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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y Heigraphy

기록 Archive1056

[휴식형] 가을, 봉선사 템플스테이 02 1편: [휴식형] 가을, 봉선사 템플스테이 01 [휴식형] 가을, 봉선사 템플스테이 01 작년 말부터 몸과 마음을 쉬고 자기 수양도 할 겸 템플스테이가 너무 다녀오고 싶었다. 그때 당시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못 가고 어찌저찌 날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1년이 흘렀다. 내 심신 상태 tdfy.tistory.com 오후 3시 30분쯤 템플스테이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사무소 앞에 참여자들이 모이면 직원분이 데리고 다니며 휴식형 템플스테이의 일정과 함께 각 공간이 어떤 공간인지 알려주는 시간이었다. 템플스테이 사무소 옆에는 무소유를 뜻하는 불교 용어 방하착(放下着)이 돌에 새겨져 있다. '손을 밑에 내려둔다'라는 뜻으로, '놓아버려라'라는 의미라고 한다. 그 뒤에는 노랗게 물든 나무가 운치를 더해준다. 저녁과 .. 2021. 11. 20.
[부산 송정] 독일 감성 가득한 독일 정통 맥주 맛집, 툼브로이(Turmbräu) 언니랑 펍 투어 후 맛있는 밀맥주를 못 마셔서 아쉽다고 했더니 언니가 추천해준 독일 정통 맥주 맛집, 툼브로이(Turmbräu). 부산에서 내가 좋아하는 독일식 맥주를 마시게 될 줄 몰랐다. 기장에 방문했다가, 그리 멀지 않은 송정에 있어서 후다닥 방문한 툼브로이. 그리 번화가도 아니었고 약간은 한적한 거리였는데 존재감 넘치게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독일인 오너브루어가 직접 맥주와 음식을 만드는 곳이라고 한다. 독일에서 툼브로이는 1690년 처음 문을 열었고, 1907년 이곳 대표님의 가문이 인수한 유서 깊은 브루어리라고 한다. 지금도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에 가면 현지 툼브로이가 운영 중이라고 한다. 송정 툼브로이는 2층 건물인데, 1층은 바테이블 몇 개만 있고 주로 맥주 따르고 조리하는 공간인 것 같았.. 2021. 11. 19.
오늘의 걷기 #3 북한산 둘레길 20코스 왕실묘역길 지난 포스팅: 오늘의 걷기 #2 북한산 둘레길 19코스 방학동길 오늘의 걷기 #2 북한산 둘레길 19코스 방학동길 두루누비 지도 보면서 북한산 둘레길 걷는 거 재미 들렸다. 오늘 걷기 코스는 북한산 둘레길 19코스 방학동길과 20코스 왕실묘역길. 하루에 2코스를 걸었지만 사진이 많아서 포스팅은 두 개로 나 tdfy.tistory.com 지난 포스팅부터 이어서 보면 좋은 이번 포스팅. 북한산 둘레길 20코스 왕실묘역길은 딱 19코스 방학동길이 끝나는 지점부터 시작한다. 방학동길이 조금 힘들지만 왕실묘역길이 쉬운 편이라 이 조합으로 하루에 두 코스 걷는 것도 해볼 만하다. 방학동길을 걷고 잠시 쉬었다가 걸어볼까 했지만, 딱히 쉬어갈 곳도 없어서(?) 바로 왕실묘역길 출발. 왕실묘역길은 정의공주묘에서부터 시작.. 2021. 11. 18.
오늘의 걷기 #2 북한산 둘레길 19코스 방학동길 두루누비 지도 보면서 북한산 둘레길 걷는 거 재미 들렸다. 오늘 걷기 코스는 북한산 둘레길 19코스 방학동길과 20코스 왕실묘역길. 하루에 2코스를 걸었지만 사진이 많아서 포스팅은 두 개로 나눠서 해볼 예정. 오늘도 두루누비 앱으로 지도 보면서 따라걷기 기능을 활성화 해본다. 북한산 둘레길 19코스 방학동길은 약 1시간 30분 소요 예정이며 3.1km짜리 코스이다. 거리나 시간은 비슷한데, 지난 번 소나무숲길과는 다르게 난이도가 '보통'이다. '쉬움'도 마냥 쉽지만은 않았는데 '보통'은 얼마나 어려운지 체감해볼 차례! 오늘도 역시 출발지까지 걸어간다. 출발지는 무수아취라는 곳으로, 무수골 계곡을 따라 걷다보면 금방 다다를 수 있다. 오늘도 역시 친절한 둘레길. 사실 출발지만 알면 두루누비 어플 없이도 표.. 2021. 11. 17.
[휴식형] 가을, 봉선사 템플스테이 01 작년 말부터 몸과 마음을 쉬고 자기 수양도 할 겸 템플스테이가 너무 다녀오고 싶었다. 그때 당시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못 가고 어찌저찌 날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1년이 흘렀다. 내 심신 상태도 그렇고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봉선사를 다녀왔다. 날짜 맞고 프로그램 맞는 곳을 찾다가 결정한 곳인데, 신청하고 보니 1년 전에도 눈여겨보았던 곳이었다. 봉선사를 한 번쯤은 갈 운명이었나 보다. 적당히 서울을 벗어나는 곳이라 더 좋았던 봉선사. 오랜만에 지하철이 아닌 버스를 타고 이동하니 창밖 구경하는 재미가 좋다. 10월 말의 한국은 역시 아름답다. 빨강, 노랑, 초록 신호등 색으로 예쁘게 어우러진 가을 나무들. 요즘은 이렇게 사소한 것 하나도 다 아름답게 느껴져서 감동을 받곤 한다. 버스를.. 2021. 11. 16.
