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Archive1055 [서산 해미] 해미읍성 앞 한옥카페, 진저보이해미 커피 해미면의 면내가 정확히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해미읍성 인근이 제일 인파가 많지 않을까? 그래서인지 그 인근에는 카페도 참 많다. 그 중 분위기가 가장 좋아 보이고 무엇보다 디저트가 맛있어 보이는 카페 진저보이해미에 방문했다. 검은색 컨테이너 같은 건물이 있어서 처음엔 살짝 당황. 그러나 입구로 들어가보니 안쪽 공간은 훨씬 좋았다. 파라솔 야외석이 있는 진저보이해미. 그러나 아직 날이 무진장 더울 때라서 야외석에 앉는 건 무리였다. 조금 선선해지는 가을쯤 되면 명당이 될 것 같은 곳. 내부는 약간 한옥 느낌이 나게 꾸며져 있었다. 우드와 화이트가 어우러져 깔끔하다. 사람이 좀 있어서 다른 곳은 못 찍었는데,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자리도 꽤 많다. 단체 손님이 앉을 만한 자리도 있고, 2인석은 더 많다. 메.. 2023. 8. 17. 태국 비자 신청하기 (E-VISA) 요즘 슬슬 간다는 실감이 나는 중. 시간이 많이 남은 줄 알았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시간이 별로 없다. 출국 준비 첫 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는 태국 E-VISA 신청하기. 참고로 관광으로 태국에 갈 경우 비자를 신청할 필요는 없다. 한국인은 무비자로 태국에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주한태국대사관 홈페이지(링크) 참고. 단순 관광이 아닌, 유학이나 주재원으로 90일 이상 체류를 위해 태국에 간다면 비자가 필요하다. 한국에서 90일짜리 임시비자를 신청한 후, 현지에 가서 다시 정식 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한국에서 비자를 신청하고 가지 않으면 태국에 가서 비자를 신청할 수 없다. 한국에선 온라인으로 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 0. 기준과 필요 서류 다양한 목적으로 태국 비자를 신청할 수 있.. 2023. 8. 13. [서산 해미] 곱창 찐맛집, 해미 우시장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다니는 중! 몇 년 전부터 가자, 가자 노래를 부르던 식당에 드디어 다녀왔다. 무려 서산 해미까지 가서. 멀리서부터 노란색 간판이 눈에 띄는 해미 우시장. 한 1-2년 전쯤 느지막이 골목식당에 빠져서 유튜브로 막 보다가 해미 우시장을 알게 되었다. 택시 타고 해미 우시장 말씀드렸더니 되묻지도 않고 데려다주신 걸로 봐서 역시 동네에서도 유명한 곳인 거겠지. 영업시간 참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일이다. 영업시간 10:30-20:00 브레이크 타임 14:00-16:00 돼지곱창구이, 돼지곱창전골, 특수부위모듬(목항정, 볼살, 두항정)으로 구성된 메뉴. 곱창을 먹긴 할 건데 구이냐 전골이냐를 두고 고민하다가, 볶음밥은 전골에만 할 수 있다는 멘트를 보고 바로 전골을 선택했다. 두 명이서 .. 2023. 8. 10. [서울 광화문] 호랑이 도삭면 광화문점 요즘 시내 나갈 일 있으면 꼭 서점을 들른다. 가는 길에 있는 곳을 들르기도 하지만, 굳이굳이 일부러 찾아가기도 함. 왜냐하면 너무 사고 싶은 음반이 있는데 한정반 예약구매를 놓쳐서, 오프라인에라도 남아있으려나 찾아다니는 중^_ㅠ 빈지노님 [NOWITZKI] 한정반 있는 오프라인 매장 찾아요... 아무튼, 그래서 광화문 간 김에, 친구 블로그에서 보고 가보고 싶었던 식당에 다녀왔다. 이름은 호랑이 도삭면. 광화문 역에서 한 7분 정도 걸어가야 하고, 그래서 엄청 번화가에 위치해있진 않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듯 깔끔한 외관. 식사류와 요리류, 안주류 메뉴가 적절히 섞여있다. 도삭면뿐만 아니라, 미분, 딤섬, 볶음밥 등 종류가 많다. 여럿이서 갔으면 여러개 먹어봤을 텐데 쩝. 앉은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 2023. 8. 7. 맥북에서 디스크(하드/SD카드) 포맷하기 0. 여전히 적응 중인 사용성 맥북 사용 3개월 차. 처음엔 마냥 좋았고, 작업 프로그램 쓰면서 나쁘지 않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아무래도 웹서핑이나 블로그 등등 일반적인 사용 빈도가 점점 더 많아지는데, 그럴 때마다 사용성 때문에 작업만 아니면 윈트북이 낫겠다는 생각을 하며ㅋㅋㅋㅋ 오늘도 적응 중... 