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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종로 맛집14

[서울 종로] 원하는 맥주를 원하는 만큼! 탭퍼블릭 하루 만에 최애 식당이 여러 군데 생기는 게 가능하다. 그게 다 맥줏집이라는게 놀랍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 금주 다짐이 무색하게.. 맥주를 너무 맛있고 즐겁게 마시다 와버렸네. 맥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너무너무 좋아할 곳, 탭퍼블릭에 다녀왔다. 이곳 이용 방식은 좀 특별한데, 원하는 맥주를 원하는 만큼 직접 따라 마실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각자 팔찌 하나씩 가지고 마시고자 하는 맥주 스크린 아래에 태그한 후 원하는 만큼 따라 마시면 된다. 맥주별로 10ml당 가격이 매겨져 있어서 내가 따라 마시는 만큼 가격이 기록되고, 나가면서 팔찌에 기록된 만큼 계산하면 되는 시스템. 양을 직접 조절할 수 있으니 술 잘 못 마시는 사람이 와도 좋을 것 같고, 맥주를 좋아한다면 조금씩 다양한 맛의 맥주를 맛볼.. 2021. 5. 9.
[서울 종로] 운치를 더한 독특한 맥주 천국, 서울집시 만나기만 하면 맥주 뽐뿌 불러주는 친구와 아예 제대로 맥주 마시러 다녀왔다. 종묘 옆 작은 골목길에 위치해있어서 운치를 더해주는 맥주집, 서울집시. 종묘 담벼락을 바라볼 수 있는 창가 자리가 상석인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역시 상석에 앉긴 힘들었다^.ㅜ 대기 명단에 이름 올리고 전화하면 오라고, 1시간 정도 걸릴 거라고 해서 잠시 카페 가있으려고 했는데 카페에 착석하자마자 연락 와서 바로 돌아갔다. 🏃‍♀️💨 이름 쓴 지 한 15분 만에 연락 온 듯. 이날 소화시킨다고, 대기한다고 을지로~종로 거의 투어했는데, 제풀에 지쳐서는 맥주가 어찌나 꿀떡꿀떡 잘 넘어가던지...^^ 가게가 그리 크진 않은데 꽤 감각적으로 잘 꾸며져 있다. 분위기도 편안해서 삼삼오오 술 마시는 테이블도 있었고, 혼술(!)하는 분들도 .. 2021. 5. 7.
[서울 종로] 착한 가격의 평양냉면 맛집, 유진식당 종로 근처로 나온 김에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식당에 다녀왔다.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는 유진식당. 여기 안 지 한 4-5년 만에 드디어 방문한 듯. 한때 평양냉면에 꽂혀서 도장깨기 하고 다닌 적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드릉드릉 시작되는 중. (여전히 내 꿈 중 하나는 죽기 전에 평양에서 평양냉면 먹어보는 거다. 인생은 백지영 씨처럼 살아야...🔥) 1시가 조금 안 되어서 갔는데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다. 탑골공원이 바로 옆이기도 하고 어르신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 왠지 이 사이에 혼자 줄 서려니 약간 뻘쭘했다^.ㅜ 일부러 한 바퀴 돌고 와도 줄어들 기미가 안 보여서 그냥 나도 줄 서서 먹었다. 왠지 찐단골이 많아 보이는 이곳... 월, 화요일 휴무에 14:30~16:00은 브레이크.. 2021. 3. 30.
[종로 노포]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곳, 행복한집 종로 3가, 이른바 '송해의 길'에 위치하고 있는 노포 행복한집. 실내에는 한 2~3 테이블 밖에 없는 듯했고, 손님이 더 올 때마다 야외 간이 테이블을 꺼내 세팅을 해주셨다. 그렇게 길거리에 한 5 테이블까지 깔고 나면 이곳은 만석. 2월이지만 하나도 안 추워서 야외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았다. 다만 겨울철 따뜻한 날엔 뭐다? 미세먼지 과다다. 그래서 미세먼지와 함께 들이켰더랬지.. 허허. 이렇게 길거리 노포에서 뭔가 먹는 거 참 오랜만이다. 행복한집에서는 제철 해산물을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생소한 생선들이 참 많았는데, '이렇게 생긴 생선을 처음 먹으려고 생각한 사람은 누굴까?' 싶을 정도로 못난 생선들도 많았다. 그 생선을 우리가 맛있게 먹었다. 하하. 갑오징어가 먹고 싶어서 남아있는지 확인 .. 2021. 2. 17.
[종로/종각 맛집] 대세는 피맥! 수제맥주와 함께 더 맛있게, 브롱스(Bronx) 종로점 작년에 부산여행을 다녀온 뒤로 맥주에 꽂혀서 서울에서 수제맥주집을 여러 곳 찾아봤었는데 그 때 찾았던 곳 중 하나였던 브롱스(Bronx) 가봐야겠다 생각은 하면서도 여태껏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종각쪽에서 약속이 있어서 브롱스 종로점을 방문했다. (브롱스는 지점이 여러 곳!) 종각역에서 5분거리! 안 지 한 1년만에 가본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대세인 피맥을 이제서야..! 피자는 판으로도 시킬 수 있고, 조각으로도 시킬 수 있다. 다만 옆테이블을 보니 한 판이 굉장히 커보였기 때문에 우린 각자 1조각피자를 먹는걸로ㅋㅋㅋ 근데 그걸론 모자를 것 같으니까 하우스푸드도 시켰다 브롱스의 자랑 수제맥주. 종류가 꽤 다양한데 가격도 저렴하다. 옥토버페스트/카브루/트레비어/바이젠하우스 이 네 가지의 차이는 잘 모르겠.. 2016.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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