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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기록 Archive1056

[대전 원동] 로컬 엘피샵, LP114 & LP매니아 요즘 새로운 취미가 하나 생겼다. LP(바이닐) 수집... 참 돈 쓰기 좋은 취미ㅎㅎ 덕분에 이제 여행을 가면 그곳에 엘피샵이 있나부터 검색해본다. 4년 전 런던 여행 중 시장에서 판매하던 저렴한 LP를 못 사고 온 게 아직도 아쉬워서, 이젠 후회 없으려고 여행 가면 그 지역 엘피샵을 먼저 찾아본다. 보물찾기 하러 여행가고 싶을 정도! 대전에는 중앙시장쪽에 엘피샵이 두 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LP114, 하나는 LP매니아이다. LP114 (엘피114) LP114는 지도에 잘 안 나오는 곳이지만, 일단 LP매니아와 가까이 있어서 한 곳을 찾아가면 찾기 쉽다. 엄청 멋들어진 외관은 아니지만, 그래서 오히려 매니아가 운영하고 계신다는 느낌이 물씬 풍겼던 곳. 바깥쪽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알 만한 앨범의 바.. 2022. 11. 6.
팔로알토 Paloalto [DIRT] 앨범 구매 20221027 (목) 다녀온 지 벌써 일주일도 더 지났다니,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지...? 3년 만에 팔로알토(Paloalto)님의 새 앨범이 나왔다. 그동안 피처링이나 싱글 단위로 꾸준히 음악은 내셨지만, 앨범 단위의 작업물은 엄청 오랜만에 나온 셈. 이번엔 음원사이트 스트리밍보다도 실물 앨범을 먼저 판매한다고 하셔서 발매 첫날 바로 데이토나레코즈로 달려갔다. 휠라와 함께 콜라보를 해서 투팍을 테마로 샵을 꾸며놨었더랬다. 이벤트 있을 때, 혹은 주말에만 오다가 평일 저녁에 일 마치고 오니 평소에 보던 것과는 달리 한적한 느낌. 1층 카페를 지나 2층 레코드샵으로 올라가자마자 일단 휠라×투팍 콜라보 존이 보인다. 진열장을 일렬로 배치하셨었는데 콜라보 아이템 배치 때문인지 다시 둥근 형태로 바꾸셨더라구.. 2022. 11. 5.
[대전역/대전 동구] 쫄깃쫄깃 칼국수 맛집, 오씨칼국수 대전! 당일치기 여행을 가면 많아봤자 두 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당이 참 중요하다. 그중 아주 만족스러웠던 첫 번째 식당, 오씨칼국수. 대전역 근처에 위치해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첫끼 하고 가기 좋은 오씨칼국수. 오픈 시간 맞춰 가도 줄이 길다고 해서, 일단 가보고 줄이 너무 길면 돌아서려고 했는데 운 좋게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주말 오전 11시 반쯤 방문! 우리 뒤로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더니 12시가 넘어서는 줄을 서기도 했다. 식사메뉴는 물총 칼국수와 여름 메뉴 잣콩국수 정도가 끝인 듯. 1인 1칼국수에 전 같은 거라도 곁다리로 시킬까 하다가 일단 먹어보고 시키자며 보류했다. 내부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테이블 자리도 있고 좌식 자리도 있는 게 꽤 넓다. 항아리째 준 김치를 직접 덜어.. 2022. 11. 2.
그러려니 인간 막차를 탄 줄 알았으나 며칠 전, 약간의 감기 기운이 느껴졌다. 코로나는 왠지 느낌이 딱 온다던데 나는 딱히 열도 안 나고 아닌 거 같다고 생각은 했지만 혹시 모르니 그날 밤 자가진단키트를 해봤다. 다행히 한 줄. 컨디션도 그리 나쁘지 않아서 다음날 아침에 외출도 했다. 전날 쓴 진단키트를 버리지 않고 책상에 올려두었다. 점심 때 버리려고 보니 전날 밤에 없던 두줄이 아주 희미하게 새겨져 있었다. (사진으로 보면 더 희미한데, 전날 밤엔 그마저도 없었기에 다음날 보고 깜짝 놀람)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 많이 희미해서 아니기를 바라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에 가보기로 했다. 신속항원검사를 했다. 증상이 있냐고 물으시길래, 약간의 감기 증상이 있기도 하고, 자가진단키트가 전날 밤.. 2022. 10. 28.
