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by Heigraphy

해외여행161

[태국 수린] 코끼리 축제 보러 간 수린 여행 총정리 (방콕에서 수린 가는 방법, 축제 정보, 비용 등) 태국 수린(สุรินทร์, Surin)이라고 들어는 봤나. 남부에 위치한 수린섬 아니고 태국 북동부 이싼(อิสาณ, Isan) 지역에 위치한 짱왓 수린이다. 캄보디아와 가깝고 코끼리가 유명한 이 지역은 매년 11월이면 코끼리 축제를 한다. 그때를 맞춰 다녀온 3박 4일 수린 여행. 1. 여행 특징11월 중순, 수린 코끼리 축제 기간 중 여행혼자 출발, 수린에서 지인 만남코끼리 축제(งานมหกรรมช้าง, Elephant Festival), 러이끄라통(ลอยกระทง, Loy Krathong) 보냄뚜벅이, 자전거/그랩/볼트 이용 2. 비용 수린에서는 지인 집에서 신세를 졌기 때문에 숙박비가 안 들었고, 집밥을 많이 먹어서 사실 식비도 많이 안 든 편인 것 같다. 그러니 비용에서 참고할 건.. .. 2025. 7. 18.
[태국 수린] 코끼리 축제 보러 간 수린 여행 5 수린 여행 마지막 날. 전날까지 코끼리 축제 메인 행사는 다 보고, 마지막 날은 편하게 지인과 시간을 보내다가 가기로 했다. 코끼리 축제가 궁금하다면 [태국 수린] 코끼리 축제 보러 간 수린 여행 3, [태국 수린] 코끼리 축제 보러 간 수린 여행 4 이렇게 두 편 위주로 보면 된다. 1. 아침식사 아마 간단하게 토스트를 먹자고 했는데 달그락달그락 바쁘게 뭘 만드시길래 뭘까 싶었는데 빵 가운데에 계란에 치즈까지 들어간 정성어린 요리가 하나 나왔다. 토마토도 굽고, 아침에 먹으면 그렇게 좋다는 사과까지 잘라서 접시에 담으니 아침부터 든든한 한끼가 완성되었다. 지내는 동안 정말 신세 많이 지고 갑니다..🥹 2. 호수 나들이&점심식사 점심 때쯔음 차를 타고 이동을 했다. 지인의 친구들이 와서 운전을 해.. 2025. 7. 4.
[태국 수린] 코끼리 축제 보러 간 수린 여행 4 수린 코끼리 축제에는 총 3가지 구성이 있다고 했다. (코끼리 축제 보러 간 수린 여행 2 참고) 그 중 이번에 보고 온 행사는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이라이트 공연인 '깐 사댕 마하깜 창(การแสดงมหกรรมช้าง)'이다. 이걸 봐야 수린 코끼리 축제를 본 거라고 할 수 있을 듯. 수린 코끼리 축제는 매년 11월 셋째 주 주말에 개최되므로,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방문하길 추천한다. 1. 코끼리 공연: 깐 싸댕 마하깜 창(การแสดงมหกรรมช้าง) 공연은 보통 주말 아침에 열린다. 입장료가 있는 공연이고, 온라인 예약도 받는다. '온라인 매진'을 보고 약간 걱정했으나, 경험자인 지인이 당일에 가도 표가 있을 거라고 해서 같이 길을 나섰다. 그런데 웬걸? 도착하니 진짜 매진이라 표가 없다는 거다.. 2025. 6. 25.
[태국 수린] 코끼리 축제 보러 간 수린 여행 3 오전에 코끼리 축제 중 먹이주기 의식인 피티리양아한을 보고, 수린 기둥 사원도 구경한 후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기둥 사원에서 가까운 곳에 맛있는 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 1. 점심식사-옌타포(เย็นตาโฟ) 기둥 식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식당이었다. 에어컨 없이 선풍기 틀고 앞은 뻥 뚫려 있는 평범한 로컬 식당. 붉은빛 국물이 특징인 국수, 옌타포(เย็นตาโฟ). 어묵, 완자, 붉은 돼지고기(무댕, หมูแดง), 간 돼지고기 등이 들어간다. 진짜 정통(?) 옌타포는 국물과 면까지도 분홍색일 때가 있는데, 여기는 약간 대중화된 느낌인 듯. 옌타포는 중국계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음식이라고 보면 된다. 물과 얼음컵도 주문했다. 가운데에는 고춧가루, 피쉬소스, 고추식초, 설탕,.. 2025. 6. 17.
