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적 기록151 코이카 국내교육 영월 교육원 생활 2주차 국내교육 1주차 기록은 코이카 국내교육 영월 교육원 생활 1주차, 교육원 시설 위주로 보고 싶다면 코이카 KOICA 월드프렌즈 영월교육원 게시물 참고. 8일차 조식으로 프렌치토스트가 나왔던 날. 부지런히 일어나서 밥 먹으러 왔다. 점심식사는 닭갈비! 역시나 메뉴 다양하고 맛있는 교육원 밥. 점심에는 분반으로 열심히 교육받고 실습도 함. PDM이라는 걸 배우고 직접 팀활동으로 약식 PDM 작성도 해 봤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학위 과정이 있을 정도로 실제론 엄청 복잡한 거라고 하는데, 우리가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도까지만 이해시키고 작성시키는 것도 쉽지 않으셨을 거다. 참 쉽지 않은 국제개발협력의 세계... 오늘도 교육 끝나고 나니, 하루종일 앉아있기만 했는데 허기가 져서 저녁식사 시작하자마자 달려감.. 2023. 7. 26. 코이카 국내교육 영월 교육원 생활 1주차 가볍게 써볼 코이카 국내교육 일지...라고 해봤자 교육받을 때는 교육에 집중하느라 기록이 거의 없고, 그 외 시간의 이야기가 훨씬 더 많은 거라서 그냥 교육원 생활 일기 정도로 보면 좋을 것 같다. 혹시 교육원 시설 자체가 궁금하다면 이전 글 코이카 KOICA 월드프렌즈 영월교육원을 참고하면 좋다. 1일차 같은 국가의 선생님과 방을 배정받았다. 원래 낯 많이 가리는데 상대방이 낯을 가리지 않는 듯하여 나도 순식간에 편해졌다. 미리 말하자면, 덕분에 3주 간 정말 재미있고 편하게 잘 지내다 옴. 교육원에서 먹은 첫끼. 밥이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봐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만큼 맛있었다. 때 되면 따뜻하고 맛있는 밥 차려주는 거 최고.. 이때부터였을까요 교육원 생활이 나쁘지 않았던 게... 시간이 남아서.. 2023. 7. 23. 지난 상반기 돌아보기 2023년의 상반기 하고도 며칠이 더 지나서야 적어보는 회고록(?). 이제라도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참 다이내믹했던 6개월이었고, 조금은 생각의 전환이 되었던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직업적인 면에서. 나는 여기저기 걸친 분야가 많지만 그 때문에 오히려 깊이가 없는 사람이라고 느껴서 그게 컴플렉스라는 것을, 작년 언젠가 이 블로그에 쓴 적이 있었다. 기획자? 교육자? 사진가? 여전히 누군가 나에게 '뭐 하는 분'이냐고 물어오면 나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올 초부터 나는 또 그놈의 취업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여태 해오던 것들과 비슷한 듯 다른 듯 몇몇 분야에 지원서를 넣었다. 꽤 씁쓸한 탈락 몇 번을 반복하다가 덜컥 광고 기획직에 붙게 된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한국어 교육으로도 어딘.. 2023. 7. 21. 코이카 KOICA 월드프렌즈 영월교육원 이번 기록은 또 어떻게 적어나가 볼까. 내 삶을 실시간으로 적는 건 언제나 부담스럽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야 조심스럽게 적어본다. 국내에서의 일들부터 차근차근 기록해 봐야지. 코이카는 출국 전에 국내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 기간은 온라인 2주, 오프라인 3주. 오프라인 교육을 위한 교육원은 강원도 영월에 위치해 있다. 외출 등이 금지되어 있어 조금 갇혀있는(?) 느낌이 없잖아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한 일주일 정도는 더 있어도 괜찮았을 정도로...? 이 게시물에서는 교육원 시설 위주로 남겨볼 예정. 그 외 교육원 생활은 다른 게시물에 차근차근 올려볼 거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교육원에 도착. 안개가 자욱하게 꼈다. 코이카 영월교육원의 부지는 생각보다 크다. 1.. 2023. 7. 16. 영어 학습 앱 후기 (케이크앱 Cake, 스픽 SPEAK) 알다시피 나는 외국어 공부를 참 꾸준히 해온 사람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요즘 이 앱들 마음에 안 들어서 후기를 가져왔다. 