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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기록 Records988

블라디보스톡 여행 :: 11 푸니쿨라, 독수리전망대(금각만대교), 기념품샵 이번 포스팅은 아마 블라디보스톡의 경치를 감상하기에 좋은(?)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싶다. 드디어 푸니쿨라 승강장에 들어왔다. 이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면 독수리전망대를 갈 수 있었고, 사람이 생각보다 굉장히 없었다. 우리 일행 말고 한 명 정도 더 있었나? 푸니쿨라 안이 텅텅 비어서 바깥 경치를 앞에서도 보고, 뒤에서도 보고, 앉아서도 보고, 서서도 보고 하면서 갔다. 표는 승강장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고, 1인당 10루블(약 1,800원)! 올라가면서 내려다보이는 블라디보스톡의 풍경들. 저 멀리 보이는게 강인지 바다인지는 잘 모르겠다. 푸니쿨라 타기 전에 봤던 교회 지붕도 보이고. 아래에서 꼭대기로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한 2분 정도? 정말 얼마 안 걸린다. 이 사진들은 아마 푸니쿨라에서 내려서 독.. 2016. 12. 30.
[전시후기] 프로젝트 선스톰(Project SUN STORM) by 김중만×Worksout 지금(29일)은 끝나버렸지만 거의 12월 한 달 동안 이어졌던 사진전을 포스팅 해봄. 프로젝트 선스톰(Project SUN STORM) 웍스아웃과 사진가 김중만이 함께 기획, 진행한 'Project Sunstorm' 은 12월 8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현재 웍스아웃 압구정에서 전시 및 판매가 진행 중입니다. 1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 프로젝트를 통하여 공개된 'The Art of Rap in Korea'는 선천성·후천성 소아 난청 환자들의 수술비 지원을 위하여 기획된 PROJECT SUN STORM 의 사진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아티스트 21명과 사진가 김중만 그리고 웍스아웃이 함께 했습니다. 사진집에는 메이킹북, 컴필레이션 앨범, 메이킹필름 DVD가 포함되어 있으며, 판매 수익금 전액.. 2016. 12. 29.
[압구정 로데오 혼밥] 점심시간 정갈한 일본식 가정식 한상, 야마짱 이 게시판에 글 올리는 게 얼마만인지! 요즘 집-학교, 그리고 주말에 가끔 공연장 가는게 내 생활 동선의 전부라 발길 닿는 곳 포스팅 안 한 지가 꽤 되었다. 이번 하반기는 학교 때문에 블로그를 자주 들어오지 못하기도 했는데 게시물 공백기가 길어지는게 보기 싫으면서도 놀랍게도 아직 종강을 못하고 할 일이 남은 관계로 가볍게(?) 식당 포스팅 하나 하는 걸로. (참고로 이번 포스팅은 *핸드폰 카메라* 주의) 요즘 주말마다 강남으로 회화 스터디를 다니고 있는데, 스터디 끝나고 압구정 로데오에서 볼일을 볼 겸 들렀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오랜만에 혼밥을 하고 왔다. 장소는 일본가정식을 파는 야마짱 압구정 로데오역 5번출구에서 가깝다. 골목에 숨어있는 집이라 잘 찾아야 할 듯. 원래는 참숯 와규·양대창 전문점이라는.. 2016. 12. 26.
2016 한국힙합 공연사진 (2015.12~2016.11) (중복된 사진이 보여 170120 사진 수정) 이번에도 랩탑 배경화면 바꾸려고+2016년 한 해를 돌아보기 위해 개인적으로 만들어 본 (내 시선으로 본) 2016 한국힙합 공연사진. (2015.12~2016.11. 물론 아냐 한대음) 한국힙합 전부를 아우른다고 감히 말하지 않음. 한 개인이 그러기엔 돈도 시간도 절대 부족하니까! (개인적인 기록물이고, 이 사진을 누가 어디다 써먹겠나 싶어서 그냥 로고도 없이 올림. 나랑 취향이 똑-같은 분이 있다면 나처럼 랩탑 배경화면으로 맘껏 쓰세요-) 공연 ⦁ 151224 비스메이저 크리스마스 콘서트 Very Merry Christmas ⦁ 151227 하이라이트 레코즈 콘서트 ⦁ 160131 일리네어 레코즈 5주년 기념 공연 ⦁ 160227 롤링홀 21주년 기념 공.. 2016. 12. 21.
