 피자는 조금 더부룩할까 봐 맨 처음 메뉴 선정할 때 제외했었는데, 이쯤되니 배가 너무 고프기도 하고 선택의 여지도 많지 않아서 들어갔다. 귀여운 캐릭터가 큼지막하게 붙어있어서 눈에 잘 띄었던 곳. 피자와 사이드, 샐러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피자는 또 토마토 소스와 화이트갈릭 소스로 나뉜다. 하프앤하프는 같은 소스의 피자끼리 주문이 된다고 하셨던 것.. 2022. 4. 25.
[서울 성수] Have a Delicious Day! HDD 피자 오랜만에 성수 나들이~ 내겐 아직 약간 미지의 세계이면서 갈 곳 많은 성수에서 약속이 있을 때면 괜히 더 들뜬다. 가게들이 한 군데에 몰려있지 않아서 골목골목 들어가보고 찾아가는 재미도 있는 성수동. 이날 방문한 HDD도 약간 골목 안쪽에 위치한 피자집이었다. 이름이 왜 HDD인가 했더니 'Have a Delicious Day'의 줄임말인 모양이다. 원래는 줄서서 들어간다는데 운 좋게도 우리가 갔을 때 딱 한 자리 남아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우리 뒤로 사람들이 막 줄 서는 모습이 보였음... 하프앤하프로 페퍼로니와 트러플 포테이토 피자를 주문했다. 성수까지 왔으니까(?) 맥주도 버드와이저로 한 병씩 주문. 주문은 카운터에 가서 직접 하고 선불로 결제하면 된다. 카운터에 스티커가 있길래 챙겨왔다. 한때.. 2022. 3. 21.
[서울 성수] 크로플 맛집, 새들러 하우스 성수동은 참 희한한 동네다. 유명하고 힙하다는 공간들이 한 군데 모여있지 않고 여기저기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그 말인즉슨 되게 이런 거(?) 없을 것 같은 곳에 이런 게 있다는 거다. 지도 보고 찾아가면서도, 건물을 딱 발견하기 전까지는 맞게 가는 건가 의심하게 되는 위치? 성수동에 가자고 하니 친구가 이곳을 가고 싶어 했다. 크로플이 맛있다는 새들러 하우스(Saddler Haus) 근처에는 중학교와 주택단지가 즐비해있어서 여기도 위치 참 독특하다 싶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 있는 게 아니라, 외딴곳에서도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라니. 매장 이용객과 포장 손님을 따로 받는다. 먹고 가려고 했는데 앞에 대기를 해야 되고 앞에 한 팀이 더 있다고 해서 조금 고민했다. 명단에 이름과 번호를 적으면 차.. 2021. 5. 13.
[서울 성수] 인생 일식당, 윤경 감히 '인생 ~' 이런 수식어 잘 안 붙이는데 이곳은 너무 감동적인 식사를 하고 와서 안 붙일 수 없었다. 성수동에 위치한 일식당, '윤경' 겉모습부터 정갈해 보이는 식당이다. 그다지 번화가도 아닌 곳에 혼자 통창에 새하얀 외관으로 자리 잡고 있어서 눈에 띈다. 층고가 상당히 높고 큼직하게 나있는 통창 덕분에 공간이 굉장히 넓고 시원시원해 보인다. 이 큰 창으로 빛이 어찌나 많이 들어오는지 조명도 크게 필요 없어 보일 정도.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오후 시간을 예약해서 갔고, 창가 쪽을 예약석으로 주는 것 같았다. 우리가 들어갈 때 다른 손님이 있어서 통창 바로 옆자리는 앉지 못했지만 그 앞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점심시간엔 사람이 많았다가 2시쯤 식사 마치고 일어날 쯤엔 우리만 남아서 내부 사진을 찍을.. 2021.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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