케이크앱은 나름 3년째 쓰고 있고, 스픽은 올해부터 유료 결제 시작해 보았는데, 진짜 연장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ㅋㅋㅋㅋ 매우 마음에 안 듦... 케이크앱 Cake 케이크앱은 이제 유료 결제를 안 하면 거의 학습을 할 수 없게 만들어놨다. 올해 들어서 반 년만에 시스템이 급격하게 유료화되었음. 하루에 10분 공부하려면 광고를 정말 너무 많이 봐야 한다. 그 와중에 유료결제 안 하면 아예 안 열리는 영상도 꼭 하나씩 있다. 이럴 거면 아예 전면 유료화를 하든지, 무료 이용자 약 올리나 싶음.. 그래, 케이크앱도 돈 벌려면 당연히 광고를 붙이든 유료 멤버십을 하든 해야지. 근데 킹받는 게.. 2023. 6. 14. 찐 근황 (0607 디디플로시 화이팅) 바쁘다 바빠. 근데 되게 즐겁게 바쁘다. 내 관심 분야를 하나씩 경험하고 익혀가면서, 그에 따른 결과물이 나오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느낌이 드는 게 재미있다. 최근에는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나 진행했다. 뒤에서 봐도 광대가 올라가 있음ㅋㅋㅋ 조명이 생각보다 너무 무거워서 힘들었던 거만 빼면 꽤 즐거운 촬영이었다. 도움을 많이 받긴 했지만 세팅도 직접 해보니 재미있었고, 모델/스태프분과도 손발이 맞아서 수월했다. 혹시나 나중에 내 스튜디오를 꾸린다면 환경을 어떻게 만들고 어떤 장비들을 마련해야겠다는 감을 잡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다. 스튜디오가 집에서 참 가까웠는데, 렌즈 빌린다고 1시간 거리 렌탈샵을 두 번이나 왔다 갔다 하는 최고 비효율적인 동선으로 움직였다. 몇 년째 생각만 하고 실제 구매까지는.. 2023. 6. 5. 면접 정장 대여 후기 (서울시 취업날개서비스) 얼마 전 복식을 좀 제대로 갖춰야 하는 면접을 봤다. 여태껏 적당히 비즈니스 캐주얼 정도의 복장으로 면접을 봐왔기 때문에, 정장이 없었다. 그래서 빌렸다. 요즘은 지자체에서 취준생에게 무료로 정장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경우, 면접 일자가 확정되면 정장을 최대 일주일 전부터 예약하여 3박 4일 간 대여할 수 있다. 지점이 꽤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이 편한 곳에서 빌리면 된다. 취준생 입장에서 참 좋은 서비스인 듯하다. (서울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에 거주하며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부터 만 39세까지, 면접사실 확인자료를 제출한다면 누구나 빌릴 수 있다. 상의, 하의는 물론이고, 넥타이, 벨트, 구두까지 풀세트를 맞춤으로 빌릴 수 있다.. 2023. 5. 31. 탐앤탐스 처돌이의 메뉴 리뷰 2탄 탐앤탐스 메뉴 리뷰 쓴 지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2탄으로 돌아왔다. 그 사이에 또 줄기차게 가서 많이 시켜 먹은 관계로.. 그동안 신메뉴랑 시즌메뉴도 많이 먹어봐서, 시즌 끝나기 전에 빠르게 올려보려고 들고 왔다. 더 많은 메뉴 후기가 있는 탐탐 메뉴 리뷰 1편을 보고 싶다면 링크 고고. 1. 신메뉴/레볼루션 메뉴 봄 시즌 레볼루션 음료 메뉴. 이름대로 바나나와 쿠키가 만나서 달달하면서 매우 부드럽다. 쿠키가 들어갔지만 생각보다 너무 달지 않고, 바나나향도 물씬 나면서 균형이 맞춰져서 맛있다. 요즘(~5.22) 레볼루션 메뉴 마시면 에코 드링킹자 주는 이벤트도 하고, 룰렛 이벤트도 하니 한 잔 마시면 오히려 개이득(?)이라는 기분이 든다. 탐탐에서 빙수도 판다! 혼자 먹을 수 있게 컵빙수도 판다.. 2023. 5. 12. 9년 만에 한국에서 처음 본 친구 오랜 친구가 서울에 왔다. 14년에 처음 만났으니 햇수로 무려 9년 지기. 그동안 내가 네덜란드에 가서는 종종 봤었는데 이 친구가 한국에 오는 건 처음이라서, 온다고 했을 때 솔직히 꽤 놀랐다. 내가 너를 한국에서 보는 날이 올 줄이야. 내가 네덜란드에 마지막으로 다녀온 지도 벌써 3년 4개월 정도 지났으니, 이 친구랑도 거의 3년 4개월+@만에 보는 셈. 지난번 청계산 등산 팸과 함께 친구 B를 맞이했다. P대장의 진두지휘 하에 함께 안국역에서 만나 삼청동으로 향함! 1. 삼청동 나들이 정확한 행선지 없이 일단 삼청동 여기저기 돌아보다가 카페를 간다. 온 김에 최대한 많이 보면 물론 좋지만, B의 목적은 투어리스트가 되기보다는 친구들이랑 안부 묻고 근황 나누는 것에 더 중점이 있어 보여서 같이 진득하니.. 2023. 5. 11. 이전 1 2 3 4 5 ··· 17 다음 반응형