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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발길 닿는 곳267

[서울 용산] 간단한 면요리 전문점, 면사무소 오랜만에 용산 간 김에 간단한 점심 먹으러 방문했던 식당, 면사무소. 용산에서 일할 때 점심 먹으러 종종 갔던 곳이라 반가운 마음으로 방문했다. 그러고보면 난 참 서울에서 일한 장소도 많아. 용산 전자상가 인근 코너에 자리잡고 있는 면사무소. 좁은 골목길에 있어서 이쪽으로 지나다니는 사람이 아니라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다만 아는 사람은 많이 와서, 점심이면 인근 직장인들로 인해 자리가 없는 곳. 카드 결제 시 밖에서 키오스크로 먼저 주문을 한 다음에 들어가서 착석하면 된다. 현금 결제는 안에서 직접 주문을 받으시는 듯? 키오스크 주문은 최근에 생긴 시스템인 듯하다. 이곳은 주로 라면류 메뉴와 우동, 간단한 덮밥류 메뉴가 있다. 얼핏 보면 사실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 같기도 하다. 대신 그.. 2022. 6. 18.
[서울 녹사평/해방촌] 자코비 버거 Jacoby's Burger 요즘 내가 느끼기에 서울에서 제일 핫하고 힙한 곳은 이태원 일대인 것 같다. 특히 주말에는 갈 때마다 식당은 줄을 서야하고, 주변을 둘러보면 국적을 불문하고 사람이 참 많기 때문. 근데 뭔가 사람이 많아도 기빨리는 에너지가 아니라 알 수 없는 편안함이 있어서 좋다. 적당히 젊은(?) 에너지 얻어오기 좋은 곳이라서 앞으로 왠지 자주 갈 것 같단 말이지. 한국까지 와서 요 수제버거의 맛을 느끼고 싶다는 친구와 함께 다녀온 자코비 버거. 토요일 6시쯤 방문했는데 줄이 있어서 한 20분 정도는 기다렸던 것 같다. 원래 뭐 기다려서 먹는 성격은 못 되지만, 멀리서 온 친구가 가고 싶다고 하니 이럴 땐 또 기꺼이 갈 수 있지! 버거, 토핑, 사이드, 감자튀김, 하프메뉴, 파스타, 음료 등등 메뉴 페이지가 엄청 많은.. 2022. 6. 14.
[보령 군촌동/대천역] 기차역 앞 통창 카페, 문도노보 보령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기 전, 기차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방문한 카페, 문도노보(mundo novo). 대천역과 보령버스터미널의 딱 중간에 위치해있어서 이동하기 전에 시간이 뜨면 커피 한 잔 하면서 쉬었다 갈 수 있는 곳이다. 대천역에서 주변을 둘러보다보니 저 멀리 귀여운 로고의 카페가 보였다. 조금 다른 얘기이긴 한데 MAS(Modern Arts Society)의 로고랑 굉장히 닮았다. MAS의 로고가 팔로오빠네 강아지를 형상화 한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괜히 몽크 생각나고 귀여워 보이네ㅎㅎ 역세권 광장에 떡하니 위치한 카페. 가까이서 보니 규모가 꽤 크다. 밖에서 본 바와 같이 내부도 굉장히 큼직큼직하고 시원시원하게 생겼다. 층고가 높아서 더 탁 트인 느낌. 다양한 음료 메뉴가 있었다. .. 2022. 6. 10.
[보령 신흑동/대천] 신선한 해물 가득! 혼밥 가능한 제주해물뚝배기 보령 여행에서 마지막 만찬을 즐긴 식당! 혼자서도 푸짐한 해물뚝배기를 먹을 수 있는 제주해물뚝배기에 다녀왔다. 그동안 조금 아껴두었다가 마지막 식사에 대미를 장식하고 싶어서 떠나는 날 아침에 다녀왔다. 보령에서 제주를 이름을 건 식당에 간다는 게 조금은 아이러니 하지만ㅎㅎ 대천 해수욕장 인근에는 해물뚝배기를 파는 식당이 꽤 많지만 대부분이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반면 이곳은 혼자서도 해물뚝배기를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식당 중 하나인 것 같아 주저없이 향했다. 1인분으로 주문할 수 있는 건 해물뚝배기와 해물칼국수, 그리고 갈비탕 등 식사류라고 하셨던 것 같다. 다 맛있어 보였지만 해물뚝배기 먹으러 온 거니까 해물뚝배기 주문! 관광지 인근 식당치고 대체로 엄청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테이.. 2022. 6. 6.
