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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기록 Records991

[혜화 맛집] 가성비 최고, 미스사이공(MISS420) 베트남 쌀국수 요즘 막 따끈한 국물+면요리가 엄청나게 생각나서 다녀온 지는 좀 되었지만 겨울철에 딱 맞는 맛집 포스팅 하나 하고자 한다. 바로 미스사이공 베트남 쌀국수! 혜화점. 마로니에공원쪽에 있다. 이때만 해도 이 가게 체인점이 그리 많이 생길 줄은 몰랐지... 이제는 우리 학교 앞에도, 심지어 집앞에도 하나 생김. 친구와 연극 보고 나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들어간 곳. 사실 메뉴를 좀 한참 고민했는데 이곳, 쌀국수 3,900원이라는 안내문구에 주머니 가벼웠던 우리는 홀린듯 들어갔다. 내부가 그리 좁지도 않았는데 사람들로 가득 차서 북적였다. 주문은 기계에서 셀프로 한다. 요즘 이런 식으로 주문받는 곳이 많은 것 같은데 메뉴가 많지 않아서 퍽 효율적인 듯. 물론 선택장애인 사람들은 뒷사람 기다리게 하느라 좀 힘들.. 2017. 2. 8.
설경 찾아 삼만리-두물머리와 세미원 (3) 2017년 01월 22일 카메라: SONY DSLT-A57 렌즈: 칠번들(16-50mm, f2.8), 오뎅렌즈(70-210mm, f3.5-4.5) 1편: 설경 찾아 삼만리-두물머리와 세미원 (1) 2편: 설경 찾아 삼만리-두물머리와 세미원 (2) 오전 11시 56분 촬영 초점거리 50mm, ISO-100, F/2.8, 1/4000초 초점거리 50mm, ISO-100, F/2.8, 1/4000초 초점만 다르게 찍은 사진. 녹슨 바퀴 모양 물체의 느낌이 왠지 좋았다. 이후로는 세미원을 좀 더 걸어 '세계수련관'이라는 온실 공간을 들어갔는데, 모처럼 맞는 따뜻한 기운에 발이 왠지 따끔따끔하고, 신발에 붙어있던 눈들이 서서히 녹기 시작했다. 오후 12시 1분 촬영 초점거리 16mm, ISO-800, F/8, 1.. 2017. 2. 7.
블라디보스톡 여행 :: 날짜별 여행기 정리 2016.08.27-2016.08.31. 조금은 갑작스럽게, 조금은 생소한 여행지로 떠나게 된 4박 5일 블라디보스톡 여행기. 일본 여행기만큼 양이 많지는 않지만 마찬가지로 여행기가 정리된 거 없이 툭 던져놓은 느낌이라 이 게시판에 올렸던 글들을 날짜별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여행기로 이동합니다. 8월 27일 토요일 (첫째날) 01 만남, 출국, 도착, 루블 인출 02 택시, 슈퍼스타 게스트하우스, 코젤 생맥주 03 댑(DAB), 첫째날 마무리 8월 28일 일요일 (둘째날) 04 MTC 유심, 우흐 띄 블린 05 클레버하우스, 아르세니예프 향토 박물관 06 혁명광장, 블라디보스톡역, 레닌공원, 리퍼블릭(Republic) 07 여행친구, 등대(마약, МАЯК),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2017. 2. 6.
토요일 강남라잎 (2/4) 토요일은 회화 스터디 가는 날. 하필 강건너 스터디를 신청하는 바람에 일주일 중 그 어느 날보다도 빨리, 새벽같이 하루를 시작하는 날이다. 워낙 멀다보니 한 번 갈 때 최대한 많은 걸 하고 오려고 하는 편인데, 이번 토요일이 유독 알찼어서 오랜만에 블로그에 주제있는 포스팅 말고 가볍게 일기나 쓸 겸 남겨보려고. (이번에 갔던 곳 하나하나 포스팅 천천히 할 건데 '일기'니까 이 게시물 먼저 후다닥 써볼 예정!) 아침을 안 먹고 나온 관계로 지하철역 앞에서 아침에만 파는 토스트를 하나 사먹었다. 매주 지하철 타러 헐레벌떡 갈 때마다 눈길 몇 번 줬던 곳인데, 이번엔 조금 여유있게 나오기도 했고 스터디도 곧 끝나가니 또 언제 새벽같이 나와 이 토스트 냄새를 맡을 지 모르겠어서 냉큼 하나 사먹었다. 야채+계란+.. 2017. 2. 4.
