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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기록 Records990

[공연후기] 비프리(B-free) 단독공연 Free From Seoul 지난 3월 26일 토요일, 비프리(B-free)의 단독공연 'Free From Seoul'에 다녀왔다.중의적으로 해석 가능한 공연이름인 듯(서울에서 온 (비)프리, 서울에서 벗어나다).공연 중간에 비프리님 얘기를 들어보니 동명의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공연은 브이홀에서 열렸다.레진코믹스 브이홀까지는 큰 위화감이 없었는데하나투어 브이홀이라고 하니까 뭔가 어색한 느낌.. 시작 전엔 어김없이 짱가님의 디제잉!그나저나 이날 무대 정말 시작 전부터 그린그린했다. 오프닝 무대를 맡아주셨던 디보! 라이브는 처음 접하는데, 그 특유의 어눌한 스타일(?)이 눈앞에서 보고 들으니 굉장히 매력적이었다.보는 내내 재밌어서 무대에 빨려들어감ㅋㅋㅋㅋ'나는 약해' 밖에 이날 부른 노래 제목을 모르겠다ㅠㅠ 아쉽.. 이제는 어엿한 하.. 2016. 3. 31.
안정적인 저음이 인상적인 이어폰, JBL J33a 개봉기 및 사용기 거진 세 달 정도를 고민해서 드디어 새 이어폰을 장만했다.원래 BOSE사의 Sound True Ultra를 염두에 두고 있었고,청음도 직접 해보고 생각을 굳혀가고 있었는데좀 더 자료조사(?)를 하는 도중 JBL사의 J33(a)이라는 모델을 발견했다.첫째로, 보스 사운드트루 울트라 후기에서저음을 중시해서 음악을 듣는 사람이라면 보스보다는 이 제품을 추천한다는 글을 보았고,이 이어폰도 원래 10만원대를 호가하는 제품인데(왜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3만원대에 살 수 있다는게 두 번째 혹한 이유였다.(보스 이어폰은 다 좋은데 많이 비싸다ㅠㅠ)보스는 좀 더 돈이 넉넉할 때 사보는 걸로.. 온라인으로 구입했고, 3만 5천 원 정도 줬다.보스 제품(15~20만 원) 보다가 이걸 구입하려니뭔가 굉장히.. 2016. 3. 29.
[홍대 맛집] 김치나베와 돈가스가 맛있는 곳, 홍대 가츠시 아는 사람은 아는, '비프리 김치나베'로 유명한 이곳.14년도였나? 헉피와 비프리가 힙플라디오 DJ였던 시절비프리가 본인 인스타에 김치나베 사진을 올렸는데,그게 새 곡 홍보게시물보다 거의 2배에 가까운 라이크를 받아서그럴 거면 자기 왜 팔로우 하냐고 한탄했던 그 김치나베를 파는 곳ㅋㅋㅋㅋㅋㅋㅋ(그 라디오 이후 비프리 인스타그램에서 두어번 정도 더 이곳이 올라왔고결국 아는 사람은 아는 가게가 되었다ㅋㅋㅋㅋㅋ) 위치는 홍대입구역과 합정역 중간쯤 되는 곳.지하철역에서 그닥 가까운 곳은 아니고, 번화가도 아니라정말 아는 사람만 가는 곳인 것 같은 느낌. 저녁 먹으러 갔던 거라 주변이 어둡다.영업시간은 오전 11시 반~오후 11시이며그 사이에 오후 3시 반~오후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주문은 오후 10시 반까지 받.. 2016. 3. 25.
[홍대 카페] 출판사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카페 1984 며칠 전에 드디어 홍대 1984에서 산 조지 오웰의 『1984』를 다 읽었다.산 지 몇 년만에 다 읽은 건지..ㅋㅋㅋㅋㅋ다 읽고나니 조지 오웰의 작품에 꽂혀서 『동물농장』도 구입해서 읽고자아주 오랜만에 좋아하는 카페 1984로 고고! 카페 이름 '1984'는 조지 오웰의 『1984』에서 따온 거라고 한다.문화적 전체주의를 거부하고 문화적 자생을 위한 움직임을 지지하는 의미에서 지었다고. 카페 외관. 날이 따뜻하고 좋을 때는 입구 옆에 있는 창을 활짝 열어 테라스처럼 앉기도 한다.가끔 지하주차장에서 파티 및 플리마켓 같은 것도 하고.어느 공간 하나 버릴 곳 없는 이곳. 테이크아웃은 무려 2,000원 할인. 입구 근처에 장식된 책꽂이.참고로 여기에 비치된 책들은 모두 판매용이기 때문에 카페 이용객이 샘플 책.. 2016. 3. 24.
