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 팔로알토 유나이트 Paloalto UNITE 2023

 

230204(토)

기다리고 기다리던 팔로알토(Paloalto)님의 단독공연 유나이트(UNITE).

작년에 [DIRT] 발매하시고 2023년 초에 공연하실 거라고 했었는데, 드디어 했다!

 

2019년 11월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했던 유나이트 이후로 대면 유나이트는 3년 3개월 만이다.

2021년 5월에 성동구청이랑 같이 했던 비대면 유나이트가 있긴 했지만, 대면 공연이랑은 또 느낌이 많이 다르지.

참고로 유나이트(UNITE)는 팔로오빠의 단독공연 브랜드이다.

 

 

Paloalto UNITE 2023

팔로알토 유나이트 2023

(Paloalto UNITE 2023)

일시: 2023. 2. 4. (토)  6:00 PM

장소: 홍대 스페이스 브릭

 

 

 

당일, 공연 전

유나이트(UNITE) 2023 포스터

너무너무 반가운 포스터.

소싯적에 숱한 공연장을 다녀봤지만, 스페이스 브릭은 처음이다.

자주 지나다니던 홍대 길목에 있는 공연장이었음.

공연장은 지하 2층에 위치해 있고, 티켓 수령도 지하 2층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팬메이드 슬로건 카드

티켓 수령과 함께 슬로건 카드 하나씩 가져가라고 하셔서 친구 몫까지 챙김.

'PRICELESS'는 공연 중 'PRICELESS' 부르실 때 실제로 들고 흔들었다ㅋㅋㅋ

공연 끝나고 팔로오빠가 올려준 소식 보니 팬분들이 만들어 주신 카드라고 함.

2019년에 받은 슬로건 카드도 아직 보관 중인데, 이것도 잘 보관하겠습니다✨

 

 

오뚜기 푸드트럭, 오뚜기 피자

공연장 앞에 세워진 노란색 오뚜기 푸드트럭.

팔로오빠가 푸드트럭이 있을 거라는 사전 공지를 올려주셔서 알고 있었지.

공연 전에 속 든든하게 채울 수 있게 푸드트럭을 불러주신 것만도 또 다른 재미와 정성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한데, 심지어 유나이트 관객이면 무료로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이었다.

관계자분이 "팔로 형이 쏘는 거"라며 티켓만 보여주면 된다고 하셔서 너무 놀랐다.

감동.. 사실 배가 엄청 고프진 않았는데 오라버니가 이렇게까지 준비하셨다니 뭔가 하나 먹어보고 싶어서 피자 먹음.

오뚜기 트럭답게 오뚜기 피자였는데 고구마 크러스트도 들어있고 맛있었다.

나중에 팔로오빠가 말씀하시기로는 관계자분이 친구분이신데 먼저 제안하고 준비해 주셨다고 함!

유나이트 공연 당일날 생일이셨다고 한다ㅋㅋㅋ

덕분에 잘 먹고 공연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연 시작

무대 배경

다들 질서 정연하게 움직여서 일사불란하게 공연장이 채워졌다.

입장 및 대기하는 동안 공연장에는 [DIRT]가 흘러나왔다.

공연 시작 전에 음악만으로도 이미 설레고 들뜨고 신나버렸고요.

10번대를 예매한 나는 1.5열쯤 섰음ㅎㅎ

 

 

영스키(Young Ski), 제이영(J.yung)

6시가 땡 되자 오프닝 게스트로 나오셨던 영스키님과 제이영님.

공연 전부터 팔로오빠가 샤라웃을 하셔서 궁금했고, 이렇게 루키들로 시작하는 공연 좋다.

뒤로 갈수록 신나는 노래를 많이 했는데, 뛰어야 하는데 다칠 수도 있으니까 뒤꿈치만 살짝살짝 들라며ㅋㅋㅋㅋ

진짜로 방방 뛰면서 노는 건 팔로오빠 나왔을 때 그렇게 본격적으로 놀라고 하시는데 웃겼다ㅋㅋㅋ

뒤꿈치 바닥에 닿을 새 없이 놀면서 오프닝부터 예열 제대로 함!

 

 

팔로알토(Paloalto)

배경 영상이 바뀌면서 'Calling'이 흘러나오더니, 이어서 '생존'으로 바뀌면서 팔로알토님이 등장하셨다.

첫 라이브부터 민승 씨 전화오는 곡일 줄은 몰랐는데, 분위기 후끈 달아오름🔥🔥🔥

개인적으로 '생존'은 요즘 전투력(?) 충전하고 싶을 때 많이 듣는 곡.