[서울 서초] 신라스테이 서초(트윈룸&조식 후기) 일에 치여 살던 어느 여름 새벽, 평소엔 들어가보지도 않던 카카오 톡딜을 무심코 눌렀다가 신라스테이 톡딜이 뜬 걸 보고 충동적으로 예약해버렸다. 이 가격은 가야해!!!를 외치며 친구에게 말했더니 친구도 너무 흔쾌히 ok 해서 10만 원 쓰는 데 10분도 안 걸린 듯^^; 신라호텔은 못 가도 신라스테이가 어디냐 하는 마음으로 올마이투어 톡딜을 통해 스탠다드 트윈에 조식 포함 패키지로 덜컥 예약해버림ㅎㅎ 여름에 예약하면서 11월로 날짜를 잡아서 사실 스케줄을 장담 못 했는데, 투숙일로부터 5일 전까지 무료 변경/취소/환불이 가능하다고 해서 마음놓고 예약할 수 있었다. 그렇게 대망의 호캉스날, 드디어 왔다. 안 가본 곳 가보자! 해서 서초까지 온 우리의 호캉스. 3시 체크인이었는데 1시 반쯤 갔더니 짐만 맡길.. 2021. 11. 16.
[부산 해운대] 미국식 중식 맛집, 금문(金門/Golden Gate) 해운대역에서 해변까지 가는 길에 프랜차이즈가 많아, 그냥 그 중 하나 먹어야 하나 고민하던 중에 친구가 알려준 곳. 해변쪽이 아닌 구 해운대역 뒤쪽으로 일명 '해리단길'이라고 해서 아기자기한 식당과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 있었다. 오랜만에 맛있는 중식이 먹고 싶어서 선택한 식당, 금문(金門/Golden Gate). 조금 특이하게 정통 중식(?)이 아니라 미국식 중식이라고 한다. 빨간색 벽돌에 한자와 영어가 함께 써있는 조금은 독특한 외관. 미국식 중식이라고 하는 걸 보면, 식당 이름도 캘리포니아에 있는 '금문교'에서 따온 '금문'이려나. 중국집에서 흔히 먹는 메뉴 말고 좀 색다른 메뉴를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선택했다. 평일 점심쯤 갔는데 이미 줄이 있어서 한 10분 기다린 것 같다. 테이블은 주방 앞에.. 2021. 11. 14.
[부산 광안] 부산 대표 수제맥주 펍, 갈매기 브루잉&고릴라 브루잉 "언니 저랑 오랜만에 맥주 마셔요!!"라는 간곡한 부탁과 함께 작정하고(?) 내려간 부산. 맥주에 일가견이 있는 언니 덕분에 하루에 부산을 대표하는 수제맥주 펍을 두 곳이나 다녔다. 1. 갈매기 브루잉 광안본점 평일 4시 반에도 열려 있어서 갈 수 있었던 갈매기 브루잉 광안본점. (카카오맵에는 6시부터라고 나와있는데, 아니다. 오후 12시 오픈! 오늘만큼은 네이버 지도를 믿어야 해!!!) 갈매기 브루잉은 정말 희미하게 예전에 부산 왔을 때 왔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남긴 포스팅을 보면 맥주 메뉴도 많이 바뀌었다. 언니는 IPA인 웨스트 코스트, 나는 헤이지IPA인 해를 마시고 싶었지만 다 떨어졌다고 해서 IPA인 갈매기를 주문했다. 사실 나는 독일식 밀맥주인 바이젠(바이스) 맥주를 가장 좋아하는데, 이곳.. 2021. 11. 13.
[부산 해운대] 부분 바다뷰 호텔 추천, 선셋호텔 10월쯤부터 어쩌다보니 격주로 외박을 하고 있다. 이제는 금요일쯤 나가면서 "주말에 올게~"라고 해도 엄마가 별다른 말 묻지 않고 "어~" 하시는 지경..ㅎㅎ 외박 장소도 다 달라서 덕분에 부지런히 호텔 후기를 올리고 있다. 이번엔 부산 해운대 바다뷰 호텔 선셋호텔 후기! 부산 시민이라면 호캉스 호텔로도 아주 좋을 것 같다. 해운대 5분 거리에 위치한 선셋 비즈니스 호텔. 친한 언니의 추천을 받아 예약하게 되었다. 겉보기에는 조금 촌스러워 보이고(?) 무슨 모텔 아닌가 싶은데... 방으로 들어가보면 정말정말 대반전이다. '부분 오션뷰' 방이 있고, 방이 꽤 넓고 좋은데다가, 무엇보다 가성비가 정말정말 좋다!!! 선셋호텔의 프론트는 9층에 있다. 객실 층은 카드키가 있어야 올라갈 수 있는데, 9층은 자유롭.. 2021.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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