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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발길 닿는 곳267

[부산 중구 맛집] 낙곱새는 물론 반찬까지 맛있는 개미집 지난 달(7월) 부산 여행을 갔을 때 인생 첫 낙곱새를 먹었던 남포동 개미집을 올여름 부산 여행 피날레로 방문하고 왔다. 개미집 중에서도 남포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다. 다만, 여타 개미집들과 간판이 달라서 같은 가게(체인점)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잠깐 들었다. 작년에 첫방문 했을 땐 다른 개미집을 가본 적이 없어서 다 이런 줄 알았는데 다른 곳들은 빨간 간판.. 여기도 개미집 서면점과 더불어 낙곱새 파는 곳 중에서는 저렴한 편. 요즘 다른 개미집에선 낙곱새 10,000원이 기본이던데. 아무튼 나는 혼자 방문했고, 낙곱새볶음 1인분을 주문했다. 혼자 가도 매우 친절하셨던 직원분들! 공간도 넓고, 자리도 많다. 정감가는 나무 식탁과 나무 의자까지. 낙곱새 덜어서 슥슥 비벼먹을 수 있는 큰 그릇에 나온 밥과.. 2016. 8. 28.
[역삼 맛집] 고기향이 강한 육수의 평양냉면, 능라도 강남점 올해 첫 평양냉면을 먹었다. 한때 내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굉장히 핫했던 능라도 강남점에서! 평사모 랩퍼들 팔로우 하다보면 위어택 당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음식 초이스도 어느새 SNS의 영향을 받고 있음. 6시쯤 방문했다. 친구가 인턴하는 회사가 마침 가깝길래 친구 일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같이 저녁 먹으러 감! 우리가 들어갈 때만 해도 손님이 별로 없었던 터라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린 학생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했지만, 강남이다보니 발레파킹도 해주는 듯. 우리는 어차피 평양냉면 먹을 거니까. 이외에도 만두, 녹두지짐이, 불고기, 제육, 수육, 수제순대, 어복쟁반 등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만두나 수육 같은 것도 먹을까 하다가 그냥 냉면만 시켰다. 3명이 갔는데 무려 총 4접시로 주심. 평양냉.. 2016. 8. 23.
[시청역 맛집] 신개념 셀렉 다이닝, 오버더디쉬에서 교동짬뽕 먹기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보고왔다. 열정적으로 관람 후 배가 고파져서 뭐 먹을만한게 있나~~ 하고 찾던 중 친구가 알려준 오버더디쉬.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한 3분거리, 시청역 10번출구에선 한 5분거리? '셀렉 다이닝'이라길래 이게 뭐지? 했는데 여러 음식점들을 한 공간 안에 모아두고 선택해서 먹을 수 있도록 해놓은 형태의 가게였다. 푸드코트인데 각 매장이 네임드 매장인 고급형 푸드코트 느낌..? 내부도 아주 널찍하고 그럴듯하게 꾸며놨다. 보다시피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다. 메뉴도 제각각, 가격도 제각각. 기억나는 매장 및 메뉴들을 적어보자면 수제버거를 파는 시드버거, 타코 등 남미음식을 팔던 도스타코, 짬뽕을 팔던 교동짬뽕, 그 외에도 김밥, 떡볶이, 카츠, 밀크티, 케익 등등 안 파는 메뉴가 없더라... 2016. 8. 13.
[쌍문/창동 카페] 상수동 힙스터 카페 안 부러운 곳, 쌍문동 커피 모였다! 블로그 올릴 수 있을 만큼 사진이 모였다! 맨날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하던 곳인데 친구들이랑 두어번 가서 드디어 포스팅 할만큼 사진을 모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지도에는 안 나와서 직접 찍음..☆ 생각해보니 티스토리 포스팅 하면서 지도에 등록이 안 돼서 직접 주소를 입력한다든가, 위치를 찍은 경우가 꽤 있었는데 다음지도 관계자 여러분들 열일 하셔야겠습니다..☆ 붉은 색 벽돌에 그려진 힙스러운 그림들. 이 길목을 지나다니며 종종 보던 모습이 바로 이 모습이다. 동네에 웬 이런 힙한 카페가 다 있나 해서 매번 궁금해하면서 지나다니던 차에 친구들과 드디어 방문! 간판도 왠지 내 스타일. 주택가들이 즐비해있을 것 같은 곳(실제로도 거의 주택가임)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무슨 숲 속에 들어가는 기분..? 외.. 2016. 8. 9.
