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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발길 닿는 곳267

[쌍리단길 투어/쌍문 맛집] 가성비 좋은 태국음식점, 리틀방콕(Little BANGKOK) 우왕 이 게시판 거의 1년만의 포스팅이네. 잠시 타지 나갔다 온 동안 가까운 곳에 뭐가 많이 생겼다고 한다. '쌍리단길'이라는 이름도 생겼다는데? 귀국 후 블로그에 뭐 써야하나 잠깐 고민했는데, 그동안 나도 모르는 곳들이 많이 생겨 여행하는 느낌으로다가 동네 탐방하면서 맛있는거 먹었던 이야기나 써보려 한다. 그 중 첫번째는 태국음식점 리틀방콕 쌍문역 2번출구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다. 주변 골목에 있는 상점들과는 느낌이 사뭇 다른, 새하얗고 깔끔한 외관... 쌍문에도 이런 분위기의 식당이 생겼다고? 평일 저녁에 가면 줄을 서있다는데, 우린 주말 1시반쯤? 점심 먹으러 갔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다. 근데 우리가 먹는 동안에 웨이팅이 좀 생겼다. 그도 그럴 것이, 식당이 엄청 아담했다. 꽉꽉 채워 앉아야 .. 2019. 3. 25.
[서촌 맛집] 조용한 건강식 맛집, 누하의숲 몸은 타지에 있으나 한국 식당 글쓰기 이름하야 동에번쩍 서에번쩍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지에 오기 전에 12년지기 친구랑 마지막으로 식사를 한 곳 후기나 써볼까~ 하고 돌아왔음! 원래 이 친구랑은 나 가기 전에 떡볶이집 도장깨기 하기로 했는데, 친구가 위가 안 좋아서(ㅜㅜ) 좀 더 건강한 음식을 먹고자 다른 곳으로 찾아왔다. 덕분에 아주 오랜만에 서촌으로! 어떤 지하철역에서도 가깝지는 않아서 버스를 타거나 좀 걸어야 한다. '누하'는 아마 이 지역의 이름인 것 같다. '누하의숲'은 친구가 찾아서 가게 된 식당이라 나는 사전정보가 하나도 없었는데, 분위기가 일단 너무 좋았다. 소위 말하는 인스타감성의 그런 곳이야..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 토요일 2시쯤 간 우리는 다행히 .. 2018. 4. 12.
[쌍문/창동 맛집] 숨어있는 파스타 맛집, 쌍문역파스타 내가 쌍문/창동에 참 좋아하는 파스타집이 이사를 갔다. 이사라고 해봤자 맞은편으로 간 거라서 그리 멀리 간 건 아니지만ㅋㅋㅋ 가게 이름도 바뀌고 매장이 훨씬 넓어졌다. 원래는 '트라토리아진'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최근 '쌍문역파스타'로 바뀌었다. 이전 글 보기: [쌍문/창동 맛집] 가성비 끝판왕 파스타! 트라토리아진 이날은 출국하기 전에 오랜 동네친구를 만나는 날이었는데, 파스타가 먹고싶어져서 이곳으로 찾아왔다. 이전에도 파스타가 먹고 싶어서 홍대 명동 등 시내까지 나가서 먹곤 했는데, 다들 기대에 못미치는 맛이었다. 가격대비도 아니고 그냥 다 기대에 못미쳤음... 더 이상 도전하기 싫고 그냥 이미 보장된 맛있는 파스타가 먹고 싶어져서 이곳으로 왔다. 맛 좋고 가성비도 좋은 파스타가 먹고싶어질 때면 자주 찾.. 2018. 4. 3.
[순천 맛집] 맛과 친절함을 겸비한 건봉국밥 순천 여행 갔을 때 먹었던 건봉국밥! 시간이 꽤 지났지만 매우 맛있게 먹었다는 건 기억이 나서 남겨본다. 아랫장(야시장)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 늦은 저녁에 갔는데 건봉국밥 간판만 훤히 빛나고 있었다. 가게 안이 생각보다 커서 놀랐음. 식사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사람이 좀 있었고, 계속 들어왔다. 건봉국밥 메뉴! 국밥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네~ 뭘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친구도 나도 순대랑국밥을 시켰다. 방송에도 여러 번 나왔던 맛집이네~ 국밥과 곁들이기 좋은 밑반찬들이 나왔다. 동그란 쟁반 위에 꼭 들어차게 올라간게 알차다. 순천에서의 마지막 식사인데, 이 지역 술을 안 먹어볼 수 없지. 둘 다 일말의 망설임 없이 나우누리 막걸리를 시킴ㅋㅋㅋ 나우누리 막걸리 한 통에 3,000원밖에 안 .. 2018. 2. 26.
