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by Heigraphy

혼밥20

[서울 용산] 간만에 맛있었던 마라탕, 신라마라탕 아이파크몰점 먹을 때마다 뭔가 기대에 못 미쳐서 썩 내 입맛에 안 맞는다고 생각하면서도, 왠지 쿨타임 차면 한 번쯤 생각나는 마라탕. 집에서 시켜먹으려고 해도 가족들이 다 별로 안 좋아해서 오랜만에 일부러 혼밥행... 용산 아이파크몰 4층 테이트스파크에 위치한 신라마라탕. 아이파크몰이 꽤 넓어서 헤매기 쉬운데, 그 중에서도 음식점들 모여있는 테이스트파크는 더 구석탱이(?)에 있어서 잘 찾아가야 한다. 일단 테이트스파크로 오면 바로 정면에 보임. 밖에서 본 마라탕 비주얼과 메뉴. 마라탕, 마라샹궈, 마라반 등의 메뉴와 사이드 메뉴가 있는 듯하다. 마라탕 등의 메뉴는 가게에서 정해진 재료로 1인분을 주문할 수도 있고, 본인이 직접 재료를 골라서 무게로 달아 주문할 수도 있다. 셀프 재료 주문 시 재료 100g당 각각 마.. 2023. 4. 1.
[서울 동대입구] 진아네 떡볶이 추억의 맛집에 다녀왔다.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간 김에 다녀온, 동대입구역 떡볶이 맛집 진아네 떡볶이. 원래 다른 식당 가려다가 문을 닫았길래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 선회한 건데, 기억 속에 있는 진아네 떡볶이보다 훨씬 맛있어서 너무 만족스럽게 식사하고 왔다. 거의 7-8년 만에 방문한 진아네 떡볶이.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자리가 꽉 차서 겨우 앉았다. 혼밥이라 조금은 눈치가 보였는데, 사장님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다행히 편하게 들어섰다. 테이블마다 비치된 메뉴표에 체크해서 주방에 가져다드려 주문하면 된다. 예전에는 주로 즉석떡볶이를 먹어서 1인분도 판매하는지 몰랐는데, 1인분 쌀떡볶이도 판매하고 있었다. 떡볶이만 먹기는 아쉬우니 튀김도 추가! 그나저나 가격이 엄청 저렴하다. 7-8년 전에 먹을 때.. 2023. 1. 30.
[제주 삼도이동] 고사리육개장? 우진해장국! 제주도에서 뭐 한 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쓸 게 많나..? 원래 유명 맛집이라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 운 좋게 웨이팅 거의 없이 다녀올 수 있었던 제주시 삼도이동 맛집, 우진해장국. 운이 좋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언제 방문했기에 웨이팅이 거의 없었는지는 아래에 적어보겠다. 저녁에 방문한 우진해장국. 사람이 많아서 가게 전면이 보이게 찍긴 어렵고, 간판만 겨우 나오게 찍음.. 대표 메뉴는 간판에 적힌 대로 고사리육개장과 몸국인 듯하다. 대기표를 받긴 받았으나 앞에 한 팀 정도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5분 내로 들어갔음. 아마 내 앞까지 하루종일 방문한 팀이 다해서 368명인 모양이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답다. 가게 대각선 맞은편에 무려 대기실도 있는 우진해장국... 겨울에 덜 춥고 여름에 .. 2022. 12. 29.
[제주 협재] 제주 바다를 담은 파스타, 제주달빛좋은밤 협재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하여 다녀온 곳. 다만 날씨가 너무 궂어서 아름다운 바다를 보지는 못했다. 협재 바다 가까운 곳, 어느 2층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제주달빛좋은밤. 높은 곳에 있으니 뷰도 좋은가 보다. 주로 파스타 위주의 양식 메뉴들이 있다. 떡갈비와 해산물이 주력 재료인가 보다. 제주에 왔으니 좋아하는 해산물을 마음껏 먹고 싶어서 "제주 바다를 담"았다는 '바당 파스타'를 주문했다. 따스한 햇살 받으면서 멋드러진 오션뷰를 볼 수 있는 테라스석. 그리 춥지 않으면서 날씨 좋을 때는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창문을 다 열어주시기도 하는 모양이다. 뚫려있는 느낌이 싫다면, 완전 실내에 앉을 수도 있다. 실내에도 자리가 아주 넉넉하고, 인테리어가 감각적이다.. 2022. 12. 17.
[제천 모산동] 막국수&치킨 맛집, 의림지 막국수 제천에서 딱 두 끼 먹을 수 있다면 뭘 먹어야 하나 고민고민하여 선택한 식당 두 번째. 의림지 근처에 있는 '의림지 막국수'이다. 오랜만에 메밀로 된 음식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한 곳. 원래 목적지였던 의림지에서 무척 가까워서 의림지 구경하고 출출해질 즈음 방문하기에도 딱이었다. 내부가 꽤나 넓고 자리도 많다. 안쪽에 단체석도 있는 듯? 1인 식사도 가능하다고 해서 착석했다. 혼밥하는데 손님 많으면 약간 눈치 보이는데 다행히(?) 약간 애매한 시간에 갔더니 홀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메뉴는 크게 막국수, 치킨, 만두로 간단한 편. 일단 물막국수와, 조금 고민하다가 메밀치킨 반마리를 시켰다. 메밀반죽으로 만든 치킨 껍질이 너무 궁금했던 데다가 이게 그렇게나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봐서... 언제.. 2022. 9. 3.
