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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닿는 곳

[서울 이태원/해방촌] 음료+바이닐(LP)+디제잉=웰컴레코즈

by Heigraphy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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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홍대~합정~상수 일대에서 그랬듯이, 요즘은 이태원~녹사평 일대에 하나 둘 좋아하는 공간이 늘어가고 있다.

이전엔 공연을 많이 보고 다녔다면 요즘은 디제잉이나 파티를 종종 보러 다녀서 그런가?

디제잉은 이태원에서 하는 게 재미있는 게 많더라구.

 

웰컴레코즈 외관

해방촌 일대의 언덕배기를 열심히 올라가다보면 중턱쯤 웰컴레코즈가 나온다.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변 가에 있어서 조금 조심조심 찾아야 하는 곳.

웰컴레코즈는 1층 카페, 2층 레코드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 카페

카모마일 티

커피와 차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1층의 카페.

이날은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커피는 좀 부담스러워 차를 마셨더랬다.

홀더가 아닌 컵 자체를 제작했는지, 웰컴레코즈의 로고가 새겨져 있는 게 눈에 띈다.

9시인가 10시 이후에는 펍으로 변해서 음료 메뉴는 안 팔고 술을 판다고 알고 있다.

 

 

웰컴레코즈 내부

공간이 꽤 넓어서 자리도 꽤 있다.

가장 안쪽에는 디제잉 부스가 있어서, 디제잉 이벤트가 있을 때면 이곳에서 진행된다.

넓다곤 해도 당연히 디제잉 이벤트 있을 때는 사람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복닥복닥하다.

 

 

디제잉 이벤트

팔로오빠가 디제잉 하시는는 날 웰컴레코즈를 처음 방문했다.

그동안 오빠 디제잉 많이 보고 다녔지만, 레코드샵에서 하는 디제잉이라 그런지 리얼 바이닐 하나하나 바꿔가며 디제잉 하셨는데 대존멋...

컨셉이나 디제이의 선곡에 따라 물론 조금씩 다르겠지만, 이날의 디제잉 이벤트는 분위기가 참 편안하면서도 신나고 좋더라고!

 

 

 

2층 레코드샵

2층 내부

'웰컴레코즈' 이름답게 원래 바이닐을 취급하는 이곳은, 2층에 레코드샵이 있다.

LP뿐만 아니라 턴테이블도 보이네.

턴테이블도 판매용인지는 잘 모르겠다.

 

 

중고 LP

웰컴레코즈 레코드샵은 온라인으로만 이용하다가 2층 오프라인 매장을 처음 올라와봤는데, 중고 바이닐도 판매하고 있는 줄 몰랐다.

수량이 아주 많진 않지만, 이런 데서 잘하면 보물찾기 할 수 있고 그런 거 아닐까 싶다.

 

 

다양한 LP

국가/장르별로 구분되어 있는 듯했던 LP.

새 제품과 중고 제품도 구분되어 있다.

사람에 따라 조금 아쉬울 수 있는 점은, 요즘 K-pop도 LP로 발매가 많이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K-pop LP는 이곳에 많지 않다는 사실...

한국 음악 자체가 많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함께 간 더치 친구가 괜찮은 케이팝 바이닐 있으면 하나 업어가려고 했는데, 적당한 걸 찾지 못해서 포기했다😭

 

 

청음?

웰컴레코즈 커버가 눈에 띄는 턴테이블.

헤드셋도 준비되어있는 걸 보면 여기서 청음도 해볼 수 있는 건가 싶다.

원래 레코드샵에서는 LP를 직접 들어보고 사는 경우도 있다더라고?

 

 

장르별 분류

이렇게 장르로 분류된 곳에는 대부분 해외 음악들이 구비되어 있는 듯하다.

그나저나 중고 LP도 생각보다 가격이 좀 있네^.ㅜ

 

 

벽면을 채운 LP

표지가 보이게 세워둔 LP는 확실히 더 시선을 사로잡는 것 같다.

유명한 앨범 커버들을 많이 세워놔서, 이 앨범을 LP로 보다니 반가운 마음마저 든다.

 

 

4 the youth LP

웰컴레코즈에서 내가 구매한 것은 바로 요 포더유스 바이닐.

같은 LP라 해도 온라인/오프라인 판매분이 구분되어 있는 듯했는데, 다행히 오프라인 판매수량이 남아있어서 업어왔다.

구매한 날 또 팔로알토님 디제잉 보러 가서 바아로 싸인 받고 옴ㅎㅎ

승님 싸인도 조만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

 

 

녹사평역에서 걸어가거나 버스타고 가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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