[태국 수린] 코끼리 축제 보러 간 수린 여행 2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코끼리 축제 보는 날. 수린 코끼리 축제는 태국어로 응안 마하깜 창(งานมหกรรมช้างจังหวัดสุรินทร์ / Surin Elephant Round-Up Festival)이라는 이름으로, 크게 3개의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축제 전날 코끼리에게 먹을 것을 바치며 축제를 여는 의식코끼리들과 조련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 시내 행진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이라이트 공연 이 중 코끼리에게 먹을 것을 바치며 축제를 여는 의식인 '피티리양아한'을 보러 갔다. 장소는 창왕 기념비 앞(อนุสาวรีย์พระยาสุรินทรภักดีศรีณรงค์จางวาง (ปุม) / Phraya Surin Phakdi Si Narong Changwang (Pum) Monument). 1. .. 2025. 6. 15.
[태국 수린] 코끼리 축제 보러 간 수린 여행 1 2024년에 다녀온 여행이 많지만, 이 여행기부터 쓴다. 코끼리 축제 보러 다녀온 수린 여행. 태국 남부에 있는 수린섬 아니고, 북동부 이싼(อีสาน, Isan) 지역에 있는 짱왓 수린(สุรินทร์, Surin)이다. 수린에서는 매년 11월에 코끼리 축제가 있다. 그래서 이 여행은 2024년 11월에 다녀온 여행. 1. 방콕에서 수린 가기 방콕에서 수린을 가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다. 기차, 버스, 비행기. 다만 비행기는 수린 직항이 아니라 옆 동네인 부리람(Buriram)으로 가서 다시 육상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기차는 끄룽텝 아피왓(Krung Thep Aphiwat) 역에서 출발하며 6시간-6시간 반 정도 걸린다. 마지막 버스는 모칫(Mochit)에서 탈 수 있으며, 기차처럼 6시간 반 .. 2025. 6. 7.
[태국 쁘라쭈압키리칸] 카오 쌈러이 엿 국립공원 하이킹&븡부아 보트투어 작년에 다녀온 여행. 임시저장 되어 있어서 이것도 레쓰기릿. 여행자에게 유명한 후아힌이 있는 짱왓, 쁘라쭈압키리칸(ระจวบคีรีขันธ์, Prachuap Khiri Khan)에 다녀왔다. 목적지는 카오 쌈러이 엿 국립공원(อุทยานแห่งชาติเขาสามร้อยยอด). 하이킹하러 방콕에서부터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1. 방콕 출발 목적지까지 차로 이동하면 약 3시간-3시간 반 정도 걸려서, 방콕에서 MRT도 안 다니는 이른 시간에 모였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는데, 일단 국적이 같은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 현지인도 있었고 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있었고 여행 온 사람도 있었고 출장 온 사람도 있었다. 다들 영어를 잘하고 편안한 분위기여서 차에서부터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이동했다. .. 2025. 5. 19.
[태국] 쁘라찐부리(ปราจีนบุรี/Prachin Buri) 당일치기 여행 외장하드 뻑나기 전에 블로그에 임시저장했던 글.. 레쓰기릿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3시간 정도 차로 달리면 쁘라찐부리(ปราจีนบุรี/Prachin Buri)라는 짱왓(จังหวัด)이 나온다. 쁘라찐부리는 특히 역사적으로 볼 거리도 많고 자연이 아름다운 지역이라고 한다. 당일치기로 역사+자연 모두 만끽하러 출발. 1. 휴게소 3시간이나 가야하는 곳이다보니 휴게소를 한 번 들렀다. 휴게소에서도 채소랑 과일을 파는 게 인상적이다. 깐 과일 파는 건 많이 봤는데, 까야 되는 과일(?) 파는 건 처음 보네. 아, 태국에서 로드트립을 할 때는 꼭 휴지랑 손 소독제를 챙기길 추천한다. 화장실에 휴지도 비누도 없는 경우가 많거든😅 2. 에메랄드 연못 사원과 부처의 발자취 (วัดสระมรกต, Wat S.. 2025. 5. 4.
[태국] 우당탕탕 후아힌 여행기 출발 전 "후아힌 갈래? 친구 커플이 가는데 방이 남아서 같이 가려면 가도 된대." 후아힌을? 그 친구 커플이라는 분들 나는 잘 모르는데? 그래서 안 가려고 했다. 고민 좀 해보겠다고 해놓고 진짜 한참을 고민하다가, 대답을 더 미룰 수 없을 때 안 간다고 했는데... 모처럼 찾아온 연휴를 혼자 집에서만 보내기가 너무 심심한 거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제안만 아니면 그냥 카오산로드나 한 번 갔다가 적당히 재미있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었을 텐데. 카오산로드가 어떻게 갑자기 후아힌이 되냐고. '짜식 좀 밉네..' 하는 생각이 들려다가, 아 이럴 거면 그냥 나도 갈래, 해서 성사된 여행. 솔직히 가기로 결정한 것부터 내 기준에선 아주 우당탕탕이다. 1일 차 방콕에서 후아힌을 가는 버스는 여러 터미널에.. 2025. 4. 3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