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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기록 Records987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15 드디어 오사카! 시텐노지 가는 길에 만난 덴노지 동물원. 우와 드디어 오사카다! 길고 길었던 교토 여행기가 끝나고 드디어 오사카!!! 오사카는 교토보다는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기를 쓸 수 있을 것 같다. 조금은 공부가 필요한 문화유적지보다, 맛있는 거 먹고, 좋은 풍경 보고 했던 여행이 주를 이뤘기 때문에. 3일 동안 꽁꽁 숨겨두었던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을 드디어 꺼냈다. 이제부터 이틀간 알차게 사용하기! 도부츠엔마에 역 근처에 있는 HOTEL TOYO라는 이름의 숙소였다. 체크인 가능시간보다 일찍 와서 체크인은 이따 저녁에 하기로 하고, 짐만 맡기고 본격적인 오사카 여행 시작! 싸고 맛있는 음식점과 선술집 등이 즐비하여 오사카에서 서민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그 시장골목. 그러나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문을 연 가게가 거의 없었다. 어쨌거나 우.. 2016. 8. 11.
쉬어가는 1박3일 부산여행 :: 03 숙소, 대연역, 킴스하우스 인 부산 태종대에서 남포역으로 돌아온 후 일단 짐을 찾으러 갔다. 아까 분수가 나오던 그 자리에서 이번에는 연주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거 보면서 가다가 한 바퀴 정도 빙 돌면서 헤맴.. 아무튼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맡겨둔 짐을 찾고, 저녁에 친구를 만나기 전에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여행에서 묵을 숙소. 부킹닷컴에서 예약했고, 알다시피 이 여행이 굉장히 급하게 확정된 거라 당일날 출발 전에 예약을 했었다. 6인 도미토리 기준 1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대연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 문 앞에 안내판만 없었으면 게스트하우스가 아니라 일반 가정집이라고 해도 믿었을 듯한 모습. 들어가서 직원분과 인사를 나눈 후 시설 여기저기를 설명 받았다. 공용 컴퓨터인 모양이다. 그 .. 2016. 8. 10.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14 교토 마지막 이야기, 니시혼간지와 히가시혼간지. 교토역 탐방을 마친 후 드디어 마지막 교토이야기. 마지막 문화유적지로 니시혼간지(서본원사, 西本願寺)와 히가시혼간지(동본원사, 東本願寺)를 다녀왔다. 교토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니시혼간지와 히가시혼간지. 걸어서 약 10분 정도? 우리가 먼저 방문한 곳은 니시혼간지였다. 니시혼간지와 히가시혼간지는 원래 하나의 사찰이었으나 혼간지(本願寺)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2개로 분리되어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혼간지가 분리되면서 '히가시혼간지'가 새로 생긴 셈. 그리고 기존에 '혼간지'였던 곳이 '니시혼간지'로 이름이 바뀐 것.) 고에이도였던 걸로 기억한다. 1636년에 건립되었으며, 아미타당과 함께 국보로 지정된 일본 최대급의 목조건물. 이곳도 문화유적지로 모셔놓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와서.. 2016. 8. 10.
[쌍문/창동 카페] 상수동 힙스터 카페 안 부러운 곳, 쌍문동 커피 모였다! 블로그 올릴 수 있을 만큼 사진이 모였다! 맨날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하던 곳인데 친구들이랑 두어번 가서 드디어 포스팅 할만큼 사진을 모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지도에는 안 나와서 직접 찍음..☆ 생각해보니 티스토리 포스팅 하면서 지도에 등록이 안 돼서 직접 주소를 입력한다든가, 위치를 찍은 경우가 꽤 있었는데 다음지도 관계자 여러분들 열일 하셔야겠습니다..☆ 붉은 색 벽돌에 그려진 힙스러운 그림들. 이 길목을 지나다니며 종종 보던 모습이 바로 이 모습이다. 동네에 웬 이런 힙한 카페가 다 있나 해서 매번 궁금해하면서 지나다니던 차에 친구들과 드디어 방문! 간판도 왠지 내 스타일. 주택가들이 즐비해있을 것 같은 곳(실제로도 거의 주택가임)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무슨 숲 속에 들어가는 기분..? 외.. 2016. 8. 9.
[상수 식당/펍] 분위기 좋은 멕시칸 음식점, 72타코(72TACO) 여기 아마 파리라잌건이형 간 날에 갔던 곳 같은데 왜 포스팅을 안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다녀온 지 벌써 한 달은 된 곳 ^.ㅠ 상수동에 위치한 72타코! 매번 합정이나 홍대 방향인 1번출구로만 다녔는데 처음으로 4번출구쪽으로 가보았다. 이 골목에 72타코 말고도 분위기 있는 식당/펍들이 많았다. 그렇다고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고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거리. 아직은 아는 사람들만 다니는 그런 곳 같은 느낌. 밖에도 테이블이 있었지만 7월초라 밤에도 더웠으므로 우린 실내에서 먹기로. 조금 흔들렸지만.. 타코, 퀘사디야, 감자튀김, 부리또, 치미창가, 엔칠라다, 플라우따 등등 메뉴가 다양하다. 타코, 퀘사디야 등등은 익숙하지만 치미창가, 엔칠라다, 플라우따 등은 생소했음. 생소한 걸 먹어보자 생각... 2016. 8. 8.