[상수 식당/펍] 분위기 좋은 멕시칸 음식점, 72타코(72TACO) 여기 아마 파리라잌건이형 간 날에 갔던 곳 같은데 왜 포스팅을 안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다녀온 지 벌써 한 달은 된 곳 ^.ㅠ 상수동에 위치한 72타코! 매번 합정이나 홍대 방향인 1번출구로만 다녔는데 처음으로 4번출구쪽으로 가보았다. 이 골목에 72타코 말고도 분위기 있는 식당/펍들이 많았다. 그렇다고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고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거리. 아직은 아는 사람들만 다니는 그런 곳 같은 느낌. 밖에도 테이블이 있었지만 7월초라 밤에도 더웠으므로 우린 실내에서 먹기로. 조금 흔들렸지만.. 타코, 퀘사디야, 감자튀김, 부리또, 치미창가, 엔칠라다, 플라우따 등등 메뉴가 다양하다. 타코, 퀘사디야 등등은 익숙하지만 치미창가, 엔칠라다, 플라우따 등은 생소했음. 생소한 걸 먹어보자 생각... 2016. 8. 8.
[부산역 맛집] 무더운 여름엔 시원한 밀면과 함께, 초량밀면 며칠 전에 다녀온 부산에서 갔다온 식당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서울에서 부산행 무궁화열차를 타고 12시 40분쯤 점심시간에 부산역에 내려서 갔던 초량밀면! 역근처라 일단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 기차타고 부산역에 내리신 분들은 지하철역을 이용하여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가시면 편합니당. 인산인해를 이루던 가게. 내가 갔을 땐 줄을 서서 들어가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나올 때(1시 반쯤?)는 밖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있더라. 기다리기 싫으면 시간 잘 맞춰서 가야할 듯! 매우 심플한 메뉴. 물밀면/비빔밀면/왕만두가 끝인 셈.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다. 혼자 왔지만 왕만두의 맛도 궁금했던 터라 물밀면小와 왕만두 주문!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온육수. 주전자에 담겨저 있는 것을 위 컵에 따라 마시면 된다. 가끔 냉면집에서 나오.. 2016. 8. 4.
[쌍문/창동 맛집] 스시에 혼을 담아, 스시혼 여기 적어도 1년에 한두 번씩은 가는 내 마음 속 맛집었는데 이번에 아주 오랜만에 다녀옴. (그래서 이번에 미처 못찍은 사진(ex.건물사진)은 예전에 찍은 거 활용하기도 함ㅎㅎ) 고등학생 때부터 알고 아직도 종종 가는 곳! 쌍문역 2번출구로 나와서 조금 걸어가다가 왼쪽으로 꺾으면 보인다. 외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당 크진 않은 가게! 이건 영업시간 참고용ㅎㅎ 11시 30분 오픈, 22시 마감.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5시부터 다시 저녁장사를 하시는 듯? 요것도 저번에 갔을 때 찍은 사진인데, 여기가 워낙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대기시 이렇게 칠판에 이름과 인원을 적게 되어있다. 적어두고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을 먼저 주시는데, 그때 미리 주문을 하면 됨! 근데 이번에 갔을 때는 5시반쯤.. 2016. 7. 13.
[홍대 맛집/술집]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에서 맛있는 음식을, 단단(DANDAN) 오~랜만에 연남동 나들이! 왔다간 지 몇 개월 안 된 것 같은데 여기 어느새 이렇게 핫해진 거죠? 처음엔 '주말이라 그러나보다~'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 전에 왔을 때도 주말이었는데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연트럴파크에도 사람이 정말 많고, 길목마다 개성있는 가게들 참 많고, 역시 사람도 많았다. 그래도 단단은 아직 비교적 덜 알려져 있는 모양..! 지도 검색해보니 2호점도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모양인데, 우리가 방문한 곳은 1호점이었다. 큰 길을 따라 걸어가다가 골목길 같은 곳으로 들어가야 나오는 곳인데다 간판도 그리 크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그냥 지나치기 쉽다. (우리도 홍대입구역 2번출구에서 걸어오다가 근처에서 한참 헤맸음..) 바로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다른 식당이 있어서 헷갈릴 수도 있는.. 2016. 6. 26.
[홍대 카페] 처음이자 마지막 큐브라떼, 헤어짐이 아쉬운 백인더데이 진작부터 알고 왔었더라면 정말 좋았을 홍대 힙합카페 백인더데이 올 4월 삼삼오오 때 처음 가봤는데 이달 말에 문을 닫는다고 하신다. (6/25까지 영업) 사실 그 전에도 이 카페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혼자 들어오기는 뭔가 어려운(?) 분위기라 그동안 못오다가 한 번 들어와보고 생각보다 그렇게 어려운 분위기가 아님을 느낀 뒤로 이제 종종 와야겠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문을 닫는다고 하셔서 적잖이 당황.. 자주 오진 못했지만 좋아하는 곳 중 하나였는데 정도 제대로 못붙인 채 이렇게 헤어져야 하는게 너무나 아쉽다. 닫기 전에 한 번이라도 더 오고 싶었는데 다행히 기회가 되었다. 빈티지한 간판이 인상적이다. 3시 오픈 11시 마감. 이제 와서 영업시간이 무슨 소용이냐만... 쓰면서도 슬프다ㅠㅠ 내가 이정도인데 여.. 2016.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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