설경 찾아 삼만리-두물머리와 세미원 (2) 2017년 01월 22일 카메라: SONY DSLT-A57 렌즈: 칠번들(16-50mm, f2.8), 오뎅렌즈(70-210mm, f3.5-4.5) 1편: 설경 찾아 삼만리-두물머리와 세미원 (1) 예정에 없던 세미원에 결국 입장했다. 겨울에는 아무래도 연꽃도 없고, 연못들도 꽁꽁 얼어 세미원 특유의 풍경은 볼 수 없는 관계로 입장료 동계할인을 하고 있다. 겨울 성인 입장료 3,000원. 눈도 없고 아예 황량할 때 가면 3,000원도 아까울 수 있겠다. 하지만 어차피 나는 설경을 찍으러 온 거고, 뚜벅이 여행자인 나에겐 워낙 먼 곳이라 언제 또 올 지 기약할 수 없으므로 왔을 때 들어가보자는 심산으로 들어갔다. 오전 11시 13분 촬영 초점거리 50mm, ISO-200, F/13, 1/250초 배다리를 건.. 2017. 2. 3.
블라디보스톡 여행 :: 17 블라디보스톡공항, S7항공, 인천공항 벌써 블라디보스톡 여행기 마지막 편. 이것도 참 끝을 쉽게 기약할 수 없는 여행기가 될 것 같더라니 생각보다 꽤 빨리 끝났다(라고 하지만 사실 5개월 걸림). 4박 5일 여행기 중 5일째,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마지막 여행기를 적어본다. 그린필드 연꽃잎차를 이곳에서 개봉했다. 전날 산 빵들은 전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었기에 차만 마셨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아침, 호스텔 안은 차분했지만, 사실 이때 블라디보스톡에 태풍이 상륙해서 바깥의 날씨는 정말 좋지 않았고, 요란하기 그지없었다. 여태까지 블라디보스톡 여행하면서 경험했던 날씨의 끝판왕 정도? 날씨 때문에 공항까지 버스를 타야할지, 택시를 타야할지 무척 고민했던 기억이 난다. 호스텔 라운지에서 차를 마시고 있었기에 다른 여행자들의 아침 움직임도 볼 수.. 2017. 2. 1.
태국여행 준비 :: 태국 관광청 가이드북&지도 태국 여행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애초에 비행기 예매를 빨리 한 여행이 아니긴 하지만ㅎㅎ) 여행 가기 전에 가이드북과 온라인 정보를 두루 살펴보면서 계획을 짜는 편인데 태국관광청에서 무료 가이드북과 지도를 준다길래 다녀왔다. ...은 12시, 태국관광청이 점심시간일 때 친구랑 만나는 바람에 일단 밥부터 먹으러 감ㅎㅎ (태국관광청의 점심시간은 12시~1시) 라멘 한 그릇씩 맛있게 먹고 1시 반쯤 다시 태국관광청으로 발길을 옮겼다. 명동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 태국관광청이 있는 건물에 베트남, 칠레 등등 다른 국가들도 많았던 걸로 기억! 갔는데 실내 불이 다 꺼져있고 안내문이 하나 붙어있길래 철렁했다. 우리가 방문한 날 외부 행사로 2시에 오픈한다던 태국관광청. 그런데 다행히 지도와 가이드북은 바깥.. 2017. 1. 31.
설경 찾아 삼만리-두물머리와 세미원 (1) 2017년 01월 22일 카메라: SONY DSLT-A57 렌즈: 칠번들(16-50mm, f2.8), 오뎅렌즈(70-210mm, f3.5-4.5) 유난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올 겨울, 이 사진을 찍으러 나가기 전 나의 상태는 칩거 생활 5일차 사람. 긴 말 안 해도 어떤 모습이었는지 알 거라 생각한다. 1월 중순~말쯤 전남/전북 여행을 가려고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계속 미뤄지는 중이다. 그러던 중 SNS를 통해 보는 세상이, 그리고 각종 메신저에서 친구들이 들려주는 소식이, 요즘 눈이 그렇게 많이 내려서 세상이 하얘졌다는 거다. 밖이 얼마나 추운지, 얼마나 하얀지 안 나가본 지 오래되어 알 길이 없었던 나는 아주 오랜만에 겨우 창문이나 열어보고 그러려니 했다. 그러다가 생각난 단어, '설경.' .. 2017. 1. 28.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날짜별 여행기 정리 여행기 끝낸 지는 좀 됐는데, 너무 정리된 거 없이 툭 던져놓은 느낌이라 그동안 올렸던 포스팅들을 날짜별로 다시 정리해보고자 한다. 2016.05.15~2016.05.29 총 4박 5일의 여행이었고, 15일 아침 비행기를 타고 가서 19일 저녁 비행기를 타고 왔으므로 아주 꽉 찬 4박 5일이 되었었다. * PC로 보시면 레이아웃이 훨씬 깔끔합니다. 핸드폰에서는 왜이리 들쭉날쭉인지 모르겠네요.. *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여행기로 이동합니다. 5/15 일요일 (첫째날) 00 여행의 시작, 인천공항에서 간사이공항으로 01 하루카 타고 간사이공항에서 교토역으로 02 기모노 입고 료안지 구경하기 03 헐레벌떡 킨카쿠지(금각사) 돌아보기 04 타베토마 게스트하우스와 기온거리(디즈니스토어) 05 폰토초거리 가츠규에.. 2017.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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