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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바이닐7

제11회 서울 레코드 페어 11TH SEOUL RECORD FAIR 올해 어쩌다 레코드에 재미가 들려서, 보물찾기 겸 견학(?) 차 제11회 서울 레코드 페어에 방문했다. 간만의 서울 나들이로 콧바람 쐬는 게 설레기도 했던 날. 서울 사람이 서울에서 여행하는 기분을 내고 싶다면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다니며 돈을 쓰면 된다😇 이날 내 도시에서 여행하는 기분 나고 참 좋았네. 제11회 서울 레코드 페어는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렸다. 이전에 OPCD 레코드페어 다녀온 경험으로, 서울 레코드 페어는 서울역 앞 광장 야외에서 진행되는 건 줄 알았는데, 실내에서 진행한다고 해서 조금 더 새롭게 느껴졌다. 원래 공연도 예정되어 있었는데 애도 기간으로 공연은 취소되고, 강연, 사인회 등은 그대로 진행이 되는 듯했다. 생각보다 넓고 규모가 큰 듯해서 놀랐던 내부 공간. 토, 일 이틀간.. 2022. 11. 8.
OPCD 레코드페어 2022 (OPCD Record Fair) 후기 끝난 게 벌써 아쉬운 보물찾기 시간. 무려 창동에서 레코드페어가 열렸다. 이 동네에서는 참 보기 드문 광경. 플랫폼창동61에 걸린 대형 현수막. OPCD WEEK라는 이름으로, 레코드페어 외에도 공연과 디제잉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창동에 유일한 공연장이면서, 코로나 전에 나도 종종 이곳에서 공연 봤던 사람으로서, 플랫폼창동이 이걸 마지막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게 굉장히 아쉬움. 창동역 1번 출구 앞부터 플랫폼창동61까지 이어서 레코드페어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반가운 레코드샵들이 많았는데, 이 샵들을 모두 창동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음. 좋은 레코드들이 많이 있어서 구경하고 보물찾기 하는 재미가 있었다. P&Q를 창동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거기다 최근에 나온 [.. 2022. 10. 26.
Paloalto's Pick @ 데이토나 레코즈 우와 이 게시판에 일년도 더 넘게만에 글 써본다. 2019년부터는 1년에 하나 쓰면 많이 쓰는 거였는데, 그게 늘 팔로오빠의 공연이든 파티든 다녀와서 쓴 거였네. 이번에도 역시나 팔로오빠의 디제잉 보고 와서 오랜만에 한 번 적어본다ㅎㅎ 금요일 4시~6시에 데이토나 레코즈에서 디제잉을 하신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오.. 마침 올해는 휴가 내놓고 어디 가지도 못하겠다 싶었는데 이거 무조건 가야지. 즉 나의 올 여름휴가는 팔로오빠의 디제잉을 보는 걸로 결정했다. 지난 번에 올린 외관 사진 다시 우려먹기..ㅎㅎ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내부는 이미 만석이어서 계단에서 즐기는 사람도 많았고, 염따님 등 다른 관계자분들은 아예 밖에서 대기하고 계셨다. 카운터 바로 옆에 디제잉 테이블이 있었기에, 들어가자마자 주문하러 .. 2022. 7. 26.
[서울 합정] 데이토나 레코즈 (Daytona Records) 오랜만에 합정에 마실 나갔다가 들렀던 따끈따끈한 레코드샵, 데이토나 레코즈(Daytona Records). 팔 오라버니 인스타그램에 많이 올라와서 가보고 싶었는데, 마침 또 행선지가 비슷해서 빠르게 다녀와볼 수 있었네. 합정역에서 한 10분 정도 걸어들어가면 깔끔한 외관에 데이토나 레코즈가 등장한다. 1층의 통창이 매우 눈에 띄는 건물! 데이토나 레코즈의 로고가 커다랗게 그려져 있는 한쪽 벽면. 1층이 카페라 야외에도 자리가 있는 듯한데, 더위가 조금 가시면 바깥에 앉아도 괜찮을 것 같다. 데이토나 레코즈는 1층 카페, 2층 레코드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 카페만 이용해도 되고, 2층 레코드샵만 이용해도 되고, 둘 다 이용해도 된다. 2층 레코드샵 올라가자마자 물론 한가운데 진열된 LP가 가장 눈에 띄.. 2022. 7. 11.
[서울 이태원/해방촌] 음료+바이닐(LP)+디제잉=웰컴레코즈 예전에 홍대~합정~상수 일대에서 그랬듯이, 요즘은 이태원~녹사평 일대에 하나 둘 좋아하는 공간이 늘어가고 있다. 이전엔 공연을 많이 보고 다녔다면 요즘은 디제잉이나 파티를 종종 보러 다녀서 그런가? 디제잉은 이태원에서 하는 게 재미있는 게 많더라구. 해방촌 일대의 언덕배기를 열심히 올라가다보면 중턱쯤 웰컴레코즈가 나온다.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변 가에 있어서 조금 조심조심 찾아야 하는 곳. 웰컴레코즈는 1층 카페, 2층 레코드샵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 카페 커피와 차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1층의 카페. 이날은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커피는 좀 부담스러워 차를 마셨더랬다. 홀더가 아닌 컵 자체를 제작했는지, 웰컴레코즈의 로고가 새겨져 있는 게 눈에 띈다. 9시인가 10시 이후에는 펍으로 변해서 음료 메뉴는 .. 2022. 6. 29.
[서울 창동] 고가 하부 청음공간, LP 라이브러리 (OPCD 바이닐) 턴테이블 생겼다고 요즘 LP에도 하나둘 욕심이 나기 시작한다. 바이닐로 음악 듣는 맛과 감성을 알아버렸는데 가진 LP는 많지 않다는 게 조금 아쉬운 마음. 가까운 곳에 LP를 마음껏 들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이면 좋아할 것 같은데, 고가 하부에 위치해있어서 눈에 잘 안 띄는 점이 아쉬움. 개별 좌석이 3개 정도 마련되어 있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 자유롭게 LP를 감상하면 된다. 1인석도 있고 2인석도 있으니 일행과 함께 와서 즐기기도 좋을 것 같다. 턴테이블은 오디오테크니카 제품이고, 스피커는 JBL, 헤드셋은 파이오니아 거다. 음향알못이지만 상당히 준수한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음! 운영하시는 분들의 공간. 안쪽에도 당연히 턴테이블이 있고, 신청곡이 있으면 틀어.. 2022. 6. 21.
[바이닐샵/편집샵] 360사운즈(360 Sounds)의 공간, 룸360 (Room 360) 지난 토요일 프리프롬서울(Free From Seoul, 이하 프프서) 포스터를 받으러 방배에 위치한 룸360을 다녀왔다. 360이라는 이름이 익숙하긴 한데 어떤 공간인지 잘 몰라서 궁금했는데 알고보니 360사운즈에서 운영하는 공간이라고! 360사운즈는 DJ소울스케이프(DJ Souldscape)를 비롯하여 DJ들 중심으로 모여 만들어진 크루쯤이 되지 않나 싶다. 벌써 올해로 활동한 지 11주년? 12주년?을 맞이하는 집단인 듯. (이게 나로서는 좀 헷갈리는게.. 16년 1월에 10주년 파티를 다녀왔었는데 16년 11월에 11주년 파티를 또 하셨어서 올해가 정확히 몇 주년인지 모르겠다ㅠㅠ) 룸360은 방배에 위치해 있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크지 않고, 가게 외관도 크게 눈에 띄지 않아서 눈앞에 두고 찾는데 조.. 2017.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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