[서울 용산] 간단한 면요리 전문점, 면사무소 오랜만에 용산 간 김에 간단한 점심 먹으러 방문했던 식당, 면사무소. 용산에서 일할 때 점심 먹으러 종종 갔던 곳이라 반가운 마음으로 방문했다. 그러고보면 난 참 서울에서 일한 장소도 많아. 용산 전자상가 인근 코너에 자리잡고 있는 면사무소. 좁은 골목길에 있어서 이쪽으로 지나다니는 사람이 아니라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다만 아는 사람은 많이 와서, 점심이면 인근 직장인들로 인해 자리가 없는 곳. 카드 결제 시 밖에서 키오스크로 먼저 주문을 한 다음에 들어가서 착석하면 된다. 현금 결제는 안에서 직접 주문을 받으시는 듯? 키오스크 주문은 최근에 생긴 시스템인 듯하다. 이곳은 주로 라면류 메뉴와 우동, 간단한 덮밥류 메뉴가 있다. 얼핏 보면 사실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 같기도 하다. 대신 그.. 2022. 6. 18.
[보령 신흑동/대천] 신선한 해물 가득! 혼밥 가능한 제주해물뚝배기 보령 여행에서 마지막 만찬을 즐긴 식당! 혼자서도 푸짐한 해물뚝배기를 먹을 수 있는 제주해물뚝배기에 다녀왔다. 그동안 조금 아껴두었다가 마지막 식사에 대미를 장식하고 싶어서 떠나는 날 아침에 다녀왔다. 보령에서 제주를 이름을 건 식당에 간다는 게 조금은 아이러니 하지만ㅎㅎ 대천 해수욕장 인근에는 해물뚝배기를 파는 식당이 꽤 많지만 대부분이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반면 이곳은 혼자서도 해물뚝배기를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식당 중 하나인 것 같아 주저없이 향했다. 1인분으로 주문할 수 있는 건 해물뚝배기와 해물칼국수, 그리고 갈비탕 등 식사류라고 하셨던 것 같다. 다 맛있어 보였지만 해물뚝배기 먹으러 온 거니까 해물뚝배기 주문! 관광지 인근 식당치고 대체로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테이.. 2022. 6. 6.
[보령 삽시도] 친절한 집반찬 맛집, 삽시도 회식당 섬 중에는, 제주도 같이 유명한 섬이 아니고서야 과연 여기에 밥 먹을 곳은 몇이나 있을까 싶은 섬들이 있다. 삽시도에 가고자 마음을 먹긴 했지만, 그런 점에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던 곳. 그러나 이곳에서 오히려 잊을 수 없는 맛집을 방문하게 되었네. 삽시도 밤섬선착장에서 웃마을선착장까지 걷다가 발견한 곳, 삽시도 회식당이다. 지도로 삽시도 볼 때 이름을 한 번 본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지나가는 길에 볼 줄은 몰라서 괜히 내적 반가움이 일었다. 그나저나 민박도 같이 운영하는 곳인가 보다. 아침 9시밖에 안 됐는데 이미 식사하는 손님들이 있고 가게 분위기가 활기차길래, 나도 한 끼 먹고 가기로 결정. 다른 곳도 아니고 회를 파는 곳이다보니 1인 식사가 가능한지 역시나 조심스럽게 물었는데, 너무 흔쾌히 가능하.. 2022. 5. 27.
[보령 동대동] 전국에 몇 없는 라조면이 맛있는 태화장 '라조면'이라는 메뉴는 보령에서만 먹어볼 수 있다고 한다. 일종의 짜장면인데 소스가 조금 더 흥건하고, 베트남 고추 등으로 맛을 내서 매콤한 맛이 훨씬 살아있는 짜장면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보령에서 생긴 화교식 중화요리라고 한다. 라조면을 비롯한 맛난 중화요리 집으로 유명한 듯해서 외관에서부터 연식이 느껴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리 올드한(?) 외관은 아니었다. 점심시간을 조금 비껴간 덕분에 줄은 서지 않았지만 내부에 사람은 많았다. 사람 많고 인기 있는 식당에서 혼밥을 하기에는 조금 실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1인 식사도 가능하냐고 조심스럽게 여쭤보니 흔쾌히 된다고 하셔서 착석했다. 사람이 많아 사진을 잘 찍지는 못 했지만, 테이블 좌석과 좌식 좌석이 있다. 안쪽에는 룸도 있는 듯했음! 일단 .. 2022. 5.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