라이브로 들으니 더 에너지가 넘치고, 관객들도 첫곡부터 민승 씨 이름 엄청 외치고 뛰고 난리 났음ㅋㅋㅋㅋ(은 나)

'Calling-생존-Get it' 메들리로 쉼 없이 부르심.

 

 

팔로알토(Paloalto)

[DIRT] 발매하시고 공연까지는 구체적으로 생각을 안 하고 계시다가, 회사 사장님이신 더콰이엇님이 먼저 제안해서 성사되었다는 이번 유나이트 2023.

공연준비 자체는 즐거우셨지만, 덕분에 새해 들어서도 유나이트에만 집중하시느라 생활이 좀 단순해지셔서 조금 지루하기도 하셨다고ㅎㅎ

그러다가도 이렇게 대면으로 관객들 만나니 역시 좋긴 좋구나 하는 말씀을 하셨다.

 

멘트 잠깐 하시고는 'Grand Master Theory', '변절' 등등 쉼 없이 이어지는 노래들.

오늘도 오라버니 착장 예쁘신데, 몇 곡 하다가 너무 더워서 안 되겠다며 결국 겉옷을 벗으셨다ㅋㅋㅋ

가까워서 보였는데 정말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계셨음😂

관객들은 안 덥냐며, 혹시 미처 겉옷 못 벗고 들어온 사람 있으면 지금이라도 물품보관소에 맡기라고 하셨는데, 물품보관소도 일찍 마감되어 버렸었답니다...?

저는 반팔 입고 들어갔는데도 진짜 더웠음ㅋㅋㅋㅋ

'Pina Colada' 나올 때는 이 더위에(?) 여름 바이브 노래가 나와서 반가웠을 지경..🔥🔥🔥

 

 

저드(Jerd)

'Knock Kncok'과 함께 등장한 게스트 저드님.

보컬 시원시원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 엄청 매력적이셨음!

'Kid Rock' 부르실 때는 팔로오빠의 보컬도 살짝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팔로알토님과 저드님 조합의 라이브는 처음 들어보는데 음색이 참 잘 어울렸다.

이후에 저드님 개인곡도 하셨는데, 선공개곡을 유나이트에서 선공개했다.

 

 

토이고(toigo)

나오자마자 텐션 무한대로 끌어올린 관객 밀착형 래퍼... 토이고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이고님은 등장부터 뭔가 기운이 좀 다른 느낌?

이날 무대 위 모든 분들이 다 에너지가 넘치긴 했지만, 토이고님은 특히 스스로 흥이 엄청 오르셔서 '공연을 한다'는 느낌보다는 '즐긴다'는 느낌이 들고, 보는 사람에게도 그 흥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더 재미있었다.

언더성수브릿지 공연 두어 번 봤는데 그 텐션이 참 한결같고, 덕분에 공연 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막 엔돌핀이 솟구치는 느낌.

 

 

팔로알토(Paloalto), 토이고(toigo)

팔로오빠랑 토이고님, 'STAREX', '성수동 Remix' 등등을 지나 [DIRT]의 타이틀곡 'PRICELESS'까지 함께 하심!

공연 장인과 마르지 않는 에너지가 만나니 관객들도 텐션 최고조ㅋㅋㅋㅋ

'PRICELESS'까지 딱 끝나고 나니 다리가 아주 후들거렸다.

노래 끝나고 팔로오빠가 누가 힙합 죽었다고 했냐고 이렇게 살아있는데ㅋㅋㅋㅋ

누군가 힙합의 흥망을 물으면 고개를 들어 유나이트를 보게 하라.

 

 

언텔(Untell)

이후로 조금 더 이어진 게스트 시간.

팔로오빠랑 'I AM' 부르신 후 조금 더 이어진 언텔님의 개인 무대.

랩이 꽤나 빡센데 전달력이 너무 좋아서 시원시원 깔끔했다.

요 몇 년 간 힙합 자체를 그리 파지 않다 보니 잘 모르는 힙합 키즈들이 좀 있는데, 사실 내겐 언텔님이 그중 하나였다.

예전 같으면 뭔가 OG 위주의 게스트를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을 텐데, 2023년의 유나이트는 개인적으로 예상 못한 게스트가 많이 나왔달까.

OG는 OG대로 반갑고, YG는 YG대로 굉장히 젊고 신선한 느낌이라 오히려 좋아🔥🔥🔥

 

 

언텔(Untell), 스월비(Swervy)

언텔님 마지막 곡에 스월비님이 피처링으로 함께하심!

'LIMBO'라는 곡이었던 거 같고, 스월비님은 언텔님 노래 딱 한 곡 피처링 했는데 그 곡 때문에 언텔님 공연 때마다 2분 무대 하러 오신다고ㅋㅋㅋㅋ 의리 갑.

