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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창동 맛집26

[서울 창동] 정직하게 바로 만드는 초밥, 정담초밥 동네에 맛있는 초밥집이 생겼다. 가게 이름은 '정담초밥'으로 '정직하게 바로 만든다'는 뜻인가 보다. 일식 불모지 같은 동네에 이런 초밥집 하나 생긴 게 얼마나 반가운지. 메뉴가 상당히 다양하고, 모듬초밥이나 단품초밥은 물론 반반 메뉴, 세트 메뉴 등등 구성도 다양하다. 친구와 둘이 방문하여 모듬초밥 2개와 새우튀김 6p를 주문했다. 초밥을 주문하면 우동을 함께 준다. 아담한 공간인데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깔끔하다. 혼자 방문하기도 좋고, 둘이 방문하기도 좋고. 대낮에 가면 햇빛이 깊게 들어와서 초밥집인데 괜히(?) 분위기도 좋음. 테이블 위에 올라간 안내문에는 초밥에 간장 바르는 법, 우동 제공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 초생강을 붓처럼 이용해서 초밥에 발라먹는 거 옛날에 은행골에서 처음 본 것 같은데.. 2023. 6. 1.
[서울 창동] 일식 맛집, 긴자료코(Ginza Ryoko) 주말에도 열심히 달려야 하는 우리네 인생. 기왕 달릴 거 맛난 거나 먹고 힘 좀 내서 달려보자는 의미로 오랜만에 동네 맛집을 찾아 다녀왔다. 체인이라고는 하는데 나는 처음 들어보고, 여기저기 후기를 찾아보니 맛있어 보여서 방문한 긴자료코(Ginza Ryoko) 창동점. 큰길에서는 살짝 벗어난 곳에 있어서 아는 사람이 아니면 잘 모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나도 이곳을 몇 번 지나갔는데 모르다가 친구 덕에 처음 알게 됨. 내부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아서 1-2인 정도가 방문하는 게 딱 좋은 듯하다. 입구 바로 옆에 키오스크가 위치해있어서 이곳에서 직접 주문하면 된다. 덮밥과 돈가스 정도가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많았던 메뉴. 돈가스, 덮밥, 카레, 냉우동, 온우동 등등 종류가 참 다양하.. 2023. 5. 6.
[서울 창동] 바삭한 식감의 곱창, 두리네 곱창 엄청 오랜만에 간 곱창집. 한 6-7년 만에 방문한 것 같다. 먼저 이곳 곱창이 먹고 싶다고 했던 앙둥이는 한 10년 만에 오는 거라고 한다. 그만큼 몇몇 사람들에게는 추억이 있을 만한 곳이다. 원래 포장마차에서 장사를 하셨는데, 몇 년 전부터 아예 가게를 내서 하고 계신다. 앙둥이도 나도 가게로 바뀌고 나서는 처음 가본다. 고등학생 때 가끔 용돈 모아서 야자 끝나고 친구들이랑 가곤 했던 추억이 서려있는 곳. 포장마차에서, 학생이니 술도 못 시키고 돈이 없어서 1인 1메뉴도 못하는데도 늘 반갑게 맞아주시던 정겨운 곳이었다. 포차 감성도 좋지만, 가게로 바뀌고 나니 확실히 훨씬 쾌적하다. 테이블은 4인 테이블 3개, 8인 테이블 3개 정도 있는 듯? 상황에 따라 8인 테이블을 분리해서 쓰거나 하는 듯하다... 2023. 4. 18.
[서울 창동] 전과 막걸리가 땡길 때, 전초전 원래 프랜차이즈는 잘 안 쓰는 편이라, 이것도 일단 사진은 찍어놓고 안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다. 근데, 가게를 소개한다기보다 이 시간이 즐거웠어서 기억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남겨봄. (╯▽╰ ) 가게가 기다란 형태로 면적이 꽤 되고 자리도 꽤 많은데, 주말 저녁 거의 만석을 이뤘다. 그래서 내부 사진을 적극적으로 못 찍음..ㅎㅎ 의자 윗부분을 들면 뚜껑처럼 열어서 안에 짐을 넣어둘 수 있다. 전집답게 전 메뉴가 많고, 그 외에도 안주로 잘 어울리는 요리 메뉴도 많다. 전에 잘 어울리는 막걸리도 종류가 꽤 많음! 전집에 왔으니 수제모둠전과, 친구가 맛있다고 하는 지평막걸리를 주문했다. 2023년 첫 술. (‾◡◝) 메뉴보다 막걸리가 먼저 나와서 세팅세팅. 냄비에 들은 건 두부라고 해야할지 비지라고 해.. 2023. 1. 13.
