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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용산 맛집5

[서울 신용산] 브런치 카페 뭍(Mut) 오랜만에 오랜 친구를 만난 날. 매번 생각은 하지만 연락하고 만날 날까지 잡는게 쉽지 않다보니, 오랜만에 보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바쁜 와중에 기꺼이 시간을 내서 만나준 친구에게 감사를. 오늘의 목적지는 브런치 카페 '뭍(Mut)'이다. 아모레퍼시픽 건물 내에 위치해 있다. 그동안 용산 종종 오가면서 건물은 자주 봤는데, 마냥 회사 건물이라고만 생각했지 안쪽에 식당이나 편의시설이 있는 줄은 몰랐어서 처음 들어가봤다. 아모레퍼시픽 건물 지하에 위치한 뭍. 신용산역 2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어서 그쪽으로 바로 와도 된다. 통창으로 되어 있고, 바깥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테이블은 굉장히 많은 편. 브런치 카페답게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브런치 메뉴가 많다. 잠봉뵈르와 스피니치 딥 샌드위치가 시그니처랬는데, .. 2023. 6. 21.
[서울 용산] 간만에 맛있었던 마라탕, 신라마라탕 아이파크몰점 먹을 때마다 뭔가 기대에 못 미쳐서 썩 내 입맛에 안 맞는다고 생각하면서도, 왠지 쿨타임 차면 한 번쯤 생각나는 마라탕. 집에서 시켜먹으려고 해도 가족들이 다 별로 안 좋아해서 오랜만에 일부러 혼밥행... 용산 아이파크몰 4층 테이트스파크에 위치한 신라마라탕. 아이파크몰이 꽤 넓어서 헤매기 쉬운데, 그 중에서도 음식점들 모여있는 테이스트파크는 더 구석탱이(?)에 있어서 잘 찾아가야 한다. 일단 테이트스파크로 오면 바로 정면에 보임. 밖에서 본 마라탕 비주얼과 메뉴. 마라탕, 마라샹궈, 마라반 등의 메뉴와 사이드 메뉴가 있는 듯하다. 마라탕 등의 메뉴는 가게에서 정해진 재료로 1인분을 주문할 수도 있고, 본인이 직접 재료를 골라서 무게로 달아 주문할 수도 있다. 셀프 재료 주문 시 재료 100g당 각각 마.. 2023. 4. 1.
[서울 용산] 간단한 면요리 전문점, 면사무소 오랜만에 용산 간 김에 간단한 점심 먹으러 방문했던 식당, 면사무소. 용산에서 일할 때 점심 먹으러 종종 갔던 곳이라 반가운 마음으로 방문했다. 그러고보면 난 참 서울에서 일한 장소도 많아. 용산 전자상가 인근 코너에 자리잡고 있는 면사무소. 좁은 골목길에 있어서 이쪽으로 지나다니는 사람이 아니라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다만 아는 사람은 많이 와서, 점심이면 인근 직장인들로 인해 자리가 없는 곳. 카드 결제 시 밖에서 키오스크로 먼저 주문을 한 다음에 들어가서 착석하면 된다. 현금 결제는 안에서 직접 주문을 받으시는 듯? 키오스크 주문은 최근에 생긴 시스템인 듯하다. 이곳은 주로 라면류 메뉴와 우동, 간단한 덮밥류 메뉴가 있다. 얼핏 보면 사실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 같기도 하다. 대신 그.. 2022. 6. 18.
[서울 용산] 이태원 해방촌 수제버거 맛집, 더백푸드트럭 이태원 해방촌은 지하철역도 멀고 언덕 굽이굽이 올라가 사실 그렇게 교통이 편한 위치는 아니다. 그러나 이태원이라기엔 한산한 이 언덕배기를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풍경이 가히 볼 만하다. 시끄러운 번화가는 싫은데 맛있는 거 먹으면서 적당한 감성도 느끼고 싶다면 아주 적당한 장소가 아닌가 싶다. 해방촌 언덕을 올라 주택가 골목길을 걸어 들어가면 아주 한적한 곳에 더백푸드트럭이 나온다. 버젓이 매장이 있는데 왜 푸드트럭이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다(?) 시작이 푸드트럭이었으려나? 아무튼 이 매장은 루프탑도 있어서 날씨 좋을 때 가기 정말 좋다. 1층에서 주문+선불결제를 한 뒤에 위층에 있는 좌석으로 올라가야 한다. 수제버거집이라 역시 조금은 비싼 메뉴... 버거+음료+감튀까지 먹으면 가격이 좀 살벌하다. 근데.. 2021. 9. 13.
[용산/신용산] 두툼한 옛날식 돈가스, 정성돈가스 퇴근 후 번개 아닌 번개(?)를 했다. 요즘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스케줄을 살다보니 약속 잡는 것도 조심스럽다. 밥이 먹고 싶다는 나의 의견에 따라 돈가스 맛집 정성돈가스에 방문했다. 2층에 통유리로 이루어진 감각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옛날식 돈가스 집이라기엔 인테리어가 꽤나 감각적이다. 디자인만 보면 카페라고 해도 믿겠는걸. 6시 반쯤 방문하였는데 생각보다 사람은 별로 없었다. 커플끼리 온 손님도 있었고, 혼밥하는 손님도 있었다. 이곳 메뉴의 특징은 브라운소스와 매운소스, 두 가지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는 거다. 이 소스 맛이, 어렸을 때 많이 먹고 유행했던 왕돈가스, 경양식 돈가스의 그것과 상당히 비슷하다. 소스가 돈가스에 미리 뿌려져서 나온다는 것도 특징이다. 주문을 완료하면 물과 .. 2020.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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