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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살아보기/태국 생활&여행 정보

태국 야시장 후기 모음 (방콕, 촌부리, 후아힌 등) (계속 업데이트 중)

by Heigraphy 2024.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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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하면 야시장이지. 나 또한 여행가면 시장을 꼭 가보는 사람으로서, 야시장을 참 좋아한다. 태국에 살면서 여행객이 많이 아는 야시장부터 로컬 야시장까지 다양하게 다녀봤고, 계속 다녀보는 중이다. 그 수가 점점 많아져서 정리 게시물을 만들어도 되겠다 싶을 정도라 한 번 써본다. 참고로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들이고, 분류와 만족도 또한 개인적인 경험에서 적어본다.

 

 

1. 방콕(Bangkok)

1) 쩟페어 야시장

[태국 방콕] 쩟페어 야시장 (Jodd Fairs / จ๊อด แฟร์)

 

[태국 방콕] 쩟페어 야시장 (Jodd Fairs / จ๊อด แฟร์)

이제는 생활자임에도, 초반이라 아직은 조금 탐험하고 돌아다니고 싶은 여행자 같은 마음이 컸을 때. 관광객들에게 유명하다는 쩟페어 야시장(Jodd Fairs / จ๊อด แฟร์)을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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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여행객 야시장

만족도: ★★★

 

  아마 여행객에게 가장 유명한 야시장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사람이 많고, 한국인도 많고, 가격대는 높은 편. 사람 수에 비해 야시장 통로가 조금 협소한 편이라 비가 오거나 하면 다니기 힘들다. 태국 음식은 물론 한국 음식도 있고 디저트류도 있고, 먹거리가 많고, 로컬 음식 외에도 다양하게 팔고 있으니 입맛 장벽이 조금 높은 사람도 가서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듯하다.

 

  후기를 쓸 때는 아직 정비가 덜 끝났고 우기일 때여서 좀 더 고생했고, 현재는 정비가 끝나서 식당도 좀 더 생기고 바(bar)도 생겼다. 쩟페어 야시장이 좋은 점은, 야시장을 약간 벗어나 센트럴 라마9 백화점도 있고, 그쪽으로 쭉 노점들이 있어서 야시장 주변에서도 할 게 많다는 거다. 

 

 

2) 더 원 랏차다 야시장

[태국 방콕] 더 원 랏차다(The One Ratchada) 야시장

 

[태국 방콕] 더 원 랏차다(The One Ratchada) 야시장

더 원 랏차다(ตลาดดิวัน รัชดา / The One Ratchada) 야시장은 태국에 와서 제일 먼저 가 본 야시장이면서도 사실 올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왜냐하면... 결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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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여행객 야시장

만족도: ★☆

 

  태국에 와서 제일 처음 가본 야시장인데, 부지에 비해 뭐가 많이 없고 사람도 없고 활기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당황스러웠던 야시장. 그런 와중에 호객은 또 매우 심하다. 가격대도 조금 높은 편. 구글맵 후기를 보면 점점 그래도 활기를 찾아간다고는 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가보고 후기 써보겠음.

 

 

3) 인디마켓 핀끌라오 야시장

[태국 방콕] 로컬 야시장, 인디마켓 핀끌라오 (Indy Market Pinklao)

 

[태국 방콕] 로컬 야시장, 인디마켓 핀끌라오 (Indy Market Pinklao)

"태국"하면 야시장인데, 방콕에는 여행객들이 일반적으로 아는 것보다 더 많은 야시장들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로컬 야시장을 좀 더 선호하는데 최근에 다녀온 인디마켓 핀끌라오(ตลาด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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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로컬 야시장

만족도: ★★★★★

 

  여행객은 잘 모르는 찐 로컬 야시장. 나도 누가 알려주셔서 다녀왔다. 음식 종류도 많고, 가격대도 딱 로컬 가격이다. 시장 가봐도 외국인 자체가 별로 없음. 일주일이 채 안 되는 시간에 두 번이나 다녀올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태국 로컬 음식도 있고, 크레페나 피자, 파스타 같은 보편적인 메뉴도 있고, 떡볶이랑 빙수 같은 한국 음식도 있다. 아, 개인적으로 로컬 야시장을 더 선호해서 만족도가 후한 편^^; 

 

 

4) 타프라 오픈 에어 야시장

[태국 방콕] 타프라 오픈 에어 야시장(Tha Phra Open Air Market / ตลาดเดินเล่น ท่าพระ)

 

[태국 방콕] 타프라 오픈 에어 야시장(Tha Phra Open Air Market / ตลาดเดินเล่น ท่าพ

방콕 로컬 야시장 두 번째. 이곳은 알고 간 건 아니고 인근에 있는 타프라 몰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여 다녀온 곳이다. 이름은 '타프라 오픈 에어 야시장(Tha Phra Open Air Market)'이다. 태국어로 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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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로컬 야시장

만족도: ★★★★

 

  여기도 우연히 발견한 로컬 야시장. 정말 태국인만 있고 태국어만 들리던 로컬 야시장이었다. 먹을 것과 잡화를 다양하게 판매하던 곳. 앉아서 먹을 한끼 식사류도 많았고, 포장해서 집이나 숙소에서 먹을 반찬류나 간식류 같은 것도 많았다. '야시장'이지만 한 10시쯤이면 문을 닫는데, 마감 가까운 시간에 가면 가끔 맛있는 음식을 떨이로 엄청 저렴하게 팔기도 한다.