OPCD 레코드페어 2022 (OPCD Record Fair) 후기 끝난 게 벌써 아쉬운 보물찾기 시간. 무려 창동에서 레코드페어가 열렸다. 이 동네에서는 참 보기 드문 광경. 플랫폼창동61에 걸린 대형 현수막. OPCD WEEK라는 이름으로, 레코드페어 외에도 공연과 디제잉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창동에 유일한 공연장이면서, 코로나 전에 나도 종종 이곳에서 공연 봤던 사람으로서, 플랫폼창동이 이걸 마지막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게 굉장히 아쉬움. 창동역 1번 출구 앞부터 플랫폼창동61까지 이어서 레코드페어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반가운 레코드샵들이 많았는데, 이 샵들을 모두 창동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음. 좋은 레코드들이 많이 있어서 구경하고 보물찾기 하는 재미가 있었다. P&Q를 창동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거기다 최근에 나온 [.. 2022. 10. 26.
수영&필라테스 일지 201022 00 블로그 박살 지난 주말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 서비스 대거 오류 발생에 복구가 더뎌지고 있는데, 티스토리는 더더욱 그들의 우선순위가 아니라서 아직도 이래저래 불안정하다. 블로그 박살난 김에(?), 엄청난 걸 공들여서 쓸 힘도 안 나겠다, 그냥 부담 없이 주절대는 글이나 하나 써보려고. 본의 아니게 이렇게 부담을 내려놓게 되네. 01 수영 일지 예전에도 이 블로그에 수영 일지를 쓴 적이 있는데, 그로부터 약 3년만이다. 발차기부터 시작해서 자유형, 배영 배우고 평영 배우려고 할 때쯤 코로나가 터져서 2년 반을 강제로 쉬고 올 5월쯤부터 다시 수영을 시작했다. 그리고 10월도 다 끝나가니까 벌써 6개월 정도 했네, 이것도. 시간이 꽤 빠르다. 첫달 등록할 때는 혼자 성인 25m 풀.. 2022. 10. 20.
OPCD 레코드 페어 (OPCD RECORD FAIR) (10.15-16) 이번 주말 10.15(토)-16(일), 창동역 1번 출구 앞에서 레코드 페어가 열린다. 다수의 레코드샵과 셀러들이 참여하여 한 데 모이는 귀한 기회인 만큼, LP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방문하여 레코드 페어 구경도 하고, 턴테이블로 청음도 해보고, 자신의 레코드도 건져가면 좋을 것 같다. OPCD RECORD FAIR 2022 (OPCD 레코드 페어 2022) presented by OPCD VINYL & OPCD 날짜 : 2022.10.15(토)-2022.10.16(일) 시간 : 14:00-22:00 장소 : 창동역 1번 출구 앞 광장 참여 SHOP 웰컴레코드 Welcome Records 방레코드 Bang's Records 룸360 Room360 다이브레코드 Dive Records 디그포유어스 DIG.. 2022. 10. 13.
[영화후기] 비커밍 제인 Becoming Jane (2007)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을 수 있음. 들어가기에 앞서 잠 안 오는 밤에 잔잔한 영화를 보고 싶어서 보게 된 영화, 비커밍 제인(Becoming Jane). 《오만과 편견》 등 유명한 고전소설을 남긴 영국의 여성작가 제인 오스틴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지금까지도 숱하게 읽히고 회자되는 로맨스 고전 명작을 남긴 그녀의 로맨스는 실제로 어땠을까? 그녀의 문학적 감수성이 어떻게 성장한 것인지도 알 수 있을까 싶어서 보게 된 영화. 감독/출연 감독 : 줄리안 제럴드(Julian Jarrold) 출연 :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제인 오스틴 역), 제임스 맥어보이(James McAvoy/톰 르프로이 역), 줄리 월터스(Julie Walters/오스틴 부인 역), 제임스 크롬웰(James Cro.. 2022. 10. 9.
[파티후기] 데이토나레코즈 100일 기념 파티+발자국EP 221002(일) 10월의 둘째 날 다녀온 데이토나레코즈(Daytona Records). 데이토나레코즈가 오픈한 지 어느덧 100일이 되었다고 한다. 같은 날 팔로알토 님의 [발자국] EP 바이닐이 발매되고, 딥볶이도 판다고 해서 무조건 가야 한다고 생각했지🔥 오래간만에 호시절 메이트들도 만나고 너무너무 즐거웠던 날. 떡볶이와 맥주와 디제잉이 있는 파티라니... 일요일 낮부터 오픈해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너무너무 좋았다. 요즘은 편안한 파티가 제일 좋아. [발자국] EP 바이닐이 꼭 사고 싶었기 때문에 일찍 방문하기로 결정! 바이닐 산다고 1시 반쯤 일찍 도착했는데, 입구 쪽에 줄을 길게 서있길래 딥볶이 줄인가 했다. 알고 보니 카페 이용객 줄이더라고... 1층 카페는 진작부터 자리가..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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