스월비님 곧 앨범도 나온다고 한다.

이날 게스트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무대 설 수 있게 해 준 팔로오빠에 대한 리스펙과 샤라웃을 마음껏 표현했다는 것.

감사해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우리도 부응하려고 호응 열심히 했다.

정말 팔로오빠만큼 후배들에게 진심인 아티스트가 또 있을까.

 

 

팔로알토(Paloalto)

오라버니 옷이 바뀌셨으니 이때부터 2부라고 해야 할지!

'별점테러'로 시작했던 거 같고, 이번 유나이트는 아무래도 [DIRT] 수록곡 중심의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다른 곡들 사이에 중간중간 배치하셔서 딱히 그런 느낌은 없고 흐름도 자연스러웠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DIRT] 라이브를 처음 듣는 자리이지만, 이거 뭔가 [DIRT] 발매 기념 공연이라기보다 그냥 특별한 이유 없는 팔로오빠 단독공연인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오히려 좋았음.

거창한 명분 같은 거 없어도 그냥 불현듯 공연하고 싶으실 때 또 해주세요...

못다 한 3년 치 유나이트 해주세요...

 

 

팔로알토(Paloalto), 허클베리피(Huckleberry P)

'LATE SUMMER'가 나오면서, 익숙하면서도 전혀 예상 못한 게스트가 나와서 순간 리액션 고장남...

두 분이 뭉치니 오랜만에 자연스럽게 할랏 싼졉...🤟🤟🤟

이 핸드사인만큼은 아마 오래오래 사용될지도?

헉피님은 'Ooh La La', 'homecoming' 등등 쭉 같이 부르고, 진짜 랩만 빡세게 하고 퇴장하셨다.

 

 

Love, Money & Dreams

이어진 [LM&D] 노래들과 함께 바뀐 무대 배경.

내 인생 최고의 장어, '가리온의 약속의 장소는 어디였을까'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들어도 찡하다.

노래 발표된 지 3년도 더 지나서 피지컬 앨범이 나왔는데 순식간에 매진된 거 보면, [LM&D]를 좋아하는 팬들이 그만큼 많다는 거겠지.

 

 

팔로알토(Paloalto)

팔로알토(Paloalto), 잠비노(Jambino)

'이유'가 나오면서 잠비노님 등장!

잠비노님 옆에서 신명 나게 춤추시는 거 시선강탈ㅋㅋㅋㅋ

이날 부산 쇼미더머니 콘서트에 나와달라는 연락을 받았다는데, 팔로오빠 콘서트에도 초대를 받아서, 어뜨케? 어뜨케?

유나이트 와야지 뭐 어뜨케.

'어뜨케' 같이 부르심ㅋㅋㅋㅋ

잠비노님도 의리 갑이다 👍

덕분에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었네요.

 

 

춤추는 잠비노와 토이고

'LIKE WATER remix' 부르면서 춤추는 잠비노님과 토이고님ㅋㅋㅋㅋ 귀여우심.

유나이트에서 이렇게 흥 넘치는 영블러드들 처음 보는 거 같아 너무 재밌어ㅋㅋㅋㅋ

그나저나 토이고님이 물 한 모금만 마시고 뚜껑 연 채로 들고 있을 때마다 나 살짝 긴장함ㅋㅋㅋㅋ

토이고님이 뿌린 물을 머리에 정통으로 한 번 맞았기 때문이죠...

무대에서 뿌린 물 맞는 것도 한 몇 년 만인 거 같은데ㅋㅋㅋㅋ 이것도 다 추억이겠지!

 

 

잠비노(Jambino)

개인 곡들로 무대 좀 더 채워주셨던 잠비노님.

노래들이 대부분 칠(chill)해서 편안하게, 그러나 춤추면서 즐기기 좋았다ㅋㅋㅋ

 

 

토이고(toigo), 팔로알토(Paloalto), 잠비노(Jambino)

토이고님, 잠비노님 끝까지 남아서 팔로님이랑 'WE Remix' 무대도 하셨다.

팔로오빠 벌스 때 양쪽에 얌전히 앉아있는 토이고님 잠비노님ㅋㅋㅋㅋ

[DIRT]의 주역들 한 자리에 모여서, [DIRT] 수록곡은 물론이고 기대했던 것 이상의 무대 보여주심에 감사하다!!!!!

 

 

팔로알토(Paloalto)

어느덧 점점 막바지를 향해가는 공연.