[이대 맛집] 골목길에 숨어있는 타이음식 맛집, 타이로드(Thai Road) 여기는 내가 기억해두고 싶어서 올리는 타이음식 맛집. 워낙 골목길에 숨어있어서 우연히 발견했는데, 생각보다 꽤 맛있었기에 예정에 없던 포스팅을 결정하고 (먹다가) 급하게 사진을 찍었다. 이대역 2번출구에서 이화여자대학교 방향으로 조금 걸어가다보면, 어느 왼쪽 골목에 숨어서 빼꼼히 간판만 보이는 가게가 있다. 회색 벽돌과 철제로 이루어진 아이템들 덕분에 공간 자체의 느낌도 투박한 듯 트렌디하고 굉장히 좋다. 소위 말하는 SNS 감성 낭낭한 곳인데 너무 구석에 위치해있어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걸까? 입구로 들어오자마자 오픈 주방을 볼 수 있는 구조이다. 요리사 분들 중에는 실제로 태국에서 오신 분들도 있는 것 같았음! 태국 음식 중에서도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들로 핵심만 쏙쏙 뽑아놓은 듯한 메뉴. 싱하와 창 .. 2018. 2. 14.
[홍대/연남동] 또보겠지 떡볶이 붕붕허니비점 (생각보다 글쎄..) 떡볶이를 좋아하는 친구랑 예전부터 같이 먹자고 먹자고 노래를 불렀던 '또보겠지 떡볶이'에 드디어 다녀왔다. 홍대에만 지점이 4~5개 정도 있던데 기다림이 가장 없을 만한 곳이 어디일까 나름대로 머리를 굴려보다가 연남동 지점을 가기로 했다. ('붕붕허니비'라는 지점 이름만 봐서는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아무도 모를 듯..) 덕분에 올 겨울 최고 추운 날 어쩌다보니 연남동 나들이..! 사실 기다리는 것도 기다리는 건데, 이날 추워도 너무 추웠던 지라 지하철역에서부터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지점을 찾아서 가다보니 이곳으로 온 것도 있었다. 홍대입구 3번 출구에서 거의 3분만에 온 듯. 가게가 2층인데 계단을 올라오는 길에 벽에 뭐가 참 많이 붙어있었다. 입구. 문앞에 사람이 안 서있길래 웨이팅 없나보다 하고 .. 2018. 1. 30.
[신촌 맛집] 고깃집에서 든든한 백반 먹기, 돈포미(Don for Me) 지난 몇 주 동안 주말마다 신촌으로 컴퓨터를 배우러 다녔다. 하루에 6시간 반씩 하는 수업이라 중간에 점심시간이 있었다. 약 30-40분 정도로 짧긴 하지만, 매번 편의점 같은 데서 대충 먹을 수는 없어서 주변에 뭐가 없을까 둘러보던 중 발견한 곳. 한번 먹어본 뒤로 매주 먹으러 갔던 그곳! 돈포미(Don for Me)다. 컴퓨터 학원이랑도 무지 가까웠음!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보다시피 원래는 고깃집임. 근데 밖에 걸려있는 백반 메뉴를 보고, 한번 든든하게 먹고 싶어서 들어갔다. 메뉴. 고기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고, 식사류는, 일주일에 한 번씩 거의 4주? 5주? 동안 갔으니, 최소 5개 이상은 먹어본 듯. 그 중 대표적으로 4개 메뉴를 소개하겠습니다~ 1. 계란말이(\6,000) 기본 찬만 1.. 2017. 12. 29.
[문래 혼밥/맛집] 아늑한 분위기에서 정갈하고 맛있는 식사, 쉼표말랑 소 문래문래문래문래문래 소~ 라이브 앤 다이렉트 공연 보러 한 번 방문했던 뒤로, 참 멀다고만 느꼈던 문래. 그런데 어찌 다시 방문할 일이 생겨서 갔다가 무려 8개월만에! 반가운 문래 창작촌을 다녀왔다. 여전히 골목 구석구석에 자리잡은 개성있고 느낌있는 가게들이 매력적이었던 곳. 그렇게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배가 고파져서 밥 먹을 곳을 찾아 들어감~ 문래 창작촌 골목 어딘가에... 사실 이런 밥집이 있구나~ 정도만 알고, 굳이 찾아가진 않았는데 골목을 다니다보니 금방 눈에 띄어서 반가운 마음에(?) 들어갔다. 철문들 사이에 위치한 따뜻한 느낌의 붉은 벽돌 건물. 혼자 왔다고 하니 바(bar)쪽 테이블을 주셨다. 입구 바로 앞에 있는 자리여서 처음엔 이 공간이 다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안쪽에 더 많은 .. 2017. 11. 4.
[광운대 맛집] 밑반찬부터 메인메뉴까지 짱맛! 월계숯불갈비 요즘 스터디를 다시 시작했다. 괜찮은 스터디룸/카페가 없을까 탐색하고 다니다가 광운대 근처까지 가게 되었다. 40분 자전거 타고 가서 3시간가량 신나게 떠들고 나니 배가 어찌나 고프던지ㅋㅋㅋㅋ 학교 근처라 밥버거, 떡볶이 등 가볍게 때울(?) 수 있는 음식점이 많았지만 제대로 된 밥이 무지 먹고 싶었다ㅠㅡㅠ 그렇게 찾아간 곳! 광운대역보다는 광운대학교에서 가까움. 외관은 전형적인 고기집인 것 같지만 식사류도 판다. 꽤 넓은 내부.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는 테이블도 두어개 있긴 하지만, 대부분이 좌식테이블. 근데 고기집이 보통 이렇지 뭐~ 고기류 메뉴와 식사류 메뉴. 참고로 '갈비백반'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듯하고, 광운대 학생증을 보여줄 시 갈비백반 1,000원 할인이 된다. 배가 너무 고파서 정말 .. 2017.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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