윈도우에서는 내컴퓨터-디스크 우클릭이면 금방 할 수 있는 포맷도, 맥북에서는 디스크 유틸리티라는 시스템 프로그램을 따로 들어가야 할 수 있다. 카메라 SD카드 포맷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꽤 헤매다가 방법을 찾았다. 나중에 내가 기억하려고 남기는 게시물. 1. 맥북에 디스크 연결 일단 외장하드든 SD카드든 꽂아서 바탕화면에 생긴 아이콘을 아무리 우클릭(트랙패드에서는 두손가락 클릭) 해도 설정 .. 2023. 8. 3. [서울 돌곶이] 한예종 앞 카페 시저지 대로변 사람 많은 유명한 식당이나 카페보다는, 고즈넉한 주택가 골목 사이사이에 위치한 식당이나 카페는 괜히 반갑다. 동네의 분위기를 조금 더 잘 느끼고, 나 또한 그곳에 어우러질 수 있는 느낌이라서. 해 질 녘 바깥과 대비되게 높은 색온도로 빛나고 있는 카페 시저지. 층고가 높지 않고 아담하다. 밖에서 본 대로 내부는 그리 크지 않다. 테이블은 작은 거 2개, 3-4인용 2개 정도. 테이블이 두 개 정도 차면 공간 자체가 좀 꽉 찬 느낌이다. 카운터쪽에는 무지개 깃발이 걸려있는 게 인상적이었다. 어떤 정체성이나 지향성을 가져도 서로를 존중해야 하는 공간이라는 이곳, 카페 시저지. 카운터에 깨알같이 적혀있는 이 메시지가, 이 공간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아닌가 싶다. 단순히 커피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것.. 2023. 8. 2. 코이카 국내교육 영월 교육원 생활 3주차 교육원 시설: 코이카 KOICA 월드프렌즈 영월교육원 1주차 기록: 코이카 국내교육 영월 교육원 생활 1주차 2주차 기록: 코이카 국내교육 영월 교육원 생활 2주차 국내교육 생활 마지막 주차. 입교할 때만 해도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난생처음 보는 사람들이랑 3주를 어떻게 보내나 했는데, 지나고 보니 시간이 금방 갔다. 그만큼 알차고 즐거웠다는 거지. 15일차 원래 아침식사 여부는 메뉴가 큰 영향을 미치곤 했는데, 이날은 식단표를 못 봐서 뭐가 나오는지 몰랐다. 촉박했는데 이상하게 무리해서라도 아침을 먹고 싶더라니, 맛있는 샌드위치가 나왔다. 식사 끝물에 가서 많이 남아있길래 하나는 포장해 옴. 붕대감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기본 이론을 배우고 실습도 했다. 심폐소생술 나름 손등에 멍들 정도로 열심히 .. 2023. 7. 28. 코이카 국내교육 영월 교육원 생활 2주차 국내교육 1주차 기록은 코이카 국내교육 영월 교육원 생활 1주차, 교육원 시설 위주로 보고 싶다면 코이카 KOICA 월드프렌즈 영월교육원 게시물 참고. 8일차 조식으로 프렌치토스트가 나왔던 날. 부지런히 일어나서 밥 먹으러 왔다. 점심식사는 닭갈비! 역시나 메뉴 다양하고 맛있는 교육원 밥. 점심에는 분반으로 열심히 교육받고 실습도 함. PDM이라는 걸 배우고 직접 팀활동으로 약식 PDM 작성도 해 봤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학위 과정이 있을 정도로 실제론 엄청 복잡한 거라고 하는데, 우리가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도까지만 이해시키고 작성시키는 것도 쉽지 않으셨을 거다. 참 쉽지 않은 국제개발협력의 세계... 오늘도 교육 끝나고 나니, 하루종일 앉아있기만 했는데 허기가 져서 저녁식사 시작하자마자 달려감.. 2023. 7. 26. 코이카 국내교육 영월 교육원 생활 1주차 가볍게 써볼 코이카 국내교육 일지...라고 해봤자 교육받을 때는 교육에 집중하느라 기록이 거의 없고, 그 외 시간의 이야기가 훨씬 더 많은 거라서 그냥 교육원 생활 일기 정도로 보면 좋을 것 같다. 혹시 교육원 시설 자체가 궁금하다면 이전 글 코이카 KOICA 월드프렌즈 영월교육원을 참고하면 좋다. 1일차 같은 국가의 선생님과 방을 배정받았다. 원래 낯 많이 가리는데 상대방이 낯을 가리지 않는 듯하여 나도 순식간에 편해졌다. 미리 말하자면, 덕분에 3주 간 정말 재미있고 편하게 잘 지내다 옴. 교육원에서 먹은 첫끼. 밥이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봐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만큼 맛있었다. 때 되면 따뜻하고 맛있는 밥 차려주는 거 최고.. 이때부터였을까요 교육원 생활이 나쁘지 않았던 게... 시간이 남아서.. 2023. 7. 23.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11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