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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

[서울 이촌] 와인바 이촌의 하루일과

by Heigraphy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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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매들과의 만남!

원래도 서로 꽤 멀었는데 어느샌가 더더욱 동서남북 뿔뿔이 흩어져 사는 우리...

중간지가 어디일까 하다가 이촌에서 처음 모이게 되었다.

와인바가 있다고 해서 방문!

 

 

테이블 세팅

미리 테이블을 예약해서 룸을 이용할 수 있었고, 옆에 테이블이 하나 더 있었는데 다른 팀이 오지 않아서 우리끼리 편하게 쓸 수 있었다.

와인바라 그런지 와인병에 물 담아주는 거 독특하다.

 

 

와인 장식

의자 뒤로 와인이 덩굴과 어우러진 채 자리를 꽉 채우고 있어서 와인바 분위기가 더 물씬 느껴졌다.

장식용 와인만으로도 벌써 종류가 많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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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과 메뉴

메인/파스타&리조또/샐러드 정도의 메뉴가 있다.

글라스 와인은 메뉴에 있고, 보틀로 주문하려면 와인이 진열된 곳에 직접 가서 고르면 된다.

일단 메뉴는 감바스와 갈비찜 파스타, 그리고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를 골랐다.

 

 

와인 진열대

엄청 많은 종류의 와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가끔 프로모션을 해서 조금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하는 듯하다.

진열대에서 와인을 고르면 병당 콜키지 비용이 만 원 정도 추가된다고 했었던 듯?

와인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취향껏 고르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고른 와인

깔끔하게 프로모션 중인 와인을 골랐다.

남으면 가져가도 된다고 하셨는데 남을 리가 없지(?)

그나저나 맛있게 먹고도 와인 문외한은 이것이 레드와인이었다는 것 외에 아는 게 없네요...

 

 

갈비찜 파스타 (22.0)

비주얼과 향은 약간 짜장면 같기도 한 것이...

정말 갈비찜 맛이 나서 먹으면서도 놀랐다.

파스타가 생각보다 갈비찜이랑 잘 어울리네?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그냥 살살 녹아서 맛있었음!

 

 

토마토 해산물 파스타 (22.0)

해산물 싱싱하고 실한 게 맛있었던 파스타.

다만 소스가 쪼끔 더 넉넉했으면 좋겠다는 느낌도 살짝ㅎㅎ

스파게티 면이 뭔가 특별한 건지 퍼지지 않고 쫄깃하니 맛있었다.

 

 

감바스 알히요 (22.0)

새우는 언제나 옳지.

마늘 기름에 빠뜨린 새우는 더더욱 정답이지!

바게트 빵을 기름에 찍어 한입 먹고, 새우와 더불어 토마토랑 올리브 등도 함께 곁들여 먹으면 꿀맛.

 

 

우리의 테이블

넷이서 와인 두 병에 메뉴 세 개 야무지게 먹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2차 또 갈 것을 고려한 메뉴 구성이었음..ㅎㅎ

근황 얘기, 신혼 얘기, 사주 본 얘기, 집들이는 언제 가나 등등 짧은 시간에도 참 많은 얘기들이 오갔다.

신혼집 R언니네와 J양네도 가야 하고, 이사 간다는 E언니네도 가야 하고, 우리 시골집에도 가야 할 텐데 말이야.

 

 

R언니 생일 축하!

이날 R언니의 쬐끔 늦은 생일 축하를 했다.

사장님께 허락받아서 초도 불고 케익도 한입씩 맛볼 수 있었다.

하루일과에서도 R언니 생일 축하한다며 와인을 한 잔 주심!

화이트 와인이었는데 너무 달아서 많이 마시진 못했지만..ㅎㅎ

거기다 이벤트 중이라며 꽝 없는 뽑기를 해서 와인 글라스도 하나 당첨됐다.

덕분에 양손 무겁게 돌아갈 수 있었던 R언니ㅎㅎ

 

 

이촌역 3-1번 출구 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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