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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

[서울 영등포] 비즈니스/호캉스 호텔 추천, 더 스테이트 호텔 선유

by Heigraphy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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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에도 없는 서울 내 호텔을 또 다녀왔네.

이번엔 호캉스도 휴가도 뭣도 아니고 출장(...)이었지만 다녀온 김에 올려본다.

호캉스로 다녀와도 좋았을 호텔, 더 스테이트 선유 호텔.

원래 가성비가 워낙 좋은 데다가 위에는 루프탑, 1층에는 뚜스뚜스 베이커리, 2층에는 브런치 레스토랑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와서 정말 놀고 먹고(?) 가기 좋다.

 

 

더블룸 입구

임박해서 예약하다보니 트윈룸은 방이 없길래 급한대로 더블룸을 예약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좁은 복도같은 모양새가 펼쳐지고, 왼쪽엔 화장실이 가장 먼저 보인다.

참, 현관에 샤워가운도 걸려있는데 이용을 안 해서 사진찍을 생각조차 못했네.

 

 

화장실 겸 욕실

전반적으로 대리석 느낌의 깔끔한 화장실 겸 욕실.

저번에 종로에서 갔던 호텔보다 욕조가 조금은 더 큼직하다.

조금 더 깊고 넓은 느낌?

하지만 이번엔 목적이 휴식이 아니었던 만큼 욕조는 이용하지 못했다...😭

세면대 아래에는 수건과 각종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다.

 

 

당황스러웠던.. 구조

하나 매우 당황스러웠던 건 화장실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침실과 서로 다 보이는 구조라는 것...

블라인드가 있긴 있지만.. 아니 이런 구조 좋아하는 사람이 진짜로 있음?^.ㅠ

더블룸이라 이런가.. 아니 더블룸이라도 이게 맞는 건가.. 싶은 혼돈의 카오스가 머리를 강타했다.

샤워기 수압은 좋았다.

 

 

커피포트

간단한 차를 마실 수 있는 머그잔과 티백, 그리고 커피포트도 구비되어 있다.

커피를 마시려면 직접 가져오거나 1층 베이커리에서 사서 마셔야 할 듯!

사진은 없지만 아래에 미니 냉장고도 있고, 500ml짜리 물이 2병 들어있다.

너무 미니미해서 정말 500ml 물 3~4병 정도 넣으면 끝이니 그 점은 참고할 것...

 

 

침실

더블룸이라 널찍한 침대에, 앞에 거울이 달린 화장대 같은 책상 하나, 둥근 원형테이블 하나가 놓여있다.

의자 개수가 넉넉해서 좋았고, 방에서 뭐 먹을 때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좋았다.

공간이 아주 넓진 않지만 적당히 넉넉하다.

 

 

배달음식

급 딴소린데 테이블 덕분에 방에서 맛있는 거 잘 먹음ㅎㅎ

배달은 1층에서 직접 받아오면 된다.

적당히 정리해서 한쪽에 놔두면 다음날 청소해주시는 분께서 싹 치워주시기도 한다.

 

 

침대

너무 푹신하지도 않고 너무 딱딱하지도 않아서 잘 잤다.

널찍해서 둘이서 자도 딱히 불편한 점도 없었고.

 

 

TV

깔끔한 침실 아래쪽으로는 벽걸이형 TV가 걸려있다.

TV를 켜보진 않아서 스마트TV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넷플릭스 방이 따로 있다는 걸로 봐서 스마트TV는 아닌 것 같다.

다만, 프론트에서 보증금 1만 원을 내면 HDMI 케이블을 빌릴 수 있어서, 랩탑 가져가서 넷플릭스 켜고 TV랑 연결하면 볼 수 있을 듯?

 

 

암막커튼

밤인지 낮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기능 짱짱했던 암막커튼.

여기서 2박3일 박혀서 햇빛도 안 보고 일하려니 급 우울해질 정도였다 흑흑.

뒤편에 하얀 쉬폰 커튼 같은 것이 있어서, 둘째날에는 암막커튼은 살짝 걷고 쉬폰 커튼만 해놨다.

10층이라 꽤 고층이었고, 시티뷰이긴 한데 야경이 엄청 아름다운(?) 뷰는 아니었고..

건너편에 롯데 건물이 있는데, 늦은 시간까지 꺼지지 않는 불을 보며 나처럼 야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홈매트

홈매트 있는 호텔은 처음 보는데, 다행히 모기는 없었다.

방충망도 있어서 선선한 가을 공기 아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었음.

 

 

객실 안내

카드키 안에 들어있는 객실 안내 사항들.

체크인 3시, 체크아웃 12시.

드라이기, 슬리퍼, 가운 등 기본적으로 방에 다 준비되어 있으니 잘 찾아보기.

개인적으로 드라이기 좋아서 잘 썼다.

 

 

선유도역 1번 출구 5분 거리.

지하철역 바로 앞이라 접근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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