 

 

 

2. 촌부리(Chon Buri)

1) 방센 워킹 스트릿

[태국 방센] 해변의 야시장, 방센 워킹 스트릿 (Bangsaen Walking Street)

 

[태국 방센] 해변의 야시장, 방센 워킹 스트릿 (Bangsaen Walking Street)

방콕에서 1시간 반 정도만 남쪽으로 내려가면 '방센(บางแสน / Bangsaen)'이라는 지역이 있다. 바다가 있고, 방콕에서 가까워서 방콕에 사는 사람들이 주말에 바다 보러 잠깐 다녀오는 곳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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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로컬 야시장

만족도: ★★★★☆

 

  방센 해변에 간다면 꼭 가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야시장. 해변가에 앉아서 야시장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 한국으로 치면 약간 소래포구 느낌? 근데 이제 해산물뿐 아니라 메뉴는 훨씬 다양하고, 가격은 로컬 가격인. 음식이 워낙 많아서 혼자 가서 다 못 먹어본 게 너무 아쉬웠고, 친구랑 가서 이것저것 사다가 해변가에 앉아 먹으면서 바다 구경하면 너무 좋을 듯하다.

 

 

3. 후아힌(Hua Hin)

1) 시카다 마켓(Cicada Market)

(상세 후기 업데이트 예정)

 

분류: 여행객 야시장

만족도: ★★★★★

 

  라이브 음악이 흐르는 야시장. 예술가들이 모이는 야시장. 다양한 음식은 물론 각종 작품들과 물건들을 판매한다. 규모도 꽤 크고 상점도 많고 심지어 아예 무대도 두 개나 있어서 볼거리가 정말 많고, 눈과 귀가 즐거운 야시장. 그래서 여행객 야시장임에도 만족도가 무려 최상이다.

 

  한 가지 독특한 점이 있다면, 이곳이 태국인지 유럽인지 모르겠다는 점. 후아힌이라는 도시 자체에 유럽 여행객이 많은 데다가, 시카다 야시장엔 또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아서 분위기가 더더욱 유럽 어딘가에 있는 것 같았다.

 

 

2) 타마린 마켓(Tamarind Market)

(상세 후기 업데이트 예정)

 

분류: 여행객 야시장

만족도: ★★★★

 

  시카다 마켓 바로 옆에 있는 야시장이라 걸어서 갈 수 있다. 사실 시카다 마켓은 너무 커서 구경할 게 많아 즐거웠지만 뭘 사먹기는 오히려 좀 힘들었는데, 타마린 마켓은 먹거리에 좀 더 집중한 야시장이고, 규모도 시카다보다는 작아서 음식 선택하는 게 더 수월했다. 맛난 음식들 충분히 많고, 테이블도 많아서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다. 술도 파는 야시장이라 맥주 한 잔 하기 좋음.

 

 

3) 파티오 올드타운 야시장(Patio Old Town Night Market)

(상세 내용 업데이트 예정)

 

분류: 로컬&여행객 야시장

만족도: ★★★★

 

  숙소 건너편에 있어서 그냥 별 기대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던 야시장이다. 규모는 시카다나 타마린보다 훨씬 작지만, 나름 있을 건 다 있다. 먹거리부터 간단한 잡화류도 있고, 그림은 물론 즉석에서 캐리커쳐 그려주는 것도 있었다. 여기도 조그마한 라이브 무대가 있어서 낭만 넘친다. 외국인도 있긴 하지만 작은 야시장이라 그런지 태국인도 비슷하게 있었던 거 같아서 로컬과 여행객 야시장 그 중간쯤 어딘가에 있다고 생각해 봄.

 

 

 

4. 캄팽펫(Kamphaeng Phet), 나콘사완(Nakhon Sawan), 칸차나부리(Kanchanaburi)

1) 캄팽펫 로컬 야시장

[태국] 3박 4일 깜팽펫 방문기 3일차 (로컬 식당과 카페, 아보카도 스무디)

 

[태국] 3박 4일 깜팽펫 방문기 3일차 (로컬 식당과 카페, 아보카도 스무디)

전날 꽤 늦은 시간에 왔는데도, 다른 선생님들은 새벽같이 일어나 귀가하셨다. 희한하게도 지도상으론 그리 안 멀어 보이는데 직행이 없거나 오히려 방콕에서 환승하는 게 빠르다고 하신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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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로컬 야시장

만족도: ★★★

 

  야시장만 따로 쓰진 않았지만, 위 여행기 3번쯤에 야시장 이야기가 있다. 이름은 '차 캉라오 야시장(Cha Kangrao night bazaar / ตลาดไนท์บาร์ซ่า)'. 태국어 표기랑 영어 표기랑 이름이 전혀 달라서 사실 뭐라고 불러야 하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구글맵에는 'Cha Kangrao night bazaar'라고 검색하면 나온다.

 

  규모도 꽤 크고, 야시장 식당 음식 맛있고, 아보카도 스무디도 맛있고, 근데 옷은 태국 스타일이라 딱히 살 건 없고, 근처에 공원이랑 강도 있고 해서 여러모로 무난했던 로컬 야시장이었다.

 

 

(나콘사완, 칸차나부리 등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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