[보령 신흑동/대천] 테라스 오션뷰 카페, 커피 벤 Coffee Ben 대천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카페 추천 시간. 대천 해수욕장 인근에는 1층 카페가 꽤 있고, 생각보다 높은 층에 있어서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카페는 많지 않다. 거기에 맛도 있고 분위기도 괜찮은 카페라면 단연 합격이지. 멀리서 커피 간판을 보고 눈에 띄어 찾아간 커피 벤(Coffee Ben). 4층에 위치해서 멀리서도 눈에 잘 띈다. 특히 테라스를 메운 알전구가 눈에 들어와서, 테라스 오션뷰를 즐기기 위해 방문 결정. 간판은 약간 올드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내부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미리 말하고 싶다. 음료 메뉴가 굉장히 다양하다. 커피, 논커피 라떼, 아이스티, 스무디, 버블티, 과일주스, 에이드 등등. 비주얼이 궁금하다면 카운터쪽에 비치된 이미지들을 참고하면 된다. 그나저나 .. 2022. 6. 2.
[보령 신흑동/대천] 케익이 맛있는 오션뷰 카페, 모카브레드 대천 해수욕장 인근 거리에는 시끌벅적 술 한 잔 곁들여야 할 것 같은 조개구이집이 참 많다. 뭔가 좋은 뷰에 조용히 차 한 잔 마실 만한 곳이 별로 없어 보인단 말이지. 먹자골목 거리를 거닐다가 발견한 단비같은 카페, 모카브레드이다. 원래는 저녁에 방문했는데, 그때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빛번짐을 도저히 못 봐주겠어서 다음날 대낮에 지나가다 찍은 사진으로 대체... 왼쪽 코너에 있는 건물이 통째로 카페 모카브레드이다. 2층에 자리잡으면 바다도 잘 보이는 각도! 진짜 내 핸드폰 카메라 빛번짐 무슨 일인데... 내부가 상당히 넓다. 저녁에는 조금 한적한 편인 듯! 커피, 논커피, 스무디, 프라페, 차, 주스, 에이드 등등 음료 메뉴가 굉장히 다양하다. 카페에서 피자도 판매한다는 게 조금 독특하긴 하다. 원래 .. 2022. 5. 31.
[보령 신흑동/대천해수욕장] 어썸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오랜만에 써보는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후기. 혼자 여행할 때 숙소는 그저 잠만 자는 곳일 뿐이어서 가성비 좋은 곳으로 예약하는 편이다. 대천 바다를 보러 갈 건데, 아무래도 해수욕장 근처이다 보니 펜션이 많은 와중에 발견한 게스트하우스의 도미토리. 어썸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 6인실을 이용했다. 일단 비수기, 도미토리 기준 요금은 평일(일-금) 15,000원, 토요일 20,000원이다. 카카오톡으로 연락해서 계좌이체를 하면 조금 더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아직은 비수기이다보니 거의 당일에 예약했는데 예약이 가능했다. 멀리서부터 큼직한 간판이 보인다. 그 아래 작게 걸린 클럽/루프탑파티 간판은 무어냐면... 저녁에 루프탑에서 바베큐 파티를 하기도 하고, 지하에선 클럽을 운영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알고 가긴 .. 2022. 5. 29.
[보령 삽시도] 친절한 집반찬 맛집, 삽시도 회식당 섬 중에는, 제주도 같이 유명한 섬이 아니고서야 과연 여기에 밥 먹을 곳은 몇이나 있을까 싶은 섬들이 있다. 삽시도에 가고자 마음을 먹긴 했지만, 그런 점에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던 곳. 그러나 이곳에서 오히려 잊을 수 없는 맛집을 방문하게 되었네. 삽시도 밤섬선착장에서 웃마을선착장까지 걷다가 발견한 곳, 삽시도 회식당이다. 지도로 삽시도 볼 때 이름을 한 번 본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지나가는 길에 볼 줄은 몰라서 괜히 내적 반가움이 일었다. 그나저나 민박도 같이 운영하는 곳인가 보다. 아침 9시밖에 안 됐는데 이미 식사하는 손님들이 있고 가게 분위기가 활기차길래, 나도 한 끼 먹고 가기로 결정. 다른 곳도 아니고 회를 파는 곳이다보니 1인 식사가 가능한지 역시나 조심스럽게 물었는데, 너무 흔쾌히 가능하.. 2022. 5. 27.
[보령 동대동] 전국에 몇 없는 라조면이 맛있는 태화장 '라조면'이라는 메뉴는 보령에서만 먹어볼 수 있다고 한다. 일종의 짜장면인데 소스가 조금 더 흥건하고, 베트남 고추 등으로 맛을 내서 매콤한 맛이 훨씬 살아있는 짜장면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보령에서 생긴 화교식 중화요리라고 한다. 라조면을 비롯한 맛난 중화요리 집으로 유명한 듯해서 외관에서부터 연식이 느껴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리 올드한(?) 외관은 아니었다. 점심시간을 조금 비껴간 덕분에 줄은 서지 않았지만 내부에 사람은 많았다. 사람 많고 인기 있는 식당에서 혼밥을 하기에는 조금 실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1인 식사도 가능하냐고 조심스럽게 여쭤보니 흔쾌히 된다고 하셔서 착석했다. 사람이 많아 사진을 잘 찍지는 못 했지만, 테이블 좌석과 좌식 좌석이 있다. 안쪽에는 룸도 있는 듯했음! 일단 ..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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