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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을지로 맛집4

[서울 명동] 명불허전, 명동교자 명동까지 왔으니 먹어봐야 하지 않겠냐며 방문한 명동교자. 주말 명동은 예전에 비하면 정말 한적한 편인데, 명동교자에는 사람이 붐벼서 줄을 선다. 길거리에 있는 사람들 다 여기로 온 건가...? 2개 층은 쓰는 듯한 건물이었는데, 아직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이 입구에 모여있었다. 다행히 자리가 없어서 기다린다기보다, 자리는 있지만 아직 안내받지 못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었나보다. 생각보다 금방 입장을 하길래 우리도 금방 착석했다. 칼국수, 비빔국수, 만두 단 세 가지만 있는 단촐한 메뉴 구성. 국수도 먹고 싶고 만두도 먹고 싶어서 1인1면+만두 추가를 할까 하다가, 너무 많을 것 같아 결국 칼국수 1개, 만두 1개만 시켰다. 우리가 배가 덜 고팠던 건지, 양이 많았던 건지, 결론적으로 이렇게 시키길 잘했다. .. 2022. 1. 16.
[서울 을지로] 진한 육향의 평양냉면, 우래옥 평양냉면집 도장깨기 하려니 마침 주변에서 같이 냉면 먹자고 해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즐겁게 다니는 중. 내 인생 첫 평냉이었던 우래옥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이미 한 번 먹어본 곳이라 그랬나... 돌아보니 남겨둔 사진이 너무 없긴 한데ㅋㅋㅋㅋ 그래도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이나 해보고자 우래옥 후기도 남겨본다. 일단 주말 4시쯤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는데 대기를 30분 정도 했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과 번호 적어두고 현장에서 호명하면 들어가는 시스템이었는데 딴 데 갔다가 20분 정도 있다가 오라고 해서 근처 청계천 일대 슬슬 걷다가 돌아갔다. 그러고도 10분 정도 더 기다린 것 같음. 대기하는 곳 근처에서 특이하게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었다. 사먹는 사람을 보지는 못했는데.. 냉면 집에서 아이스크림 파는 거 처음 .. 2021. 5. 5.
[서울 을지로] 분위기 좋은 양식당, 그랑블루 분주했던 날들이 지나고 오랜만에 자매들 만난 날. 간만에 고기도 썰고 맛있는 음식 먹고 왔다^__^ 을지로가 나와바리인 J양의 추천으로 방문한 그랑블루. J양 블로그에서만 봤던 걸 직접 가보네~ 식당 내외부가 참 예쁘고 분위기 있고 좋다. 다만 입구가 무슨 주차장 같은 곳을 통해 들어와야 해서 가게를 찾기가 쉽지 않다. 아마 J양 없었으면 한참 헤맸을 듯.. 7시쯤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진열장을 가득 채운 와인병이 눈에 띈다. 이곳 메뉴는 와인과 참 잘 어울린다. 타파스, 리조또, 파스타, 스테이크 등의 양식 메뉴가 주를 이루고, 와인 종류가 참 많다. 우리는 러브세트로 라따뚜이그라탕과 라자냐범벅을 선택했다. 와인 2잔은 언니들에게 토스ㅎㅎ 보통은 오일이랑 발사믹 소스를 같이 줄텐데 오일만 띡 나와서 .. 2021. 5. 3.
[서울 을지로] 깔끔한 국물의 평양냉면, 을지면옥 평양냉면 한 번도 안 먹어봤는데 먹어보고 싶다는 친구와, 드릉드릉 다시 도장깨기가 시작된 나의 조합으로 을지면옥을 다녀왔다. 내가 가고 싶은 곳 위주로(ㅎㅎ) 냉면집 몇 개 보기를 줬는데 을지면옥을 고르길래 고고. 한때 자주 먹었던 필동면옥과 비슷하다고 하여, 맛을 이미 좀 알 것 같기도 하는 맘 반, 기대되는 맘 반으로 다녀왔다. 그나저나 만나는 김에 밥을 먹는 게 아니라 아예 냉면 먹으려고 누구 만난 건.. 처음인 것 같네? 지하철 역 다 올라오기도 전에 보이는 을지면옥의 간판. 생각보다 대로변(?)에 있었다. 이 통로를 지나 들어가면 식당이 나온다. 점심시간에 가면 줄 설 것 같아서 11시 20분쯤 이른 시간에 갔더니 다행히 바로 자리는 있었다. 역시 다 먹고 나올 때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더라. 2..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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