2박3일 겨울 속초여행(출사) :: 2 설악대교, 금강대교를 건너서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다. 내가 선택한 곳은 속초 시외버스터미널과 가까운 더 하우스 호스텔(The House Hostel). 큰길에서 GS25를 끼고 왼쪽으로 돌아 골목길로 들어가면 나온다. 간판도 큼직큼직하게 걸어놔서 근처에 가기만 하면 찾기는 정말 쉽다. 이 추운 날 드디어 숙소를 발견해서 감격..! 노란 조명마저도 따뜻해 보인다. 처음에 들어가면 리셉션에 사람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럼 그 위에 있는 조그마한 종을 울리면 됐던 걸로 기억한다. 내 경우에는 들어가니까 바로 주인 아저씨께서 나오셔서 설명을 해주셨다. 정말 친절하시고 재밌으셨던 사장님. 체크인 하는 동안 했던 대화가 참 재밌었는데, 재밌었다는 것만 기억나고 내용이 기억 안나네... 아무튼 혼자 가도 정말 친절하게.. 2016. 3. 22.
2016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3/13) 경기 3일차! 11시 10분에 순위결정전이 있고 14시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있던 날. 전날 경기의 여운이 너무 커서 조금 더 일찍 가서 보기로 맘을 굳혔는데.. 10시 반에 친구와 만나기로 해놓고 10시 반에 기상을 해버렸다 친구에게 사죄하고 부랴부랴 준비하고, 이날은 전날보다 경기 볼 준비를 좀 더 해서 담요도 챙기고, 커피 젤리 등 먹을 것도 챙기고, 두꺼운 돕바도 입고 출발!!! 아무래도 빙상장이다보니 오래 있다보면 춥더라. 목적지는 역시 목동 아이스링크. 친구가 먼저 가서 표도 끊고 자리도 맡아뒀다. 나는 1시쯤 느즈막히 도착..했는데 전날보다도 사람이 훨씬 많이 찬 경기장..! 아직 본 경기는 시작도 안했는데. 얼마 안있어서 곧 전석이 매진되었다는 방송과 함께 의자 위 소지품들을 아래로 내리고 .. 2016. 3. 22.
2016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3/12) 지난 3월 12일에 목동에서 열렸던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다녀왔다. 어렸을 때부터 동계올림픽, 특히 스케이팅은 꼭 챙겨봤던 터라 이런 시즌이 돌아올 때면 경기 직관을 하고싶다고 생각만 했는데 드디어 직관! 그것도 무려 세계선수권 대회를! 덕분에 목동 아이스링크도 처음 가봤다. 이번 시즌 경기는 3월 11일부터 3월 13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그 중에 나는 12일, 13일 이틀 직관을 갔는데 이 포스팅은 일단 12일 경기 후기! 야구 경기도 한 번 안 보러 가본 나라서 과연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세계선수권대회 치곤 너무 조용하게 치러지는 것 같은데 사람이 너무 적은 건 아닐까,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도착한 목동 아이스링크장. 오잉? 도착하고 보니 꽤 북적북적하다. 경기장 바로 앞에 푸드트.. 2016. 3. 21.
2014~2016 직접 찍은 한국힙합 공연사진 포트폴리오라고 부르기도 뭐하고, 그냥 랩탑 배경화면 바꾸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만들어본 2014~2016 한국힙합 공연사진(이거 만들고 3년 반만에 윈도우 기본화면에서 탈출했다). 물론 직접 찍은 사진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만들면서 새삼 그동안 공연 참 많이 다니고, 사진 참 많이 찍었구나 하고 느꼈다.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 사진들만 모은데다가, 그렇게 모은 사진들 중에서도 공간이 좁아서 탈락한 사진들도 있었으니.. 이게 절대 전부가 아니란 말씀. 옛날 사진이랑 비교해서 보면 확실히 지금이 더 잘 찍는다는 것도 스스로 알겠다. 처음 카메라 들 때는 그냥 P모드로 두고 카메라만 계속 들이댔었고, 편집 기술도 전혀 없어서 후보정도 제대로 못했으니. 랩탑 최고 해상도가 1366×768이라서 거기에 맞춰 사진 한.. 2016. 3. 18.
[이태원 디저트카페] 아담한 공간에서 맛있는 디저트와 도란도란, dessert 39 지난번 이태원 나들이를 나갔을 때 다녀왔던 이태원 디저트 카페 dessert 39! 경리단길 쪽에 위치해 있다. 디저트39도 체인점인 듯! 사실 밥 먹고나서 후식이 먹고 싶은데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태원에선 케익 한 조각에 기본 7,000원 정도 하기 때문에..ㅜㅜㅜ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면서 맛있는 곳은 없을까 하다가 찾은 곳이 바로 이곳이다. 가게 규모는 매우 아담하다. 2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한 4~5개 있나? 가게 구조도 길쭉한 데다 통로 한쪽 측면에 테이블들이 붙어있다. 진열되어있는 디저트들. 모형도 있고 실물도 있는 듯? 그나저나 그냥 카페가 아니라 디저트 카페답게 디저트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 우리는 케익이 먹고 싶어서 들어왔다. 케익 종류가 많아서 일단 맘에 듦! 가격도 매우 착.. 2016.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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