2시간 공연인 줄 알았는데, 정신없이 놀다가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보니 여기까지 이미 2시간 넘게 흐름ㅎㅎ

팔로오빠도 준비할 땐 딱 2시간에 맞게 구성하셨는데, 하다 보니 길어졌다고 한다ㅋㅋㅋㅋ

이 뒤로도 '그늘', 'Fadeaway', 'Good Day' 등등 대여섯 곡은 더 하셨고, 마지막은 'I Feel Love'로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내기 아쉬우니 목 터져라 앵콜을 외침ㅋㅋㅋ

비대면 공연 때 앵콜 해달라는 목소리 전달도 못 하고, 마지막 곡 하고 정말 영상 딱 끝나는 게 조금 허무하고 아쉽다고 느꼈었는데, 역시 공연은 현장에서 봐야 무대 위와 아래가 소통하며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앵콜

샴페인을 들고 나오신 오라버니!

'Good Times'랑 너무 잘 어울리는 무드였다.

'불을 켜' 때는 어김없이 관객들 플래시라이트 ON.

마지막으로 '이유 Interlude'와 함께 정말로 공연이 마무리되었다.

결국 'Calling'으로 시작해서 '이유 Interlude'로 마무리 된 공연.

 

2시간 반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게 정신없이+무진장 알차게 진행된 공연.

무대 밑에서 가볍게 둠칫둠칫 노는 나도 이렇게 힘든데 무대 위 팔로오빠는 괜찮으실까 걱정되었을 정도..ㅋㅋㅋㅋ

한겨울에도 뜨겁게 즐긴 공연 정말 오랜만이다.

공연장을 갈 때는 계절을 막론하고 되도록 옷차림을 가볍게 갑시다😇

반팔 입었는데도 너무 뜨거웠어요🔥🔥🔥

 

정말 오랜만에 성사된 대면 유나이트, 팬으로서 너무 기다렸던 순간이라 설렜고, 감격이었고, 즐거웠고, 이 순간과 공간에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했다.

나는 멋있는 사람이 좋은데, 팔로오빠는 내가 아는 가장 멋있는 사람.

십수 년이 넘도록 한결같이 멋있어서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람.

오랜만에 본 무대 위 오라버니도 참 즐거워 보이셔서 그걸 보는 나도 또 행복해진 공연이었다.

예전보단 뜸하게 공연 보러 다니지만, 팔로오빠 공연은 앞으로도 꼭꼭 보러 갈 것 같음.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팔로오빠가 올려준 유나이트 2023 셋 리스트

• Calling
• 생존
• Get it

• Grand Master Theory
• 변절
• 4 the youth Freestyle
• No Love
• 돈 독
• 가뭄
• Save
• 3호선 매봉역

• 3355
• Positive Vibes
• Pina Colada

• 베짱이
• Forrest Gump
• Home
• Move On
• Knock Knock
• Kid Rock

• Cheetos
• 역힙꼰
• STAREX
• 성수동 Remix
• Caffein + Liquor
• PRICELESS

• I AM
• 별점테러
• LATE SUMMER
• Walking Dead
• Ooh La La
• homecoming

• 가리온의 약속의 장소는 어디였을까
• LM&D
• 이유

• 어뜨케

• WE Remix

• 그늘

• Fadeaway
• 중2병
• 원해
• 거북선
• Good Day
• I Feel Love

• Good Times
• 불을 켜
• 이유 Interlude

당분간 내 플레이리스트는 이거다.

 

 

 

공연 후

가슴 안엔 사랑만

♥가슴 안엔 사랑♥ 슬로건 카드를 보니 2019년 유나이트가 생각나면서 사진을 남겨야겠더라구.

아마 베테랑 티셔츠 입고 공연 보러 가기는 처음인 거 같은데, 기쁜 마음으로 입고 감.

굿즈 웬만하면 오래도록 잘 보관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유나이트 슬로건 카드도 잘 간직하겠습니다❤

 

 

[DIRT] 바이닐

유나이트에서 처음 판매한 [DIRT] 바이닐.

끝나고 공연 여운 한껏 만끽하고도, 퇴장하는데 아직 줄을 길게 서있길래 의아했다가, 유나이트에서 [DIRT] 바이닐과 CD, [LM&D] CD를 판매한다는 사실이 생각나서 뒤늦게 부랴부랴 줄을 섰다.

다행히 사고자 했던 바이닐은 남아있었지만, [LM&D]는 정말 빠르게 품절되어서 탄식하는 사람들 꽤 많이 봄..

 

팔로오빠 공연이 끝나면 관객들 한 명 한 명 만나면서 인사하고 싸인해주시는 시간이 늘 있었던 거 같은데, 이번 유나이트는 공식적으로 관객과 만나는 시간은 없었기에 바로 귀가했다.

그동안 팔로오빠가 데이토나레코즈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셨기도 했고, 앞으로도 그런 기회가 종종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다음에 또 놀러 가서 싸인 받아야지!

후기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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