[서울 창동] 일본 라멘 전문점 코토코토 한때 라멘집 도장깨기도 했던 난데, 오랜만에 라멘 먹으러 다녀왔다. 일본 라멘 전문점 코토코토! 지나가면서 종종 봤는데 어느 날은 문을 열고 어느 날은 안 열어서 조금 복불복으로 방문할 수 있었던 코토코토. 이 동네에 라멘집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실 좀 반갑다. '코토코토(ことこと)'는 일본어로 '달그락', '보글보글' 정도의 의성어인 모양이다. 라멘집 정체성이랑도 은근 어울리고 귀여운 이름일세. 크게 라멘과 밥류를 판매 중이다. 라멘 전문점이니만큼, 그리고 처음 가보는 식당에선 꼭 가장 기본 메뉴를 시켜보는 만큼, 이날은 돈코츠 라멘 선택. 다른 후기들에서 네기(대파쇼유)라멘도 맛있다고 해서 다음에 가면 먹어볼 예정. 밖에서 봤을 땐 작아 보였는데 나름 테이블은 넉넉하게 있다. 2~4인 테이블도 있고,.. 2022. 9. 4.
[서울 창동] 분위기와 맛 모두 잡은 수제버거 맛집, 버거바이트 맨날 다니는 곳이 고만고만하니 먹는 것도 고만고만. 맛있는 햄버거가 먹고 싶었다. 더불어 감자튀김에 밀크쉐이크가 그렇게 먹고 싶더라고! 멀리 나가기는 좀 그렇고 가까운 곳에서 먹고 싶은데 어디 없을까 찾다가 알게 된 곳, 버거바이트. 아니.. 동네에 이런 감성의 수제버거집이 있었다고? 작년쯤 생긴 것 같은데, 자주 지나다니는 쪽이 아니어서 몰랐다. 밖에 대략적인 메뉴가 적혀있다. 인근에 있는 카페 꿀소담에 버거바이트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음료 할인도 해준다. 하여튼 외관이 너무 깔끔하고, 창동의 무드와 다르게(?) 트렌디해서 더더욱 궁금해짐! 전반적으로 벽돌 인테리어에, 창가에는 이렇게 통창을 열고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다.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진심 창동이 아니라 무슨 성수동에 있.. 2022. 5. 16.
[서울 창동] 서비스 푸짐한 일식 맛집, 쉐프마인드 요즘은 동네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맨날 로컬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정작 나는 나의 동네를 얼마나 애정해왔나 싶은 의문이 약간 드는 요즘. 좋으나 싫으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면서도 이 동네를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조금 더 애정과 관심을 갖고 대해보려고. 전부터 맛집이라고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드디어 가보게 된 쉐프마인드. 창동역 인근 대로변에 위치해있다. 외관만 촬영했는데, 내부로 들어가면 상가건물 안에 공간이 몇 군데로 분리되어 있다. 예약 손님을 받는 홀이 따로 있는 듯했음. 메인 요리나 안주할 것들도 많아 보였지만, 밥 먹으러 온 거라서 식사 메뉴 위주로 봤다. 이곳에 이미 와본 일행은 덮밥류나 우동류가 맛있다고 추천해준다. 요즘 나는 마제 소바에 꽂혔기 때.. 2022. 2. 11.
[서울 창동] 신전떡볶이 로제떡볶이 프랜차이즈는 원래 잘 안 올리지만... 블로그 너무 쓰고 싶은데 요즘 소재가 없고... lx100m2로 실내사진 찍어본 게 처음이기도 하고... 신전에 로제떡볶이 나온 지가 1년 가까이 됐는데 이제서야 먹어봐서 겸사겸사 후기나 남겨보려 한다. 사실 창동은 신전떡볶이 불모지(?) 같은 곳이었는데, 이 지점이 얼마 전에야 생겼다. 그 전엔 매장에 가서 먹는 건 고사하고 매번 배달팁 +@ 내면서 사먹다가, 거의 처음으로 직접 식당 가서 먹어본 듯! 규모는 아담한 편. 언제부턴가 떡볶이 가격이 조금씩 올랐다. 떡볶이랑 어묵을 따로 시켜야하다 보니 신전도 결코 저렴하다고 볼 수는 없을 듯. 메뉴 고민을 조금 하다가 앙둥이가 다른 떡볶이집 로제는 다 먹어봤는데 신전은 안 먹어봤다고 해서 먹어보기로 결정. 그 외에도.. 2022. 2. 8.
[서울 방학] 텐동 맛집, 햇살힐링식당 아마 R언니의 포스팅을 본 후부터 텐동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던 것 같다. 맛있는 텐동 먹으려면 멀리멀리 나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운 좋게 가까운 곳에도 텐동 맛집이 있다길래 냉큼 다녀왔다. 방학동 골목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햇살힐링식당. 겉보기엔 뭔가 텐동 파는 집처럼 안 생겼는데(?) 들어가서 먹어보면 깜짝 놀란다. '음식으로 힐링하는 곳'이라는 의미로 '힐링식당'이라는 이름을 붙이셨나보다. 어떤 음식이길래 힐링까지 되려나 궁금! 디저트 가게도 겸하시는지 디저트 안내도 나와있다. 텐동 맛집으로 알고 있어서 텐동만 파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규동, 우동, 카레, 텐동 등등. 다 맛있어 보였지만 텐동 먹으러 온 거니 가장 기본 메뉴인 햇살텐동 주문! 식기 뒤편으로 주방이 보인..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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