쉬어가는 1박3일 부산여행 :: 02 태종대-전망대, 등대, 태종사 수국 여름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태종대. 수국이 만개하는 시기는 7월초쯤으로 내가 여행을 갔을 때는 이미 한참 지났을 때였지만, 끝물에 남아있는 수국이라도 있지 않을까 싶어 방문했다. 2년 반만에 오는 곳! 아주 오랜만에 왔지만 한 번 와봤다고 또 낯설지 않더라. 내가 방문했을 때는 7월 20일 경으로, 햇빛이 아주 쨍쨍 내리쬐던 때. 본격적인 휴가철도 아니고, 평일 낮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겨울에 왔을 때는 대기시간만 거의 40~60분 걸린대서 과감히 포기하고 걸어올라갔었는데, 이번엔 날도 무덥고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진 않으니 다누비열차를 타기로 결정. 다누비열차 이용가격은 성인 기준 2,000원. 구입 후 약 15분 뒤에 바로 탑승했던 것 같다. 배차간격이 30분이라고 적혀있.. 2016. 8. 8.
쉬어가는 1박3일 부산여행 :: 01 부산행 결심, 무궁화호, 초량밀면, 롯데백화점 2016.07.20~2016.07.22. 바빴던 7월, 떠나는 날(20일)에도 원래 스케줄이 있었는데 전날 갑작스럽게 취소가 되면서 부산을 가야겠다고 결심했다. 사실 아주 갑작스러운 건 아니었고, 7월 중순쯤 한 번 가야지- 생각은 했는데, 결심을 딱 하루 전에야 한 것. 덕분에 부산에 사는 친구들에게도 매우 갑작스럽게 연락했다. 누군가에겐 몇 개월만에, 누군가에겐 거의 1년만에 연락해선 다짜고짜 "나 갈건데 만날래?!" 했는데도 흔쾌히 "OK!" 해준 친구들. 지금 생각해도 마냥 고마울 따름. 친구들과의 약속도 다 잡아놨으니 정말 가야겠다 싶어서 그날 밤에 부랴부랴 가방 싸고 기차 시간표를 알아봤다. 뭐, 일 년에 한 번은 가는 부산이고, 갈 때마다 이용하는 기차 시간표가 사실 거의 정해져 있다시피 해.. 2016. 8. 4.
[부산역 맛집] 무더운 여름엔 시원한 밀면과 함께, 초량밀면 며칠 전에 다녀온 부산에서 갔다온 식당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서울에서 부산행 무궁화열차를 타고 12시 40분쯤 점심시간에 부산역에 내려서 갔던 초량밀면! 역근처라 일단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 기차타고 부산역에 내리신 분들은 지하철역을 이용하여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가시면 편합니당. 인산인해를 이루던 가게. 내가 갔을 땐 줄을 서서 들어가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나올 때(1시 반쯤?)는 밖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있더라. 기다리기 싫으면 시간 잘 맞춰서 가야할 듯! 매우 심플한 메뉴. 물밀면/비빔밀면/왕만두가 끝인 셈.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다. 혼자 왔지만 왕만두의 맛도 궁금했던 터라 물밀면小와 왕만두 주문!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온육수. 주전자에 담겨저 있는 것을 위 컵에 따라 마시면 된다. 가끔 냉면집에서 나오.. 2016. 8. 4.
4박5일 오사카·교토 여행 :: 13 끝나지 않은 교토 이야기― JR교토역 탐방. 교토에서의 마지막 밤 포스팅 올렸는데 여전히 교토다. 왜냐하면.. 밤만 마지막이었고 오사카로 떠나는 날 낮까지도 교토에서도 알찬 시간을 보내고 넘어갔으니까. 허허.. 오후 12시~1시쯤 오사카에 도착하는 열차, 그러니까 교토에서는 오전 10시 반쯤에 열차를 타기로 해서 그 전까지 교토구경을 조금 더 했다(알다시피 교토의 문화유적지는 낮에 돌아다니기 좋으니). 일단 짐을 들고 다닐 수 없으니 교토역 코인라커에 맡기고 교토역 및 교토역에서 가까운 문화유적지를 보기로 했다. 교토역 코인라커는 큰 것 기준 ¥700. (캐리어 두 개 들어가는 크기) 코인라커에 짐을 맡기고 나오면서 본 교토역 모형. 거대한 규모로도 유명한 교토역, 모형마저도 사이즈가 엄청나다. 카메라 한 샷에 다 못 담을 정도. 이 교토역을 이제.. 2016.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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