블라디보스톡 여행 :: 10 미셸의 베이커리, 푸쉬킨 동상, 푸니쿨라 승강장 개선문-러시아정교회-잠수함박물관-영원의 불꽃의 코스를 다 보고 나니 출출해져서 간단한 요깃거리를 찾으러 발걸음을 옮겼다. 딱히 사전조사를 하진 않아서 근처에 보이는 식당이나 카페 아무 곳이나 들어갈 요량으로 움직임. 간판의 러시아어를 읽진 못하지만 창에 영어로 'Michel Bakery'라고 써있고, 덧붙여서 -cafe-라는 표시가 있길래 들어가봤다. 들어가보니 무려 한국어 메뉴판도 있는 곳이었다. 우리 좀 제대로 찾아온 듯? 베이커리라는 이름답게 다양한 빵과 음료 및 디저트류도 팔고 있었다. 친구는 배가 별로 안 고프다고 해서 레몬주스였나? 아무튼 주스 하나를 사 마시고 나는 배가 고파서 메뉴판을 들여다봤다. 한국어 메뉴는 이 정도인데, 한국어 메뉴판만 들고 가니 못 알아 듣고 노어 메뉴판도 같이 들고.. 2016. 12. 17.
[경연/공연후기] 리얼라이브 스크래치 배틀 (Re:alive Scratch DJ Battle Competition Grand Final) 6주 연속 공연장 나들이! 이번엔 난생 처음 디제잉 배틀을 다녀와보았다. 사실 희선언니 덕분에 이 경연 한 주 전에 DJ후드님과 DJ홍군님한테 턴테이블리즘에 대한 얘기도 많이 듣고 'Scratch'라는 다큐영화도 보고 난 후 흥미가 생겨서 다녀오게 됨! 그 흥미로운 이야기가 보고 싶은 분은 아래 링크로 고고! http://blog.naver.com/sunny98989/220878463974 이날의 경연/공연장은 힙합하면 빼놓을 수 없는 매드홀릭~~~ (정확히는 매드홀릭2) "힙합이 (무려) 내 삶을 구원했다" 동의하시는 분들 은근 많죠? 매드홀릭 가시면 됩니다ㅋㅋㅋ 아직 초짜라 이런 목걸이나 완장 채워주면 신남 기념품 모으듯 고이 모셔감ㅋㅋㅋㅋㅋㅋ 이런게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을 때까지 달릴 수 있었으면.. 2016. 12. 16.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28 USJ에서 간사이 공항, 그리고 한국으로! 길었던 여행기의 마지막 편! 마지막으로 앞에 보이는 지구본 앞에서 사진 하나 찍고 이제 정말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를 떠나기로 했다. 이거 뱅글뱅글 돌아가는데 안 가본 사람 중에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라. 그래서 딱 'UNIVERSAL' 글자가 정면에 왔을 때 사진 찍는거 사실 쉽지 않다. 다른 사람도 안 걸리고, 글자도 정면으로 나오게 찍으려면 얼마간 기다려야 할 지도! (우리도 그렇게 찍었다) 이렇게 USJ를 뒤로 하고, 맡겨두었던 짐을 찾고 공항버스를 타러 갔다. (USJ에서 간사이공항으로 바로 가는 리무진이 있으며, 인당 1,550엔을 받는다.) 처음엔 길을 좀 헤매서 캐리어 끌고, 가방 들고, 뛰고 숨차하면서 걱정도 되었지만, JR USJ역에서 이렇게 .. 2016. 12. 11.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27 여행의 마지막,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하) 오후 3시가 되어서 퍼레이드를 보기로 했다. 퍼레이드 규모부터 남달랐음! 퍼레이드를 좀 더 잘 볼 수 있는 좋은 자리를 찾으려고 처음엔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직접 이용객들 가까이까지 와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분들 덕분에 재미는 배! 여기까지만 해도 퍼레이드 규모가 얼마나 크고, 다양한 행렬들이 지나갔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USJ 입장료가 워낙 비싸니 어트랙션으로 본전을 뽑아야겠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어차피 어트랙션에만 매달려도 모든 어트랙션을 탈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꼭 타고 싶은 어트랙션 3-5개(사실 이것도 적게 탄 건 아닌 편) 정도만 타고 그 외의 시간에는 퍼레이드나, 이 넓은 부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즐기는 것도 USJ를 즐기는 방법이 될 수 있을.. 2016. 12. 10.
[공연후기] 어정 외 첫 작은 공연, 성공적. 어클락(O'clock 6 minute) 이거 사실 후기를 올릴까 말까 고민을 좀 많이 했다. 왜냐하면... 이날 덕질 인생 최고 허당짓을 했기 때문. 기껏 무거운 카메라랑 렌즈 바리바리 다 들고 아침부터 움직였는데 정작 메모리칩을 안 가져와서 카메라로 사진을 1도 찍지 못함. 그런데 공연장은 무드(Mhood)고 어둡고 스팟조명은 감당이 안 되고 핸드폰 카메라는 구리고 집에 와서 보니 실제로도 쓸 수가 없고... 그래서 그냥 재밌게 본 걸로 만족하고 후기를 패스하려고도 생각했지만... 그러자니 나도 좀 허전하고 이런 작은 공연들은 더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사진이 좀 구리면 어때.. 써보기로 마음 먹음. 암튼 공연장은 켄사장님의 무드(Mhood) 출처: 인스타그램 @stunn1995 (이 공연 기획자분 아이디인 듯!) .. 2016.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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